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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사로잡아라 양장
한나래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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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감사의 글

01 왜 이미지 외교인가

02 이미지 외교의 세 가지 차원
뉴스 관리|전략적 커뮤니케이션|관계 구축

03 경쟁적, 협력적 이미지 외교
협력적 이미지 외교|경쟁적 이미지 외교

04 위기시 침착성 유지
- 위기 대응과 장기적 홍보 전략
신속 대응과 돌발 사태 대처 능력|내부 조율|국제적 조율|장단기 비전

05 선전을 넘어서
- 복잡한 정보 환경에서의 업무 수행

06 보이지 않는 외교
- 목표 성취를 위한 다른 주체들과의 협력
NGO 외교|디아스포라 외교|정당 외교|브랜드 외교

07 영국 이미지 외교 조직 스펙트럼 평가
세 가지 차원|뉴스 관리|전략적 커뮤니케이션|관계 구축|전략적 조율|차별화|평가

08 이미지 외교 전략
전략과 협력|국가별 이미지 외교의 차별화|이미지 외교의 세 가지 차원|위기 외교|협력을 통한 이미지 외교|전문가주의와 이미지 외교 수행

부록Ⅰ 이미지 외교 사례
부록Ⅱ 틈새 외교
부록Ⅲ 글로벌 브랜드
부록Ⅳ 주요 인터뷰 대상자

저자 소개 1

마크 레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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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Leonard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의 국제관계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했으며, 뛰어난 통찰력과 독창적 시각으로 토니 블레어 집권기에 영국 외교 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 현재 유럽외교관계협의회의 집행이사다. 유럽외교관계협의회는 범유럽 차원에서 세워진 최초의 싱크탱크이다. 이곳에서 일하기 전에는 유럽개혁센터 외교정책연구소 초대소장을 역임했다. 또한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싱크탱크인 저먼마샬재단 대서양 지역 대표로 미국에서 근무했고, 중국사회과학원의 방문학자로 베이징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가 처음 쓴 『유럽의 세계 지배』는 18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읽혔고, 그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의 국제관계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했으며, 뛰어난 통찰력과 독창적 시각으로 토니 블레어 집권기에 영국 외교 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 현재 유럽외교관계협의회의 집행이사다. 유럽외교관계협의회는 범유럽 차원에서 세워진 최초의 싱크탱크이다. 이곳에서 일하기 전에는 유럽개혁센터 외교정책연구소 초대소장을 역임했다. 또한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싱크탱크인 저먼마샬재단 대서양 지역 대표로 미국에서 근무했고, 중국사회과학원의 방문학자로 베이징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가 처음 쓴 『유럽의 세계 지배』는 18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읽혔고, 그의 논문과 칼럼은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스펙테이터》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럽과 미국의 유수 저널에 실린다. 그는 영국의 외교정책에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타임스》는 그를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 꼽았고, 《선데이 타임스》는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0인 중 1인으로 선정했다.
저자 : 캐더린 스테드
캐더린 스테드Catherine Stead는 이미지 외교 프로젝트의 주임으로 재외 영국문화원 등 이미지 외교 현장에서 10년간 일한 베테랑이다.
저자 : 콘래드 스뮤잉
콘래드 스뮤잉Conrad Smewing은 캠브리지대 국제대학원을 수료한후 영국 외교정책센터에서 마크 레너드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다.
역자 : 유재웅
유재웅은 현재 해외홍보원 원장이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 홍보 전공으로 신문방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3회 행정고등고시(1979)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국내외 정책 홍보, 국가 이미지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공보처 홍보, 기획, 방송, 신문과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국정 홍보 담당 과장, 국장, 국정홍보처 국정홍보국장, 홍보기획국장, 대통령 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한국 드라마 시청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중국과 일본 시청자를 대상으로>(박사 학위 논문) 등 국가 이미지, 정책 홍보와 관련한 여러 논문을 발표하였다.
역자 : 이정희
이정희는 현재 해외홍보원 전문위원이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신문연구소를 수료하였다. 동양통신 외신부 차장, 연합통신 외신국장을 역임하였다. 한국여기자협회장과 이화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다.
역자 : 김선옥
김선옥은 현재 해외홍보원 전문위원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BS, 연합통신, <코리아헤럴드> 기자를 역임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646g | 153*224*20mm
ISBN13
9788955660784

