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부 현실과 개념의 차이: 유럽의 제3섹터
1. 유럽의 제3섹터에 대한 개념 정의 2부 사회적 경제, 자원기관 그리고 시민사회: 유럽 여러 나라의 제3섹터 2. 질식에서 재등장으로: 이탈리아 제3섹터의 발전 3. 스웨덴 사회적 경제의 발전과 미래 4. 프랑스 시민사회의 경험: 정치, 경제적 차원 간의 간극을 잇기 위한 시도 5. 제도적인 고착화에서 기업가적인 유동성으로? 독일의 제3섹터와 현황 6. 영국의 복지혼합 7. 네덜란드: 민간 이니셔티브와 하이브리드 3부 제3섹터, 국가, 유럽연합 8. 근대 복지국가에서 국가와 제3섹터: 독립성, 도구성, 파트너십 9. 유럽연합과 제3시스템 관련 프로그램 10. 유럽연합과 제3섹터 4부 제3섹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이론적 고찰 11. 혼합경제를 위한 대안적인 패러다임 12. 사회적 기업에 의한 사회서비스: 하이브리드 조직과 시민사회의 기여 가능성 |
|
1부와 4부에서는 유럽과 미국에서 사용하는 개념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유럽에서의 제3섹터 개념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2부에서는 이탈리아,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의 각 국가별로 제3섹터의 기원과 성장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루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과 제3섹터의 관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역사를 검토하고 있는 부분은 제3섹터에 대한 논의를 풍부하게 만드는 이 책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3부에서는 개별국가를 넘어서 유럽연합 차원에서의 제3섹터의 역할에 대한 전망을 다루고 있다. |
|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으로서 제3섹터의 특징
시장과 국가의 혼합이라는 추세는 복지국가를‘민간기업’에 의해 공급되는 서비스의‘구매자’로서, 공공행정을 ‘민간기업’의 방식으로 재구조화하고 있다. 이 책은 공공부문과 제3섹터를 파고드는 이러한 변화를 분석하면서, 국가와 사회 혹은 공공과 민간의 경계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는 제3섹터를 국가와 시장을‘대체’하거나‘보완’하는 독립적인 영역으로 파악하는 논의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드러내준다. 공공부문과 시장의 팽팽한 긴장관계속에 놓인 제3섹터의 매개적 성격이라는 특징은, 하이브리드(hybrid)라는 개념을통해서 좀 더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대중운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스웨덴의 사례는 광범위한 공공부문을 특징으로 하는 보편적인 복지 국가에서 제3섹터의 역할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재고하게 만든다. 이는 공공부문의 재구성과 활성화에 제3섹터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유럽의 제3섹터 조직은 기존의 복지시스템이 간과해왔던 새로운 사회적 욕구들을 발견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자에 머무르지 않고, 이해당사자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민주적 운영형태와 참여를 강조하는 것은 유럽의 제3섹터가 가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공공부문의 역할이 미약한 상황에서 민간부문과 기업의 역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제3섹터는 중요한 함의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제3섹터 조직의 발전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법적,제도적 지원체계의 변화라는 부분은, 서비스의 질과 제3섹터 조직의 특성과 자율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비용의 최소화에 집착할 경우 어떤 결과가 생겨날 수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에서는 유럽의 상호공제조합, 협동조합과 같은 조직들이 제3섹터의 형성에 기여한 바를 검토하면서 자선 단체, 자원조직, 재단 등을 중심으로 발전한 미국의 맥락에서 가져온 비영리섹터라는 개념으로 파악할 수 없는 유럽 제3섹터의 역사적, 정치적 뿌리를 보여준다. 유럽의 제3섹터의 개념은 경제적 민주주의에 대한 추구를 바탕으로 한 협동조합 원칙들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사회-정치적 차원과 좀더 확장된 운동 및 프로젝트들과 갖는 밀접한 연계성을 강조하는 경향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제3섹터 개념의 혼란스러움은 다양한 역사적.정치적 경험의 차이를 기반으로 하는 유럽의 제3섹터에 대한 논의를 통합시키려는 이 책의 시도가 피해갈 수 없는 난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유럽의 제3섹터에 대한 논의를 억지로 통합시키려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