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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문하다 그리고 발전하다
고궁비둘기 유감 ● 김갑륭 ‘왕’처럼 살고 싶은가, 우리들 ● 강임산 문화재로 등록되면 애물단지? ● 이유범 존덕정에서 ‘벤젠’을 보았어 ● 최종덕 글을 읽어, 뒷날 크게 쓸 바탕을 기르라 ● 손명희 2발굴하다 그리고 발견하다 1930년대 경주를 엿보다 ● 차순철 해양유물을 통해 고려시대 뱃사람들을 만나다 ● 곽유석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저습지 발굴 ● 이성준 고고학, 상상 이상의 것을 발굴하라 ● 김용민 3공부하다 그리고 함께하다 <왕의 남자>, 사실과 허구 사이 ● 김은영 조선왕실의 딸을 주목하다 ● 허복수 건원릉 억새풀을 지켜라 ● 이승희 조선시대 아기 순종의 탄생과 축하 행사 그림 ● 이종숙 고려와 조선, 삼척에서 교차하다 ● 이종희 4부딪히다 그리고 고백하다 역사를 위해 또 다른 역사를 쓰다 ● 연웅 행사의 달인, 실수를 고백하다 ● 송대성 석가모니 진신치아사리의 귀환 ● 강신태 100년 동안 잃어버린 이름을 다시 찾다 ● 박상국 되살아난 역사, 북관대첩비 ● 김사덕 경복궁에서 DNA를 연구하다 ● 서민석 5눈 뜨다 그리고 마음 주다 개량온돌의 원조 ● 최종덕 돌 같은 민족 ● 소재구 대한민국 황실 재산, 남은 것과 남긴 것 ● 조송래 창덕궁에 호랑이가 나타났다 ● 유홍준 어느 70대 궁능 관람 지도위원의 꿈 ● 유홍준 ‘삼청사’의 문화재청 ● 유홍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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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직원인 지은이들은 문화유산과 관련된 각기 다른 업무를 보면서 체험하거나 생각한 내용을 들려준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문화유산을 대하는 시각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다. 또한 같은 문화재청에서 일할지라도 그 업무에 따라, 개성에 따라 문화유산을 대하는 시각이 지은이마다 서로 다르다는 점이 재미있다. 일정 기간 동안 맡아 관리하던 문화유산은 저마다 지은이의 삶 속에 녹아든 특별한 존재가 된 것이다.
하지만 문화유산을 대하는 이들의 속마음이 편한 것만은 아니다. 문화유산을 보고 감탄하거나 즐기기에 앞서 보호하고 관리하며 그 가치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직업적 소명감 때문이다. 그래서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관람객에게 드는 안타까운 심정도 있고 실수했던 아찔한 순간도 있다. 일반 독자들이, 이 같은 지은이들의 마음을 읽고 나서 문화유산을 본다면, 문화유산이 더 애정 있고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우리의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유산에는 단지 그 유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와 어울린 자연도 있고, 춤과 노래도 있고, 애환과 슬픔도 있다.《문화재청 사람들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 ‘자연유산 이야기’ ‘무형유산 이야기’ 등도 세상에 나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