관련 자료

이 책에서 제안하는 이미지 외교
첫째, 이미지 외교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혀라. 냉전 종식과 세계화로 이미지 외교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민주주의 확산,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폭발, 다원화와 개방, 글로벌 NGO의 부상은 사회 권력의 특성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우리는 이제 공중public의 태도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한 세계 각국의 치열한 전쟁이 이미 시작되었다. 이는 정부와 외교 기능에도 심대한 변화를 예고한다. 공중의 지지를 얻기 위한 ‘설득과 매력’의 새로운 외교 환경이 형성되면서 이미지 외교의 역할이 무한대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미지 외교는 더 이상 외교의 부차적 분야로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

둘째, 세계인들의 마음을 훔치고 상상력을 사로잡아야 한다. 성공적인 이미지 외교는 교감과 설득이며 이것은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 출발한다. 세계를 향해 무엇을 얘기하느냐 보다 무엇을 듣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성적 설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감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싱크 탱크의 연구를 다 합친 것보다 잘 만들어진 TV 드라마 한 편이 더 영향력이 클 수 있다는 생생한 사례들을 보여 준다.

셋째, 스텔스기처럼 보이지 않는 이미지 외교를 펼쳐라. ‘대사의 몇 마디 발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해외에서의 홍보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에, NGO, 기업 브랜드, 정당의 교류, 디아스포라 등 다양한 주체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야 한다. 여기서 정부의 역할은 스텔스기처럼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넷째, 이미지 외교의 무게 중심을 ‘사후 대응’에서 ‘선행적 예방 내지 선행적 가치 전달’로 옮겨라. 세계화와 인터넷의 시대에는 언론에 대한 사후 대응보다 선행적인 전략적 메시지 전달 그리고 장기적인 관계 구축이 훨씬 효과적이다.

다섯째, 이미지 외교 분야에 대한 예산과 인력을 충분히 투입해야 한다. 아울러 이미지 외교 담당 기관들도 문제에 대해 사후적으로 보고하고 로비하는 데서 탈피해 국제사회에서 주요 이슈를 공론화 시키는 역할자로 변신해야 한다.

주요 내용
이미지 외교란 관계 구축에 관한 것이다. 다른 국가, 문화, 국민들의 필요를 이해하는 것, 우리의 관점을 전달하는 것, 오해를 바로잡고 공동의 대의common cause를 발견할 수 있는 영역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미지 외교와 전통 외교의 차이점은 이미지 외교는 당사국과 상대국 모두에 있어 훨씬 더 넓은 그룹의 사람들, 그리고 당장의 정부 이익을 뛰어넘어 보다 더 광범위한 일련의 이익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미지 외교는 한 국가의 이미지와 명성이 개인 간의 거래 환경을 활성화 또는 무력화할 수 있는 공공재public goods라는 전제에 기초하고 있다. 특정 이슈와 관련해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국가 이미지를 이용하기도 하고 이에 피드백을 주기도 한다.

