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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ko Higashimura,ひがしむら あきこ,東村 アキ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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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대상 2015〉 대상 수상!
“선생님, 무엇이었을까요? 그 나날들은?” 히가시무라 아키코가 그리는 자전적 이야기 그녀가 떠올리는 아련하고 그리운 추억의 조각들 저는 선생님처럼 강하게 생활할 수 없습니다. 그런 금욕적인 인생은 불가능하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나날들이 저의 소중한 보물이 되었습니다. 유일한 백수시절. 선생님과 지낸 그 아름답던 나날들. -본문에서 “그리고, 그리고 또 그려라!” 히다카 선생님의 말씀이다. 선생님은 언제나 화실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또 그리라고 말한다. 선생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죽도를 어깨에 걸치고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관계없이 혼을 낼 땐 윽박지르며 매일매일 화가 난 듯한 얼굴이지만 사실 내면에는 상냥함을 가진 사람이다. 화실에 다니기 시작할 무렵, 그만두고 싶어서 꾀병을 핑계로 뛰쳐나간 아키코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쫓아와 버스정류장까지 업어서 데려다주고, 점심시간에는 잎을 갈아 우려낸 차를 학생들에게 대접하던 선생님. 혈기왕성하고 자의식 과잉의 끝을 보이던 어린 시절의 그녀가 문득 아련하게 선생님을 회상하며 읊조리는 내레이션을 읽고 있으면, 그녀와 선생님의 소중한 추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따스한 울림 속에 유머와 재기 넘치는 작화력이 더해져 마치 ‘재미’와 ‘감동’의 경계를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같은 매력을 뿜어내는 작품. 그래서 한번 빠져들면 헤어날 수 없게 하는 것은 마력을 가진 이야기! 히가시무라 아키코, 그녀만이 할 수 있고 그녀밖에 그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읽고 싶어지는 작품. 일본 〈만화대상 2015〉 대상을 수상한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