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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일본을 알고 싶다
일본의 상징 일본의 역사 Ⅱ. 일본인, 그들은 누구인가 일본인의 국민성 일본의 종교 일본의 신화와 전설 Ⅲ. 일본인의 삶 속으로 일본인의 관혼상제 일본의 연중 행사 일본의 생활 문화 Ⅳ. 일본 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일본인의 전통 문화 일본의 현대 대중 문화 Ⅴ. 일본의 언어와 문학 일본인의 커뮤니케이션 일본의 시가 문학 일본의 이야기 문학 부록. 일본의 가볼 만한 곳 일본에서 가볼만한 곳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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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목욕을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그것은 일본의 기후와 관계가 깊다. 습도가 놓아서 여름에는 땀이 나고 겨울에는 실제 기온보다 춥게 느껴진다. 그래서 목욕을 함으로써 땀을 씻어 내고 움츠린 몸을 푸는 것이다. 태고에도 벌써 목욕을 했다는 것을 기록으로 알 수 있는데, 대초에는 부정을 떨어낸다는 종교적인 의미도 컸던 것 같다. 목욕하는 습관이 일반 서민에게까지 퍼진 것은 에도 시대부터이다. 동네마다 대중 목욕탕이 들어서고 일종의 모임터 같은 기능도 함께 가졌었다. 지금 일본말로 목욕을 '후로'라고 하고 대중 목욕탕을 '후로야'라고 한다. 그러나 옛날 에는 그것은 한증막을 가리키는 말이고, 탕 속에 들어가는 것은 '유' · '유야' 라고 부르고 구별했었다. 그러나 18세기쯤부터 그것이 혼동되기 시작하였다. 일본의 재래식 대중탕에는 입구에 반다이라는 계산대가 있다. 거기서 목욕 요금도 받고 비누 · 샴푸 등도 팔고 기타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해 준다. 다만, 한 군데에서 남탕도 여탕도 관리하기 때문에 거기서는 양쪽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의 경우 부끄러워서 못 들어가거나 놀라 기절할 뻔했다는 사람도 있다.(때로는 거기에 한 번만이라도 앉아 보고 싶다도 안달하는 사람도 있지만.) 물론 남탕과 여탕은 입구부터 따로따로 되어 있는데, 안에 들어가도 그 사이에는 벽 하나만 있을 뿐이고 그것도 윗부분은 공간이 펑 뚫려있다. 가족끼리 왔을 때 서로 대화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일본에 가면 혼탕이 많은 것처럼 거짓된 소문이 나 있어서 한쪽으로는 일본의 부도덕성을 비방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기대에 부풀어서 갔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는 혼탕이라는 것은 극히 드문데다가 겨우 찾았다고 해도 거기에 있는 사람은 대부분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기 때문이다. --- p.108~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