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0,000
5 9,500
YES포인트?
20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 선고
2. 최후의 만찬
3. 결의
4. 입원
5. 피를 짜내다
6. 충실한 생활
7. 책임전가 남자의 등장
8. 위문행렬
9. 교육입원 개시
10. 퇴원
11. 담당 교체
12. 알력
13. 악화
14. 본의 아닌 재회
15. 발각
16. 제2의 선고
17. 천국과 지옥
18. 터프한 환자
19. 달콤한 생활

저자 소개 1

히라야마 미즈호

관심작가 알림신청
 

Mizuho Hirayama,ひらやま みずほ,平山 瑞穗

1968년 도쿄 출생으로 릿쿄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했다. 샐러리맨 생활 중인 1993년부터 10여년에 걸쳐 틈틈이 집필한 데뷔작 『라스 만차스 통신』이 2004년 제16회 ‘일본판타지소설대상’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본격적인 작품 집필을 시작하여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달콤한 나』『명왕성 파티』『주식회사 해피니스 계획』 등의 주요 작품을 발표하는 동시에 다종다양한 잡지에 작품을 기고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매체, 형식을 넘나드는 개성적인 창작 세계로 현재 일본 문단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여러 유명 출판사들과 향후 2년간의 집필
1968년 도쿄 출생으로 릿쿄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했다. 샐러리맨 생활 중인 1993년부터 10여년에 걸쳐 틈틈이 집필한 데뷔작 『라스 만차스 통신』이 2004년 제16회 ‘일본판타지소설대상’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본격적인 작품 집필을 시작하여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달콤한 나』『명왕성 파티』『주식회사 해피니스 계획』 등의 주요 작품을 발표하는 동시에 다종다양한 잡지에 작품을 기고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매체, 형식을 넘나드는 개성적인 창작 세계로 현재 일본 문단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여러 유명 출판사들과 향후 2년간의 집필 계약이 이미 완료되어 있다. 학창시절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한국어를 공부하기도 했던 그는, 한?일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애정 깊은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역자 : 김동희
1957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이화여자고등학교, 아오야마컴퓨터스쿨을 졸업하고 일본의 (주)이치마루컴퍼니 등에서 근무하였다. 일본의 4개국어 잡지 에서 한국어 담당 번역자를, 그리고 고단샤 발행 월간지 본사에서 한국어판 담당 코디네이터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로써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가 히라야마 미즈호가 잡지사에서 초창기 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교분을 쌓아 온 인연으로 <라스 만차스 통신><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달콤한 나>의 번역을 맡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57*185*20mm
ISBN13
9788991909120

책 속으로

“한마디로 말해서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방치해두면 죽을 것이 확실해요. 하루라도 빨리 입원해야 합니다.”
조금 살이 찐 프로레슬러 같은 체형을 한 전문의 다치바나 선생이 단호하게 말했다. 하긴, 이 체형이라면 무리도 아니지. 의사도 인간이니까 병이 날 수도 있겠지. 그건 그렇다 치고, 이 사람은 왜 자신의 개인사를 나에게 굳이 털어놓는 걸까.
“어쨌든 급히 손을 써야 하니까, 지금은 우선 응급처치로 피를 묽게 하기 위한 링거주사를 놓겠습니다.”
그렇게 말하자마자 다치바나 선생은 내가 뭐라 말할 틈도 없이 링거 바늘을 찔러 넣었다.
나의 가느다란 팔에.
―응? 나?
이미 대충의 각오는 되어 있었다. 비정상적인 갈증, 빈뇨(頻尿), 다뇨(多尿), 급격한 체중감소, 전신의 권태감. 어느 것 하나를 보더라도 <가정의학대사전>에 나온 ‘그것’의 증상과 일치하고 있다. 십중팔구 그럴 것이라고 짐작했었고 예상대로의 진단이 나왔을 뿐이다. 그래도 나는 그게 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라고는 아무래도 믿을 수가 없었다.
당뇨병에, 그것도 심각한 상태라고? 원래 마른 체형인 이 내가?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군살이라곤 하나도 없는 체형에, 친척 중에도 그런 병력을 가진 사람이 없는데? 게다가 이 나이에?

