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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서론
02 외교정책 행동: 설명 대상 03 정치 지도자의 개인적 특성이 외교정책에 미치는 영향 04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의 구조와 과정 05 정치 레짐과 외교정책 06 국가 속성과 외교정책 07 국제체제적 관점과 외교정책 08 외교정책 설명 요소로서 이전의 행동 09 상황과 외교정책 10 결론: 관점들의 통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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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론과 예비단계를 거쳐 7개의 세부 관점과 각 관점의 통합을 담고 있는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서론은 외교정책에 대한 비교연구의 필요성, 외교정책 연구를 관찰 가능한 외교정책 행동으로 제한해 복합적이고 다중 인과적인 설명을 모색하는 CREON 프로젝트의 연구 정향을 소개한다. 더불어 포괄적 이론 구성을 위해 선정한 7개의 변수를 제시하고 있다. 2장 그간 외교정책 개념의 개발이 부진했었다는 자성과 함께, 극복하기 어려운 정책 목적의 개념과 관찰 가능한 연구 단위로서의 개별행동에서 외교정책 행동이 갖는 의미를 찾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개별 행동들을 수집하고 분류하는 대안으로서 자율적 행동 특질 10가지와 관계적 행동 특질 열두 가지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의 개인적 특성 중 매개적 변수로 작용하는 특성으로 ‘대외문제에 대한 관심’, ‘대외문제에 대한 훈련 또는 전문지식’, ‘환경에 대한 민감성’ 세 가지를 들고 그 밖에 중요한 특성인 ‘신념’, ‘동기’, ‘의사결정 스타일’, ‘대인관계 스타일’과 결합해 정부의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보여주는 설명기제를 개발하고 있다. 4장에서는 3가지 차원(물리적 규모, 세력 분포, 구성원의 역할)을 가지고 의사결정의 구조를 유형화한 다음 각각의 구조에 대응될 가능성이 높은 과정과 행동 특질들을 예시하고 있다. 5장은 레짐의 변화에 따른 외교정책 행동의 변화를 레짐에 대한 구속 세 가지(가용자원의 차이, 자원 사용에 대한 정치적 구속, 자원 사용 성향)를 사용해 설명한다. 6장은 국가에 따라 달라지는 국가 속성이 외교정책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 개념은 국가의 ‘행위능력’인데, 이 개념은 ‘자원의 양’과 ‘자원의 활용 능력’으로 구성된다. 7장에서는 국제체제의 특성을 분류하는 변수로 ‘체제복잡성’과 ‘자원의 가용성’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체제복잡성’을 구성하는 것은 ‘체제 내 구성요소의 수와 유형’, ‘체제 내에서 다루어지는 문제의 수와 유형’, ‘체제 내 구성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의 구조’이며 ‘자원의 가용성’을 구성하는 개념은 ‘체제 내 자원분포의 유형’과 ‘체제 조직화의 정도’다. 8장은 국가들의 이전의 행동을 가지고 국가들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관점을 소개하고 있다. 국가들은 서로를 상대하기 위해 관행 또는 표준화 절차들을 개발하는데 이는 주로 ‘상호성’과 ‘타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 관점의 개발에 주로 원용되는 것은 정보 이론이다. 9장에서는 상황의 일시적 특질이 외교정책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 경우 중심 개념은 ‘결정의 계기’와 ‘상황 정의’다. 상황 정의 과정이 외교정책의 설명이 지닌 중요성에 착안해 5가지를 고려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것들은 ‘심리적 거리감’, ‘목적에 대한 영향’, ‘문제 복잡성’ ‘요구되는 기능’ 그리고 ‘시간 압력’이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이들 7개 관점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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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우리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정보들을 맥락적인 차원에서 이해하고 해석할 수 없다면 그 정보들은 무의미하며 인식적 편파를 일으키고 심지어 스트레스의 한 원인이 될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론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본다. 이론은 정보를 의미 있게 만들어 주고 우리가 세상을 더 간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십 년 동안 외교정책 분야에서는 많은 경험적 연구가 있었고, 하부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적인 내용을 이론화하려는 노력은 부진했다. 그 결과 외교정책 분야에서는 포괄적인 인식 틀의 부재가 나타나기도 했다. 그것은 특히 일선 대학에서 한정된 강의 시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인식력을 높이려 했던 시도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출간 의의 외교정책에 대한 책은 그간 많이 출간되어왔다. 그것들 중에는 각국의 외교정책을 경험적으로 소개한 경우도 있었고, 그러한 내용과 더불어 몇몇 국제정치 이론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론서를 표방하는 책들은 대개 외교정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게 관련되는 변수들을 병렬적으로 소개하고 있을 뿐이었다. 간혹 어떤 변수집합이 다른 변수집합에 비해 설명력이 있는지 비교하는 책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연구는 그러한 변수들이 더 나은 설명을 위해 상호 결합하는 방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또한 이 책은 대외정책에 대한 좀 더 완전한 설명을 위해 이전의 연구에서 탈피해 새로운 관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론 형성의 결과물만을 소개하는 다른 이론서와도 구별된다. 따라서 이론에 대해 편견을 갖고 이를 기피하는 학생들에게 이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구조를 가지며,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주는 텍스트적 의미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