모든 정부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부상, 민주주의 확산, 글로벌 NGO 및 강력한 다국적 조직들의 성장이 사회 속의 권력 특성을 변화시켰으며, 정부와 외교의 역할에서 변화를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자원을 배분하고, 활동을 조직하며, 핵심적인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그것을 적절히 반영하는 정부는 매우 적다. 상호 의존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와의 관계 구축을 위한 투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은 역설적인 현상이다.
직면한 최대의 과제는 문화와 해외 서비스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이미지 외교는 더 이상 외교의 부차적 분야로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 이미지 외교는 다양한 차원에서 다수의 파트너들과 함께 전개하는 중심적 활동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이것은 이미지 외교 자원이 배분되는 방식에 중대한 시사점을 던진다. 예산의 상당 부분은 인력과 건물에 묶여 있다. 이에 따라 이미지 외교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충당할 예산의 여유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대상이 되어야 하는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이미지 외교가 더 용이하다는 이유에서, 보다 수월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미지 외교에 자원을 배분하는 경향도 보인다. 핵심적인 과제는 최대의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국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미지 외교 모델을 개발하고, 이러한 우선 순위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은 이미지 외교에 관한 그리고 이미지 외교의 가능성에 대한 훨씬 포괄적이고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이 책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는 외교 및 국내 정책에 대한 영향력의 수단으로서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 이미지 외교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미지 외교 노력의 주안점을 영향력을 미치기 가장 쉬운 것으로 인식되는 국가가 아니라 이해 관계에 가장 중요한 국가들에 두어야 한다. 둘째, 이 같은 자원의 추가 비용은 사후 대응적이며 논쟁적인 반박보다 선행적인 메시지 확산과 장기적인 정치적 관계 구축에 집중되어야 한다. 셋째, 조직들은 단기적인 위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 물질, 인력 면에서) 훨씬 큰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넷째, 각 국가에 따라 이해 관계가 경쟁적인지, 협력적인지를 파악해서 이미지 외교 전략을 차별화하고, 경쟁적 이해 관계의 중요도에 따라 양자적 관계에 사용되는 지출에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

부록에서는 우선 영국이 미국, 프랑스, 폴란드,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등을 대상으로 한 이미지 외교 사례를 실고 있다. 각 국가별로 실제로 영국이 적용한 구체적인 사례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틈새 외교의 사례로 노르웨이의 희소 자원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국제적인 위상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르웨이가 어떠한 방법으로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을 지닌 국가의 위상을 얻게 되는지 살펴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수출, 관광, 투자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2월 13일 ‘소프트 파워’ 이론으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 조셉 나이Joseph S. Nye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를 만났다. 군사력이나 경제 등의 하드 파워와 대비해 문화와 가치, 경제 교류 등 비강제적인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한 소프트 파워 개념을 주창했으며 미국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를 역임했던 나이 교수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 두 거인 사이에 있기 때문에 현명하게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잘 사용해 문화와 융합되고 경제와 정치의 성공을 함께 가져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국의 브랜드를 해외로 확장해 반도국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는 한국이 세계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조셉 나이 교수와 미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리처드 아미티지Richard L. Armitage가 공동 위원장으로 있는 미국 스마트 파워에 관한 위원회가 밝힌 미국 대외 정책 방향의 키워드는 ‘스마트 파워Smart Power' 강화론이다. “9·11 사태 이후 미국은 군사력을 이용해 테러와의 전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쟁은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고 미국은 고립 속에 빠져 버렸다. 이제 좀 더 넓은 시각, 열린 시각에서 미국의 대외 정책 목표와 전략을 어떻게 설정할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결론은 하드 파워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미국은 그간 하드 파워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제는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의 결합이 필요하며 그것이 스마트 파워다”라고 이 위원회는 주장한다.

이는 우리에게 타산지석의 교훈을 준다.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은 어찌 보면 미국보다 우리에게 더 중요할지 모른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고 있는 미국은 설사 소프트 파워가 부족하더라도 하드 파워의 힘으로라도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만, 하드 파워의 역량이 강대국에 미치지 못하는 우리가 세계 경쟁에서 이기고 우리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미국보다 소프트 파워의 역량을 대폭 키우는 국가적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이미지 외교' 분야는 우리의 관심과 투자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탠다면 우리의 소프트 파워 역량을 빠른 시일 내에 획기적으로 키울 전략적 분야이기도 하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학계, 언론계를 비롯해 정치권에서 조차 이미지 외교의 중요성에 관한 거론을 많이 하지만 이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인적, 물적 투자에는 소홀한 감이 없지 않았다. 이와 함께 우리가 처해있는 환경과 우리의 관점에 입각한 이미지 외교 강화에 관한 연구나 저술도 크게 부족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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