--- 1장 ‘선고’ 중에서

줄거리

가타세 교이치. 서른세 살. 가족은 유능한 비즈니스 우먼인 아내와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 술 마시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원만한 성격에 언젠가 작가로 데뷔할 것을 꿈꾸며 틈틈이 소설 쓰기를 즐기는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형선고가 떨어진다?
“한마디로 말해서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방치해두면 죽을 게 확실해요. 하루라도 빨리 입원해야 합니다.”
당뇨병에, 그것도 심각한 상태라고? 원래 마른 체형인 이 내가?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군살이라곤 하나도 없는 체형에, 친척 중에도 그런 병력을 가진 사람이 없는데? 게다가 이 나이에?
4주간의 교육입원, 평생 계속해야 하는 식이요법, 변해가는 가정과 인간관계… 사람답게 살고 싶다면 먹고 싶은 것을 먹어서도 안 되고 마시고 싶은 것을 마셔서도 안 되는, 그야말로 삶의 모든 행위 하나하나가 ‘음식을 먹는다는 것’과 ‘혈당치 측정과 약물 투여’에 구애 받게 된 가타세 교이치는 비탄과 희망의 경계선을 바쁘게 넘나들며 평생 떼어버릴 수 없는 당뇨병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간다. 그러나 한때 좋아지는 듯하던 혈당 수치는 어느 순간 이유도 없이 급격히 악화되며 또 다시 그에게 가혹한 운명의 선택을 요구하는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체념 속에 죽어갈 것인가, 다시 한 번 노력하여 삶을 쟁취할 것인가?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가타세 교이치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천국과 지옥의 정체는?

출판사 리뷰

『달콤한 나』는 기본적으로는 소설이지만 당뇨병에 관한 내용 부분은 병에 걸려 투병생활 중이거나 가족 중에 환자를 둔 독자들이 실천적으로 병에 대처해나가기 위한 실용적 안내서로 보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세하며, 한편으로는 병의 진행에 일희일비하다가 결국 평생 지고 살아야 하는 불치병과의 공존을 모색해가는 당뇨병 투병 수기로서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이처럼 작가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사소설(私小說)이다 보니 사실적인 내용들이 상당수 등장하여 소설적인 느낌이나 문학적인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 우려될 수도 있다. 그러나 소설 구성적 측면에서 보면 그런 내용들은 유명한 병이면서도 의외로 자세한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은 ‘당뇨병’이라는 병에 걸린 환자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한 설정 장치에 해당되며, 병에 걸린 주인공을 둘러싼 사태가 심각해지면 사실적 내용들은 자연스레 문장 속에 녹아들고 소설다운 스토리 구조가 전면에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바로 이 부분―실생활에서의 ‘체험담’이 ‘소설’로 바뀌어 가는 듯한 그 느낌이 실로 절묘하고 재미있다.

다양한 장르에 걸쳐 흥미로운 작품들을 속속 발표하며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젊은 작가 히라야마 미즈호는 현재 일본 문단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그의 세 번째 작품인 <달콤한 나>는 그 소재 및 설정의 독특함과 작품의 소설적 · 실용적인 완성도를 높이 평가 받아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을 비롯한 다양한 매스미디어를 통해 널리 화제가 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당뇨 환자의 수가 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당뇨병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된 상황에서, <달콤한 나>는 우리 독자들에게 신선한 문학적 재미와 실용적 지식을 전해주는―전혀 색다른 독서체험을 안겨주는 멋진 한 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히라야마 미즈호의 데뷔작 <라스 만차스 통신>(‘제16회 일본판타지소설대상’ 대상 수상작)과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 등 두 작품을 번역 출간한 바 있는 스튜디오 본프리에서는 이번 <달콤한 나> 이후로도 그의 작품들을 계속 소개해나갈 계획이다.

리뷰/한줄평1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9,500
1 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