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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경제학
김철환
글을읽다 200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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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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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1 공짜 점심은 없다
다윈의 진화론은 경제학의 영향을 받았을까?
무소유의 삶이 과연 범인凡人에게 가능할까?
공짜 점심은 없다
생산가능곡선
무엇을 얼마만큼 생산하나?

2 종이를 자르는 것은 가위의 윗날? 아랫날?
한국인과 유태인
인류의 가장 큰 수치
왜 고리대금업이 비난의 대상이었을까?
그렇다면 가격의 결정은?
수요와 공급에 의한 가격의 결정
시장균형가격

3 어머니의 경제학
어머니의 바다
어느 시인의 어머니
진정한 경제학자인 우리의 어머니들
수요의 법칙
수요곡선
수요곡선의 이동

4 뱃살, 저 무서운 연륜
시대에 따라 변하는 말
대학생의 은어와 교수들
아가씨, 아줌마 그리고 조폭
우리 시대의 아줌마에 대해
뱃살, 저 무서운 연륜
공급의 법칙
공급량의 변화와 공급의 변화

5 수요와 공급 : 현실 속의 몇 가지 예
교황의 칙령으로 생선 가격이 하락했나?
공급 부족으로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나?

6 작은 것이 아름답다
문학작품에서의 잉여
경제학에서의 잉여
자원배분의 효율성
완전경쟁시장에서 결정된 자원배분
작은 것이 아름답다
<보론> 알프스의 작은 꽃들

7 풍년은 누구에게 주는 축복일까?
오늘의 농촌
잘못 쓰는 영어
탄력도
수요곡선의 기울기와 탄력도
수요의 탄력도와 그 결정 요인
수요의 탄력도와 판매 수입
풍년은 농가의 수입을 증대시키나?

8 세금, 세금, 세금
세금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세금, 참을 수 없는 지독함
미국 대통령선거와 세금
조세부과의 영향
조세부과에 따른 조세부담의 귀착
조세부담의 귀착이 결정되는 요인은?
조세의 비용 : 후생의 측면에서

9 독점, 무엇이 문제인가?
독점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
고전문학 속의 독점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독점 발생의 원인
독점시장의 산출량과 가격
독점의 경제적 비효율성
독점에 대한 평가
반독점 정책(독점에 대한 규제)
<보론> 이제 ‘경제의 민주주의’ 이룰 차례다

10 죄수의 딜레마와 아름다운 마음
한국전쟁의 비극
군비경쟁
죄수의 딜레마
아름다운 마음
내쉬 균형
과점기업
과점기업의 균형 산출량

11 들판의 뱀과 닭장 속의 닭
한국인의 보양식
뱀도 보양식인가?
홍어 이야기
공유지의 비극
공유재와 사유재
들판의 뱀과 닭장 속의 닭

12 여성들은 어떻게 노동했나?
1960년대 : 농촌 아낙의 하루
1970년대 : 나의 이름은 공순이
1897년 : 미국 펜실베이니아
보조적 노동으로서의 여성노동

13 ‘얼굴값’은 존재하는가
김원우의 작품집 『젊은 천사』
도금과 화장
화장하는 여자
성형하는 여자
‘얼굴값’은 존재하는가?
여자 공부 잘해봤자 예쁜 년 못 당하나?
실력은 노력에서 나온다
학력이 중요한가, 실력이 중요한가?

14 선물, 돈으로 하면 안 될까?
사랑한다는 것
새로운 선물의 풍속도
선물, 현금으로 하면 안 되나?
정보의 비대칭성
개살구(레몬)에 대하여
신호 보내기
다시 현금 선물에 대하여

참고문헌서문

저자 소개 1

金喆煥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산타바바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2007~2011년)했으며, 인권재단사람에서 이사장(2007-2013)을 지냈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중남미연구센터 방문 연구원(1999, 2006)을 거쳐 현재는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다. 《경제를 살리는 경제민주화》 《즐거운 경제학》 《환율이론과 국제수지》 등의 책을 썼고, “Do Capital Inflows Cause Current Account Deficits?”(Applies Economics Letters, 2010) 외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산타바바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2007~2011년)했으며, 인권재단사람에서 이사장(2007-2013)을 지냈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중남미연구센터 방문 연구원(1999, 2006)을 거쳐 현재는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다. 《경제를 살리는 경제민주화》 《즐거운 경제학》 《환율이론과 국제수지》 등의 책을 썼고, “Do Capital Inflows Cause Current Account Deficits?”(Applies Economics Letters, 2010) 외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네이버 캐스트 교양 경제학에서 주요 경제학 개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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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35g | 153*224*20mm
ISBN13
9788995747278

