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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살아있는 생각
노벨상의 장벽을 넘은 여성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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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감사의 글
저자서문
발견을 향한 열정

1장 제1세대 선구자인 여성 과학자들
1.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2. 리제 마이트너
3. 에미 뇌더

2장 제2세대 여성 과학자들
4. 게르티 래드니츠 코리
5. 이렌느 졸이오-퀴리
6. 바바라 맥클린턱
7. 마리아 괴페르트 마이어
8. 리타 레비-몬탈치니
9. 도로시 크로푸트 호지킨
10. 우젠슝
11. 거트루드 B. 엘리온
12. 로잘린드 엘시 프랭클린
13. 로잘린 수스먼 얠로

3장 새로운 세대의 여성 과학자들
14. 조슬린 벨 버넬
15. 크리스티안네 뉘슬라인-폴하르트

마치는 말
역자후기

저자 소개 1

새런 버트시 맥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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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on Bertsch McGrayne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저술가. 스와스모어 대학(Swarthmore College)을 졸업하고「스크립스-하워드(Scripps Howard)」「크레인스(Crain's)」「가네트(Gannett)」기자를 거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과학 편집자 및 저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살면서 과학 분야의 저술활동에 힘쓰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Prometheans in the Lab: Chemistry and the Making of the Modern World』『Iron, Nature's Universal Element: Why People Need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저술가. 스와스모어 대학(Swarthmore College)을 졸업하고「스크립스-하워드(Scripps Howard)」「크레인스(Crain's)」「가네트(Gannett)」기자를 거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과학 편집자 및 저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살면서 과학 분야의 저술활동에 힘쓰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Prometheans in the Lab: Chemistry and the Making of the Modern World』『Iron, Nature's Universal Element: Why People Need Iron & Animals Make Magnets』 등이 있다.
역자 : 윤세미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6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 입학해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화학 연구소와 암세포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며 과학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2003년 경기도 자원봉사대축제 최우수상(유스웨이브 단체) ? 2005년 전국과학전람회 식물부문 특상(과학기술부장관상) ?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생물부문 동상을 받았다. 2005년 한양대학교 국제의료센터 통역 봉사, 컬럼비아 유니세프(Chapter Labor Committee Associate)활동과 환경연합 주최 연안습지 관리 국제 심포지엄(2007)에 통역자원봉사로 활동했다.
감수 : 이현숙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과 이학석사를 거쳐 영국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 연구소(MRC-LMB?Cambridge, Medical Research Council, Laboratory of Molecular Biology)에서 공부했다. 세포 분열 조절과 암발생 기작을 전공, 노벨상 수상자인 팀 헌트(Tim Hunt) 교수에게 논문 심사를 받아 이학박사가 됐다. 세계 최대 의학연구분야 민간지원단체인 웰컴 트러스트(Wellcome Trust)의 지원을 받아 미국 하벋 메디컬 스쿨과 워싱턴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Post-Doc)을 거쳤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18쪽 | 709g | 153*224*35mm
ISBN13
9788991274235

책 속으로

67세의 나이에도 마리 퀴리는 여전히 지적 호기심이 가득했고, 과학적 탐험을 하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녀는 이런 말을 남겼다.

저는 과학이 위대한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연구소에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는 사람들은 그저 단순한 기술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감명을 주는 자연 현상을 대할 때면, 마치 요정이야기에 흠뻑 빠진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와 같으니까요.

죽기 몇 주 전, 마리는 몽블랑 산에 올라가서 산 너머로 석양이 지는 것을 바라보았다.
1934년 7월 4일, 마리 퀴리는 프랑스 알프스 산에 있는 요양원에서, 딸 에브가 지켜보는 가운데 백혈병으로 목숨을 거뒀다. 죽음은 서서히 다가왔고, 그녀의 강한 심장은 모든 희망이 사라질 때까지 힘차게 뛰었다. 마지막 이틀 동안, 그녀는 가족에게조차 아무 말도 건네지 않았다. 에브에 의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마리의 정신은 물리학 실험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드디어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에게서 과학을 뺀 모든 것이 사라졌다. --- pp.65-66

1957년 10월 26일, 게르티 코리는 61세의 나이에 칼 옆에서 숨을 거두었다. 세계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그녀의 장례식에 참여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후세이가, 스페인에서는 오초아가 참석했다. 오초아는 게르티를 “영적인 깊이가 있고 수수하고 친절하며 자연과 예술을 사랑한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게르티가 남긴 과학과 진실과 인류를 향한 사랑의 메시지가 교회에 조용히 울려 퍼졌다.

지적 청렴, 용기와 친절함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덕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는 정직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친절함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일에 헌신하는 것은 행복의 기본입니다. 오랜 기간의 연구 뒤에 자연의 비밀이 갑자기 벗겨지면서 예전에는 혼란스럽게 보이던 것이 분명하게 아름다운 빛과 같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우리 같은 연구원의 삶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지요.

