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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삶
판미동 2016.05.26.
원제
La vie si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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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초판 서문 8
1 우리의 복잡한 삶 11
2 단순함의 본질 27
3 단순한 생각 37
4 단순한 말 57
5 단순한 의무 73
6 단순한 욕구 93
7 단순한 기쁨 107
8 돈에 좌우되는 정신과 단순함 127
9 명성과 알려지지 않은 선행 145
10 가정생활과 사교생활 165
11 단순한 아름다움 179
12 오만과 사회관계의 단순함 193
13 단순함을 위한 교육 211
결론 234

저자 소개 2

샤를 와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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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Wagner

루터 교회의 목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후 14살에 파리로 유학을 떠나 1869년 소르본대학에서 역사와 심리학을 전공한 데 이어 스트라스부르와 괴팅겐에서 신학 공부를 이어 갔다. 1878년 독일로 이주해 프랑스 개신교 교회의 자유주의 분파에서 사역했으며, 작은 교구의 목사로 활동했다. 1882년 파리로 돌아온 후 아내와 함께 파리 바스티유 근처의 빈민가에서 살면서 신앙 활동과 자선사업을 하는 한편 노동자들을 위한 대학을 세우고 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그는 평생 동안 자연을 사랑하고 단순한 삶을 실천했으며, 교리를 내세우지 않는 무조건적 사랑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사상과
루터 교회의 목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후 14살에 파리로 유학을 떠나 1869년 소르본대학에서 역사와 심리학을 전공한 데 이어 스트라스부르와 괴팅겐에서 신학 공부를 이어 갔다. 1878년 독일로 이주해 프랑스 개신교 교회의 자유주의 분파에서 사역했으며, 작은 교구의 목사로 활동했다. 1882년 파리로 돌아온 후 아내와 함께 파리 바스티유 근처의 빈민가에서 살면서 신앙 활동과 자선사업을 하는 한편 노동자들을 위한 대학을 세우고 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그는 평생 동안 자연을 사랑하고 단순한 삶을 실천했으며, 교리를 내세우지 않는 무조건적 사랑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사상과 철학은 《정의》, 《젊음》, 《벽난로 옆에서》와 본서를 비롯해 많은 작품에 담겨 있다. 특히 그는 《우리는 너무 복잡하게 살아왔다》에서 우리가 많은 것을 풍족하게 누리면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들여다보고 단순한 삶이 곧 인간적인 삶이라고 말한다. 단순함의 의미와 가치를 밝히는 한편, 그로써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다양한 영역에서 알려준 이 책은 ‘심플라이프’라는 개념을 최초로 전파한 것으로 유명하다.
1895년 프랑스에서 출간해 큰 성공을 거둔 이 책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이 책을 읽고 크게 감명받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1904년 그를 백악관에 초대했다. 미국의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는 이 책을 “성경 다음으로 가장 큰 감동을 안겨준 책”이라고 격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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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 카톨릭 대학에서 DEC(현대문학과 예술 연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어와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파리카페』, 『악의 쾌락 ― 변태에 대하여』, 『여자와 남자 그리고 알코올』, 『사막에 펭귄이? 허풍도 심하시네』, 『빠삐용』, 『뉴욕의 역사』, 『화려함의 역사 베르사유』, 『체위의 역사』, 『철학자들의 동물원』, 『왕비의 침실』, 『베르낭의 그리스 신화』, 『과학의 천일야화』, 『죽음의 행군』, 『갈릴레오 이전 사람들은 세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 카톨릭 대학에서 DEC(현대문학과 예술 연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어와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파리카페』, 『악의 쾌락 ― 변태에 대하여』, 『여자와 남자 그리고 알코올』, 『사막에 펭귄이? 허풍도 심하시네』, 『빠삐용』, 『뉴욕의 역사』, 『화려함의 역사 베르사유』, 『체위의 역사』, 『철학자들의 동물원』, 『왕비의 침실』, 『베르낭의 그리스 신화』, 『과학의 천일야화』, 『죽음의 행군』, 『갈릴레오 이전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았는가』, 『느리게 사는 즐거움』, 『미친 세상 현명하게 살아가기』, 『사랑의 찬가』, 『우리가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새로운 여성적 가치의 선택』『완벽하지 않아서 더 완벽한 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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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18g | 140*220*20mm
ISBN13
9791158881214

책 속으로

좋은 램프란 무엇인가? 귀금속으로 화려하게 세공해 한껏 치장한 램프가 아니다. 빛을 잘 밝혀야 좋은 램프다. --- p.26

단순함은 일종의 정신 상태다. --- p.31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존재방식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일 때, 다시 말해서 아주 솔직하게 그저 한 인간이고 싶을 때 가장 단순하다. --- p.31

과장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대로 된 이해를 찾아볼 수 없다. 신경질적인 성격, 쓸데없이 격렬한 설전, 신중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성급한 판단, 과잉교육과 무절제한 사회관계, 이런 것이 바로 극단적인 언어의 폐단이다. --- p.70

거장들의 작품이 세월을 초월할 수 있었던 것은 천재성에 단순함이라는 옷을 입힐 줄 알았기 때문이다. --- p.72

어떤 이들은 파괴하고, 다른 이들은 짓는다. 어떤 이들은 더럽히고, 다른 이들은 치운다.어떤 이들은 타락을 위해 살고, 다른 이들은 정의를 위해 죽는다. 이 고통스러운 법칙 속에 구원이 있다. --- p.88

음식, 옷, 집에 대한 취향의 단순함은 독립과 안전의 원천이다. 단순하게 살수록 미래는 보장되고,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불운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 p.106

기쁨과 단순함은 서로 오랜 두 친구와도 같다. 단순하게 받아들이고 단순하게 만나라. --- p.125

일을 하는 동기가 오로지 자신이 받는 급여가 전부인 사람은 형편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 p.132

침묵의 영역이 소음의 영역보다 더 방대하다. --- p.149

집과 옷에 기품과 매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꼭 부자일 필요는 없다. 훌륭한 안목과 선의만 있으면 된다. --- p.186

자녀를 키울 때는 그들 자신을 위해 키워서도, 부모를 위해 키워서도 안 된다. 삶 자체를 위해 키워야 한다.

