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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떠나가는 범려
15. 선수를 쳐서 기선을 제압하다 16. 초산 전투 17. 나라의 운명을 걸고 항복하다 18. 종묘사직을 버리고 오나라로 19. 오자서의 첫 번째 살인 계획 |
李森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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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구천과 부차의 내기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다. 강대국 오나라와 약소국 월나라도 현재 9회말 2아웃에 접어들고 있다. 야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와신상담》3권의 공은 던져졌다. 누가 역전의 기쁨을 느낄지는 아무도 모른다. 운명의 장난처럼 얽히고설킨 구천과 부차. 서로가 맞수라며 으르렁 거리는 두 사람의 두뇌싸움이 어디까지 펼쳐지는지 그게 독자들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누구 하나 양보가 안 되는 외줄 위에 선 구천과 부차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 숨겨진 비밀들이 3권에서 하나하나 그 껍질을 벗고 있다. 3권부터 진행의 아우토반을 달리게 될 이들의 운명은 빠르게 그 끝을 행해 달리고 있다. 나침반이 아직은 어디 하나 가리키지 않고 파르르 떨고 있는 상황, 이들의 운명은 과연 누구를 향해 멈춰 설지 6권이 끝나는 그날까지 숨죽이며 지켜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