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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
1. 2000년의 프로야구 일본시리즈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2. ‘평범’에서 ‘비범’을 이끌어내는 마술―미하라 오사무 제2장 명감독, 명코치의 사고법 1. 가르치는 것이 가능할까? 2. 명장의 기준, 명지도자의 조건 3. 필립 트루시에―외국인 지도자가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제3장 패자의 사고법 1. 도전 의욕이 없는 정신 2. 세계대회에서 볼 수 있는 패자 제4장 조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승패의 명암 1. 프로야구―야구는 쇠퇴하고 베이스볼은 번영한다 2. J리그―스포츠의 사상 혁명 3. V리그―기업스포츠와 미디어의 공과 죄 제5장 승자의 사고법 1. 새로운 시대의 승자를 향하여 2. 올림픽 승자를 통해서 보는 사제 관계 3. 그들은 어떻게 메이저리그의 선수가 되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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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세 번을 연속으로 패배했을 때, 쓸 만한 전략은 거의 없었다. 중요한 것은 승부사는 기회를 붙잡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방심이나 자만은 능력이라는 거대한 고목에 붙어 있는 흰개미와 같다. 그 개미들이 구멍을 뚫기 시작하면 아무리 강한 능력도 무너져버린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것. 그것이야말로 멋진 승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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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건, 같은 규칙으로 싸우는 스포츠 게임에서는 상대방보다 조금이라도 전술이 뛰어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사하는 쪽이 승리를 얻는다...승리를 움켜쥐는 자는 경기 전부터 그 게임의 모든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전략을 구상한다. 그리고 자유분방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패자는 자신의 발상에만 집착하는 경직된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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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능력이나 의사(意思) 이외에 돈, 명예, 혈연, 지연, 학연 등 많은 요소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 아래에서의 경쟁을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안에서 혜택을 받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어 살아간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동등한 조건, 즉 공정성과 공평성을 갈구하며 살아간다.
반면에 온 국민이 열광하고, 즐기는 스포츠에서는 일정한 규칙이 존재하며, 그것은 게임을 하는 선수 모두에게 적용된다. 즉, 모든 선수들은 각자의 노력과 실력으로써만 평가받고, 그 결과는 ‘승리’라는 형태로 돌아온다. 게임의 승자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단순하고 명쾌하다. 상대방을 이기는 것. 상대방보다 많은 점수를 따는 것. 그것이 게임에서의 정의다. 이기느냐, 지느냐. 이렇게 단순하기 때문에 우리는 스포츠에 이끌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동등한 조건에서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상생활. 인생이라는 피곤한 게임에 지쳐 있기 때문에 승패가 명확한 스포츠에서 위안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꿈꾸는 ‘동등한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 그 속에서 항상 승리를 거두는 자들이 있다. 과연, 그들의 성공 노하우는 무엇일까. 그리고 진정한 승자란 무엇일까. 이 책은 일본의 스포츠저널리스트 니노미야 세이준이 그만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스포츠의 명장과 명선수들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성공전략을 모아 놓은 것이다. 스포츠 세계에서의 명감독, 명코치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지도자의 조건과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명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집념은 우리가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얼마만큼의 열정과 노력이 필요한지를 말해준다. 게임의 정석(定石)이라 말할 수 있는 스포츠, 그리고 그 안에서 승리를 거머쥐는 승자들... 그들만의 ‘승리의 방정식’은 인생이라는 보다 복잡하고 넓은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길을 밝혀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