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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ko Hayashi,はやし あきこ,林 明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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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와 아이들은 그 날부터 닷새나 걸려서 겨우 세 개의 실팽이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은 네 개나 돌렸습니다. 문제 없다는 표정으로 네 개의 팽이를 윙윙 돌렸습니다.
"네 개구나……." 모두 풀이 죽었습니다. 덕균이는 아이들을 절 계단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네 개라니! 이제 그만 두겠어. 죽마타기 선수가 되어서 교장선생님을 놀라게 해 줘야지." "어떤 일이 있어도 놀이터 자물쇠를 열어 달라고 하자." 중원이도 한솔이도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창호는 그만둘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말없이 네 개의 실팽이를 돌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 때, 절 옆길로 걸어가던 교장선생님이 창호를 몰래 보고 갔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였습니다. --- p.2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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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자물쇠를 열어 줄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은 심술궂은 얼굴로 말하였습니다.
"선생님은 남의 말을 잘 안 듣는 사람이라서 그렇게 부탁하면 열어 주고 싶지 않아진단다." 그렇게 말한 다음, 책상 서랍에서 이상한 것을 꺼내어 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실팽이었습니다. 윙윙 소리를 내면서 돌았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창호와 아이들에게도 한 개씩 나눠 주었습니다. --- p.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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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돌아선 세 아이의 눈에는 나뭇개비가 붙어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활짝 웃었습니다. 아이들도 웃었습니다. "역시 너희들이었구나. 감 목걸이도 민들에 인형도 모두 고마워요." 교장선생님도 완두콩 꼬투리 피리를 얻었습니다. "내일 아침 조회 때까지 연습하셔서 잘 불어주세요." 창호가 교장선생님에게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 p.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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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돌아선 세 아이의 눈에는 나뭇개비가 붙어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활짝 웃었습니다. 아이들도 웃었습니다. "역시 너희들이었구나. 감 목걸이도 민들에 인형도 모두 고마워요." 교장선생님도 완두콩 꼬투리 피리를 얻었습니다. "내일 아침 조회 때까지 연습하셔서 잘 불어주세요." 창호가 교장선생님에게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 p.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