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강력추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1
농요, 어로요, 기타 노동요 CD 1
최상일
돌베개 2002.07.31.
가격
19,500
10 17,550
YES포인트?
19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1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민요, 그 살맛나던 공동체 문화의 흔적

1. 민요의 보물창고, 농요의 세계
밭농사 1 밭갈이/밭일구기/밭밟기
밭농사 2 밭매기
밭농사 3 보리타작
밭농사 4 풀베기/풀썰기/말몰이
논농사 1 갈꺾기/논고르기
논농사 2 물푸기
논농사 3 모찌기
논농사 4 모심기
논농사 5 논매기/풍장
논농사 6 가을걷이

2. 갯가 사람들의 신명과 애환, 어로요
어로요 1 고기잡이
어로요 2 해녀 노젓기/굴캐기/줄꼬기

3. 갖가지 일과 노래, 기타 노동요
기타 노동요 1 토목공사/집짓기
기타 노동요 2 철공
기타 노동요 3 산판일/벌목
기타 노동요 4 땔감 마련/잣 따기
기타 노동요 5 물자 운반
기타 노동요 6 맷돌/방아
기타 노동요 7 길쌈/수공
기타 노동요 8 육아

민요 찾아보기
CD에 담은 민요

저자 소개 1

1957년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 1970년대 후반, 즉 유신 말기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 대학시절을 험하게 보낸 뒤 가까스로 졸업했고, 1981년 MBC프로듀서로 입사했다. 1989년부터 10여 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라져가는 토속민요를 수집하여 CD 103장과 해설집 9권으로 이루어진 『한국민요대전』을 발간했고, 2003년에는 북한민요 자료를 입수하여 CD 10장으로 이뤄진 『북한민요전집』을 발행했다. 1999년부터 「최상일의 민속기행」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백두대간기행, 소리꾼기행, 오지기행 등으로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1991년 특집프로그램 「풍물굿」으로 ABU
1957년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 1970년대 후반, 즉 유신 말기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 대학시절을 험하게 보낸 뒤 가까스로 졸업했고, 1981년 MBC프로듀서로 입사했다. 1989년부터 10여 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라져가는 토속민요를 수집하여 CD 103장과 해설집 9권으로 이루어진 『한국민요대전』을 발간했고, 2003년에는 북한민요 자료를 입수하여 CD 10장으로 이뤄진 『북한민요전집』을 발행했다. 1999년부터 「최상일의 민속기행」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백두대간기행, 소리꾼기행, 오지기행 등으로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1991년 특집프로그램 「풍물굿」으로 ABU(아태방송연맹) 방송문화상을 수상했고, 1995년 「한국민요대전」 프로그램으로 ‘한국방송대상’ 수상, 2002년에 펴낸 민요 교양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1·2권)로 이듬해 ‘백상출판문화상’ 저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밖의 저서로 무형문화재 조사자료집 「남도들노래」, 민요 관련 논문으로 「한국 민요의 분류에 관하여」, 「한국 민요의 DB화 방안에 대하여」등이 있다. 현재 MBC 민요전문PD로서 「민속기행」,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샘 깊은 물」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으며, 토속민요 전문 웹사이트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www.urisori.co.kr)를 손수 운영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2쪽 | 782g | 150*223*30mm
ISBN13
9788971991459

책 속으로

옛날에는 소가 농가의 가장 큰 재산이었다. 그런 만큼 누구나 쉽게 소를 장만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소 없는 농가에서는 남의 집 암소를 한두 해 먹여주고 거기서 난 송아지를 한 마리 얻는 방법으로 소를 마련했는데, 이를 '배냇소' 또는 '어울이소'라고 했다. 돈 없이 소를 마련하는 방법은 이것뿐이었다.

동네에 빌려 쓸 소가 없거나 소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험한 곳에서, 하는 수 없이 사람이 괭이로 밭을 일궜다. 괭이꾼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한 고랑씩 맡아 밭을 일구어 나가면, 뒤에 아낙네들이 따라오면서 씨앗을 놓는다. 화전이라서 불타고 난 재가 휘날려 땀 흘린 얼굴이 먼지 범벅이 된다. 노래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괴로운 상황이다.

오호 괭이요

조심하게 들어주게 / 푸푹푸푹 파여주게
눈치 봐 찍어주게 / 자뻐지지 말고 찍게
한 손을 높이 들고 / 푹푹 파만 주게
어허 지구 좋을씨고 / 좁씨가 안 묻혔네
남의 발을 찍지 말고 / 어헐씨구 파만 주게
서산 해가 다 넘어갔네 / 집으로 돌아가자
한잔 술을 먹고 보자 / 넝감 할머이 자고 보자

1996/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앞소리: 김석수(65세)

---p. 45

출판사 리뷰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소리들, 구전민요를 13년째 기록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래하기를 무척 좋아하며, 거의 모든 일에 노래가 있었고 거의 모든 의례에 노래가 따랐다. 술 마시고 놀 때는 물론이고, 신세 한탄마저도 곡조를 넣어서 노래로 하고, 옛날이야기도 노래로 만들어 불렀다. 노래가 생활의 일부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 땅의 구전민요는 촌락공동체의 해체와 대중문화의 확산에 따라 약 50년 전쯤부터 사라지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한 손으로 꼽을 정도의 노래만 남긴 채 현장에서 사라져버렸다. 지금은 어딜 가든 노인들의 기억을 캐내지 않고는 전혀 민요를 들을 수 없다. 세대가 두 번쯤 바뀔 만한 망각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민요를 기억하는 세대는 이미 평균 75세 이상의 고령층이 되었다.

우리 민요에 대한 본능적인 이끌림으로 민요의 늪에 빠져들게 된 저자 최상일 PD는 지난 10여 년 동안 황무지처럼 버려져 있던 민요의 밭에서 이삭을 줍고 뿌리를 캐내는 일을 해왔다. 그가 이땅 곳곳을 밟아 다니며 발굴, 채록한 구전민요는 양적, 질적으로 가히 엄청난 규모이다. 정부나 학계에서도 하지 못했던 일을 곁눈질 한번 없이 해오면서 그는, 조금만 늦었어도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버렸을 수많은 민요들과 함께 '한반도의 민중문화사'라고 해도 좋을 옛날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이제 민요를 불러주신 노인들 중 많은 분이 돌아가셨지만 그분들의 목소리는 남겨졌다. 10여 년 동안 전국을 "무른 메주 밟듯" 돌아다니며 녹음하고 기록해온 사람들이 있었기에, 남겨진 귀한 '소리'를 듣는 우리의 귀는 행복하다. 이제 우리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짤막짤막한 우리 민요, 그 감칠맛나는 소리에 담긴 뜻과 정서뿐 아니라, 그에 더하여 힘들고 괴로울 때나 신명나고 흥겨울 때 '소리'를 벗삼아 일상을 지탱했던 앞 세대의 풍부한 삶의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약간 어눌하지만 구수하고 정감 있는 목소리로 최상일 PD가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땅에 알맞게 자연 진화되어 온 '토종'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는 이 즈음, 음악과 문학의 토종 유전자를 담뿍 간직한 민요가 풍부하게 남아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더없는 축복이다. '우리의 소리'가 이제 우리 모두의 귓전을 맴돌며, 잃어버렸던 역사와 정체성와 자긍심을 한꺼번에 되찾아주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