--- pp.168-169

출판사 리뷰

노벨상의 장벽을 넘은 15명의 여성 과학자들
그들의 삶과 위대한 발견의 휴먼 드라마
“너무나 적은 숫자가 이뤄낸 엄청난 일”

전체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2퍼센트에 불과했던 여성 과학자들

『두뇌, 살아있는 생각』은 배움의 기회조차 허용되지 않던 사회 · 문화적 차별 속에서 ‘발견을 향한 열정’으로 연구에 매진해 눈부신 과학적 쾌거를 이룬 15명의 여성 과학자들의 삶과 위대한 발견을 기록한 책이다.
과학의 사회적 의미와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물리학은 ‘원자’라는 미시세계로 탐구를 가속시켜 나노기술의 신세계를 열었으며, DNA 이중나선 구조의 발견은 장수에 대한 인류의 오랜 꿈을 앞당기고 있다. 이처럼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의 이면에는 노벨과학상의 기여가 있었다. 노벨상은 초기에 대학 교수 일 년 연봉의 30배, 숙련된 건축 노동자 일 년 수입의 200배에 해당하는 상금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연구하던 과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노벨과학상이 새로운 기술을 이끌어 내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 역사적 평가다.
그런데 지난 100년간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 가운데 여성 과학자의 비율이 단 2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두뇌, 살아있는 생각』은 노벨상을 탔거나 노벨상을 거머쥔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15명의 여성 과학자들의 삶을 통해 교육조차 제대로 받을 수 없었고, 남성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과학 연구를 하지도 못했던 여성 과학자들이 어떻게 노벨상의 장벽을 넘어 역사에 길이 남을 과학자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저자는 여성 과학자들이 겪어야 했던 당시의 사회 · 문화적 차별을 고려한다면, 그들에 대한 올바른 평가는 “왜 이렇게 조금이야?”라는 질문이 아니라 “어떻게 그렇게 많을 수 있지?”라는 질문이 정당하다고 말한다. “그토록 적은 인원이 견딜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이와 같이 엄청나게 기여한 적은 없었다”고 했던 우젠슝 박사의 평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이다.

과학을 향한 열정과 생애 최고의 순간

과거 여성 과학자들은 전문영역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차별을 비롯해 인종차별 · 종교차별을 받아야 했고, 가난 · 전쟁 · 장애와 병 등을 이겨내야 했다. 마리 퀴리 · 이렌느 졸리오-퀴리 · 도로시 호지킨 · 게르티 코리는 생명을 위협하는 병과 싸워가며 오랫동안 일했다. 반전성의 원리를 뒤집은 실험 물리학자 우젠슝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 뒤, 그녀의 조국인 중국이 미국의 동맹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인을 차별했던 상황 때문에 연구직을 구하지 못했다. 탄수화물 대사, 효소, 효소 결핍으로 생기는 어린이의 병을 연구한 게르티 코리는 노벨상을 타기 전까지는 교수가 되지 못했다. 원자핵의 피층구조 모델을 발전시킨 마리아 괴페르트 마이어는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자원봉사자로 대학에서 일해야 했다. 바바라 맥클린턱의 경우 미국 유전학회 대표로 선출되었을 때도,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대학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성장 인자를 발견한 리타 레비-몬탈치니의 아버지는 학창 시절 그녀가 공부하는 것을 금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두뇌, 살아있는 생각』에 등장하는 15명의 여성 과학자들은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하고 노벨상의 장벽을 넘어 역사에 길이 남을 과학자가 됐다. 여성들에게 불리했던 시간이 지나고 선배 여성 과학자들의 눈물을 거름 삼아 지금 우리 현실은 훨씬 좋아졌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열고, 자연에 존재하는 진리를 터득하게 되는 모든 순간이 과학자에게는 생애 최고의 기쁨이다. 이 책은 감성 · 소통 · 섬세함이라는 ‘여성성’이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급부상하는 이 시대에 미래의 여성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큰 깨달음을 제시해 줄 것이다.

여성과학자들과 위대한 발견들

1. 마리 퀴리 - 자연 방사성 원소의 발견 (라듐, 폴로늄)
2. 리제 마이트너 - 핵분열 실험의 의미를 해석
3. 에미 뇌더 - 추상대수학 이론의 발전에 영향을 줌
4. 게르티 래드니츠 코리 - 탄수화물 대사의 발견, 효소 및 효소 결핍증에 대한 연구
5. 이렌느 졸리오 퀴리 - 비방사성 원소가 방사성 원소로 변환될 수 있음을 입증
6. 바바라 맥클린턱 - 점핑 유전자 발견
7. 마리아 괴페르트 마이어 - 원자핵 원리의 구조에 대한 핵껍질 모델 이론을 개발
8. 리타 레비-몬탈치니 - 신경 성장 인자의 발견
9. 도로시 크로푸트 호지킨 - X선 결정학으로 페니실린, 인슐린, 비타민12의 구조를 밝힘
10. 우젠슝 - 반전성 보존원리를 재정립
11. 거트루드 엘리온 - 새로운 약물 개발에 기여, 출혈성 백혈병의 신약 개발
12. 로잘린드 엘시 프랭클린 - DNZ 이중나선 구조의 발견에 결정적 영향
13. 로잘린 수스먼 얠로 - 방사 면역 검정 방식(RIA) 개발
14. 조슬린 벨 버넬 - 펄서(pulsar)의 발견
15. 크리스티안네 뉘슬라인-폴하르트 - 초기 태아발달 원칙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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