출판사 리뷰

국내·외의 경제상황이 안 좋다보니 ‘경제’는 이제 이 시대에 풀어가야 할 가장 주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천정부지로 물가가 뛰고 잠재적 실업군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사회 양극화는 격화되고 서민의 생계는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적 절박함은 한국 사회에서 정권의 성격마저 갈아치우는 사태를 낳고 있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인 것이다. 경제문제를 책임진다니 이번엔 보수 쪽에 한 표 던져 살림살이 개선의 막연한 기대를 걸어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많은 사람들이 돈 되는 것을 찾아 분주하다. 서점가에서는 ‘돈 잘 버는 법’, ‘성공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책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하지만 그런 책을 보고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투자할 여력이 없는 사람조차도 펀드니 주식이니 부동산 등에 혈안이 되지만 상대적 박탈감만 심해질 뿐이다. 빈곤한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열심히 살았지만 점점 더 살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 떠밀려가며 스스로에게 무기력한 질문만을 던질 뿐이다. ‘도대체 왜?’

경제 민주화를 역설하는 진보적 경제학자 김철환 교수(아주대 경제학과)가 이와 같은 ‘왜?’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경제학 이론을 보다 쉽게 설명한 책 ‘즐거운 경제학’을 세상에 내놨다. 즐겁지 않은 경제현실을 분석하는 경제학 이론서에 ‘즐거운’ 이란 수식이 붙은 것은 다소 역설적이다. 하지만 여기서의 ‘즐거운’은 딱딱한 경제이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문의 유용성을 확인하는 과정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게다가 이 책에는 경제학뿐만 아니라 문학도 있다. 차갑고 딱딱한 경제학에 문학적 형상화의 방법을 접목시킴으로써 경직된 이론을 삶의 영역으로 밀어 올린다.

저자 김철환은 지나치게 이론 중심적이어서 개념 잡기가 어려운 것이 경제학이라며 이에 대한 독자들의 울렁증과 공포증을 해소하려 했다고 말한다.
“경제학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면 어떨까. 마중물이 필요하다. 마중물은 펌프질할 때 맨 처음 붓는 한 바가지의 물이다. 한 바가지의 물이 지하에 흐르는 무한한 물을 끌어올린다. 이렇게 쏟아져 나온 물이 우리의 생명을 유지해주고 세상을 적신다. 이 책이 경제학 공부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는 이러한 바람으로 서로 다른 상상력의 만남을 시도한다. 경제학과 문학의 컨버전스인 이와 같은 방법적 모색은 다소 생뚱맞아 보이는 언어의 조합을 이끌어낸다. 그것은 책의 목차부터 기존의 경제학 이론서와 차별성을 보인다. 총 14장으로 구성된 ‘즐거운 경제학’에서는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상식적인 명제로 기회비용을 설명하며 ‘어머니와 바다’라는 심상과 ‘뱃살, 저 무서운 연륜’이라는 아줌마론으로 수요, 공급, 가격에 대한 설명을 이끌어간다. ‘풍년은 누구에게 주는 축복일까?’에서는 대풍이 소비자에게는 축복일지 모르지만 농민에게는 수입이 감소하는 재앙으로 작용한다고 상식을 뒤엎는다. 그 이론적 근거로서 수요의 탄력도가 알기 쉽게 풀이된다. 또 독점을 다루는 8장에서는 2007년에 있었던『시사저널』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경제적 민주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경제적 민주주의가 마련되지 못한 상황에서 외적 성장에만 집착하게 되면 비대해진 자본권력은 더욱 비대해질 것이다. 비대해진 권력의 부작용과 폐해가 어떤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더 나아가 자본권력의 횡포에 스스로 알아서 기는 ‘마름’들이 도처에서 창궐할 것이다. 우리는 과거 독재와 비정통성을 가진 정치권력에 추파를 던지며 부역했던 수많은 ‘마름’과 ‘돌쇠’를 봐오지 않았는가.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심히 우려되는 일이다.”

이밖에도 저자는 시 소설 평론 등 다양한 문학적 장르를 넘나들며 체험적 진실을 함축하는 아포리즘을 선보이는 한편 내쉬 균형, 공유지의 비극, 정보의 비대칭성 등의 경제학 이론을 그래프와 도표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아파트 투기와 주택정책, 조세문제, 독점과 재벌, 학벌주의, 여성노동 문제 등 주요한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여준다.

신자유주의적 질서가 대중의식을 장악해가는 사회경제적 풍토 속에서 자본의 논리에 포박되지 않는 미시경제학 개론서가 출간된 것은 그 의미가 깊다. 저자는 이번 책에 이어 거시경제학 이론서도 문학적 형상화방식을 빌어 펴낼 계획이다. 힘의 논리에 휘둘리는 학계에서 직설을 마다않는 저자의 대중적 글쓰기가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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