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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ㄱ · 경제학 욕망과 소비 희소성 선택 기회비용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ㄴ · 노동 소명으로서의 노동 밥벌이로서의 노동 노동할 권리 주류 경제학에서의 노동 노동 삼권 - ㄷ · 독점 독점에 대한 일반적 시각 독점의 민낯 독점의 폐해 독점의 규제 - ㄹ · 로렌츠 곡선 바람직한 분배 가난의 책임 심화되는 불평등 로렌츠 곡선 지니 계수 - ㅁ · 미시 경제학 소비에서의 합리성 생산에서의 합리성 가격의 결정 행동 경제학 - ㅂ · 보이지 않는 손 시장의 개념 가격의 기능 시장의 효율성 현실에서의 시장 - ㅅ · 시장 실패와 정부 실패 시장 실패 독과점의 시장 실패 공공재와 시장 실패 외부성과 시장 실패 정부 실패 소극적인 유권자 적극적인 이익 집단 - ㅇ · 외부성 외부성 소비와 생산 측면에서의 외부성 사회적 비용 해결 방안 외부성과 교육 - ㅈ · 정보의 비대칭성 숨은 정보 역선택 도덕적 해이 - ㅊ · 총생산 GDP의 개념 총생산에서 제외되는 것들 총생산이 많으면 좋을까? 불평등의 심화 - ㅋ · 케인스 경제학 대공황의 참상 구성의 오류 케인스 경제학 소득 주도 성장 - ㅌ · 통화 화폐의 기능 적정한 통화량 통화 지표 통화 정책 유동성 함정 화폐 주조권 - ㅍ · 편승 효과와 베블런 효과 의존하는 인간 편승하는 소비 베블런 효과 유한계급의 소비 과시하는 소비 속물 효과 - ㅎ · 환율 환율의 표시 방법 환율의 결정 환율 변화의 영향 구매력 평가 환율 일물일가의 법칙 빅맥 지수와 환율의 평가 참고문헌 |
金喆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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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소박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를 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나 과시하기 위해 소비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욕망은 탐욕으로 확대되고 심화된다. 자신의 분수와 사회적 금도를 넘어서는 탐욕은 파멸로 이르는 길이다. 기업의 자산보다 세 배 이상의 자금을 빚으로 내서 기업을 경영한 결과 공중분해된 재벌들 그리고 준비되지도 않고 능력도 부족한 2세들에게 가업을 상속하여 파산한 큰 기업들, 그 결과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의 비극은 탐욕의 결과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의 비극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여실하게 보여 준다. --- p.17~18
영국의 정치경제학자 애덤 스미스(Adam Smith)가 이미 오래전에 말했듯이 생산자는 독점력을 행사하려는 고질적인 경향이 있다. 그래서 독점의 형성을 금지하고 이미 형성된 독점을 해체하는 공공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못하면 그 결과는 공공의 이익에 반하게 된다. 그래서 미국의 두 전직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와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는 독점을 각각 “거대한 부의 범죄인”, “경제적 폭군 권력”이라고 비난했다. --- p.54 경제학에서는 시장을 사고파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정의한다. 여기에서 시장이라는 용어는 거래 장소나 상품 그리고 참여하는 개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산과 소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체적인 시스템을 말한다. 거래의 규모는 상관없다. 두 사람 사이의 거래도 시장이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큰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도 시장이다. 자신이 아끼던 스니커즈를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판매하는 것도 시장이고, 몇 억 달러 규모의 원유가 거래되는 시카고 선물 시장도 시장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나 학원도 시장이다. 몸이 안 좋을 때 치료받는 대형 병원과 동네 의원 모두가 시장이다. --- p.96 그러나 개인 저축의 증대가 반드시 사회 전체의 부를 축적하는 것은 아니다.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소비를 억제해야 한다. 한 사람이 저축하기 위해서 소비를 줄이면 그 줄어든 소비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수입이 감소한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노년을 대비해 매월 50만 원의 저축을 시작하면서 영어 학원을 끊었다면 학원의 입장에서는 50만 원의 수입이 감소하게 된다. 한 사람이 하는 지출은 곧 다른 사람의 소득이라는 원리로, 한 사람의 소비 억제가 다른 사람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면 결국 사회 전체적인 부는 오히려 감소한다. --- p.184 주위를 의식하면서 자기 과시를 위해 소비하는 소비 행태는 과시적 소비라고 한다. 이러한 소비 행태는 일반 사람들과는 신분이 다르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부유 계층이나 이를 모방하려는 유사 또는 신흥 부유층에 의해 주도된다. 과시적 소비가 존재하면 값싼 상품은 기피되고 오히려 고가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왜냐하면 과시적 소비자는 자신은 일반 사람과는 다른 신분의 사람이라는 점을 과시해야 하므로 남들이 소비하지 않는 고가의 사치품을 소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비 행태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에서 주장하는 수요의 법칙과는 상반되는 현상이다.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 데도 수요가 증가하는 걸 베블런 효과라 부른다. --- p.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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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알고 있으면 더 어려운 경제,
제대로 알려 주는 청소년 경제학 입문서! 벌과 나비를 부르지 못하는 꽃은 꽃이 아니듯이 읽기 어려운 책은 청소년 독자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 개념 잡기의 중요성을 고려했다. 개념이 정립되면 엉클어진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흐트러진 주장들을 정돈시키고 결론을 강화할 수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어렵고 딱딱한 경제, 왜 알아야 할까? 경제를 알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인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경제 현상이 우리 삶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경제 자체가 어렵게 느껴져서 제대로 알려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학생의 경우, 경제가 자신들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경제는 갓 태어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사람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 삶에 이익과 손해를 발생시킨다.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하던 운동화나 옷, 화장품 가격이 매일 다른 것도, 대중교통 요금이 날로 높아지는 것도,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도, 플렉스 문화(과시 문화)가 형성되는 것도 모두 경제와 연관되어 있다. 또한 경제는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의 강구나 재구성의 시도를 가능하게 한다. 경제는 전쟁만큼이나 많은 사람의 삶을 한순간에 뒤바꿔 버릴 수 있다. 잘 알고 있듯이 1929년 미국에서 발생한 대공황은 전 세계의 경제를 뒤흔들었다. 1997년 우리나라에 발생한 IMF는 수백만 명의 실업자를 양산했고, 이로 인해 많은 가정이 붕괴되었으며, 신변을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일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의 경제 이론과 현상을 분석?연구하면서 새로운 경제 이론과 정책을 모색한 결과, 경제 위기를 모두 극복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 삶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주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야 되는지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경제에 대해 다룬다. 경제학자인 저자는 경제학 분야의 책들은 대부분 이해가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경제학이 가지고 있는 핵심 내용과 의미를 상실하거나 왜곡하지 않는 수준에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쉽게 알려 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