--- p.218

출판사 리뷰

1895 심플 VS 2016 심플
놀라울 정도로 현대적인 백 년의 고전


『단순한 삶』은 1895년에 출간된 100년 전의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충격적일 만큼 현대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 책 서두에서는 프랑스의 한 가정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지난한 풍경을 보여 준다. 양복 재단사, 가구 제작자, 연회업자 등을 만나야 하는 복잡한 준비 과정, 처리해야 하는 갖가지 편지와 서류, 쓸데없이 많은 피로연, 환영회, 무도회 등의 행사……. 이러한 복잡한 준비 과정을 겪는 두 젊은이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야 하는 시기에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심지어 그들의 사랑마저 흔들리게 되는 일련의 과정은 요즘 우리의 세태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또한 언론에서 복잡한 말들을 쏟아내 대중들을 서로 불신하게 만들고, 사회 불안을 조장하여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하는 상황(4. 단순한 말), 일하는 동기가 오로지 월급이 전부인 사람들에 대한 비판(8. 돈에 좌우되는 정신과 단순함),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여 갈수록 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소유욕(6. 단순한 욕구) 등에 대한 문제 제기와 성찰은, 현대인들이 당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비춰보는 거울인 동시에, 그 근본원인을 이해하고 풀어 나가는 열쇠가 되어 준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직접
전 국민에게 권한 책


저자는 복잡한 결혼식 세태에 대한 지적과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단순한 삶에 대한 주제로 간단한 연설을 마친 후, 파리의 한 출판사의 편집자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그 편지에는 “아예 ‘단순한 삶’에 관한 책을 한 권 만들어 보자. 이보다 현실적이고 꼭 필요한 주제는 없을 것 같다.”는 제안이 쓰여 있었고, 그로부터 여섯 달 후에 『단순한 삶』이 출간되었다. 출간 당시 언론과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의 철학에 감명 받은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고 이 책을 선물로 주고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특히 1901년에는 맥클루어 출판사에서 『심플 라이프The Simple Life』로 번역되어 미국에 소개되었으며, 이는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심플라이프’의 열풍을 일으키는 진원지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감명한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며 저자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뱅고어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두 차례 대중 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단순한 삶』을 읽으라고 권했다. 그리고 1904년에는 저자를 미국으로 초청하여 백악관에서 강연하게 했고, 워싱턴 라파예트 스퀘어의 대극장에서는 직접 대중 앞에서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연설가 한 분을 소개하는 건 처음이자 유일한 일”이라며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이 책처럼 열렬히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이 듬뿍 담긴 책은 없다.”고 소개했다. 이 책은 종교적·윤리적 리더들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주부, 대학생, 기업인 등 각계각층이 폭넓게 읽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심플라이프’는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으며 사람들의 생활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단순함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가짐”

한동안 잊혀졌던 이 책은 현대의 ‘심플라이프’의 전도사로 유명해진 프랑스 저자 도미니크 로로의 저서에 인용되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심플라이프, 미니멀리즘, 정리법 등의 책들이 심플함을 외면에 드러내고 실천하고자 하는 기술과 방법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단순한 삶』은 단순함은 기술이기에 앞서 마음가짐임을 밝히며 그 본연의 정신에 집중하여 ‘진정한 심플’이란 무엇인지 차근차근 풀어 나간다. 이는 진정으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향하고자 하는 삶의 요체를 먼저 이해하고,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에 기반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없는 것 없이 다 가졌으면서 만족할 줄 모르는, 버릇없는 아이의 투정과도 같은 복잡한 정신 상태”를 갖게 되었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이로 인해 본질적인 것과 부수적인 것을 혼동하며 내면의 법칙을 세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즉 “단순함은 일종의 정신 상태”로 “자신이 원하는 존재방식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일 때, 아주 솔직하게 그저 한 인간이고 싶을 때 가장 단순하다”는 주장에 따라 ‘단순한 삶이 곧 인간적인 삶’임을 강조한다. 또 생각, 말, 의무, 욕구, 기쁨, 돈, 명성, 가정생활과 사회생활, 아름다움, 교육 등등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되는 단순함의 법칙을 설명해 나간다. “음식, 옷, 집에 대한 취향의 단순함은 독립과 안전의 원천이다. 단순하게 살수록 미래는 보장되고,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불운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집과 옷에 기품과 매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꼭 부자일 필요는 없다. 훌륭한 안목과 선의만 있으면 된다.”와 같은 명구들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되새길 만한 성찰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유행하는 심플라이프 관련 책들의 정신이 어디에서 기원했는지 짐작 가능케 하는 단서가 된다. 이 책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생각과 말, 라이프스타일과 인간관계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단순한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실제로 그것을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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