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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의 농사꾼
돌아오지 않는 제비 휘파람새의 숲 살리기 붉은 바다 환경 지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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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추석 때 고향으로 내려온 귀염이네가 탐스러운 과일을 먹으려고 하자, 할아버지는 잠깐 기다리라며 과일을 빼앗아 껍질을 아주 두껍게 깎은 뒤에 주셨습니다. 어떤 것은 아예 먹지 못하게 버렸습니다. 그리고 귀염이과 함께 과일을 따시면서 가끔 혼잣말을 하셨습니다. "쯧쯧! 이러다간 땅도 나무도 사람도 모두 죽지, 죽어! 이 일을 어쩌나, 휴우!" 그러나 일손이 부족한 할아버지는 그 다음 해에도 어쩔 수 없이 영농 회사에 농사를 맡기셨습니다. 그런데 해가 거듭될수록 과일은 적게 열리고 크기도 점점 작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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