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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탱이 김선영, 내 말 잘 들어. 내 눈에는 네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눈이 삐었네.” 선영이 아픈 코를 문지르며 중얼거렸다. “그래, 눈이 삐어서 누가 뭐라든 네가 제일 예뻐. 그래서 난 매일매일 귀찮아도 네 얼굴 보려고 학원에 마중가고, 매일매일 너한테 키스하고 싶어서 입술이 근질거려.” “…….” “넌 내가 매일 행동으로 보여 주는데도 그렇게 몰라? 꼭 말로 해야 알아들어?” 영재의 고백에 선영이 볼을 발그레 붉히며 수줍은 표정으로 말했다. “으응. 난 네 말대로 얼빵해서 말로 다 해 줘야 돼.” “그걸 말로 다?” “응. 말로 다아!”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