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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 얼굴
이상한 항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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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어니스트 씨! 그러나 나의 생활은 나의 사상과 일치되지 못했습니다. 나 역시 큰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아름답고 신성하게 노래하는 재능이 있었지요. 그렇지만 나의 생활이 말과 일치하지 않는데 그까짓 재능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시인의 두 눈에는 눈물이 어렸습니다. 그것은 지난날의 생활이 사상과 일치되지 못한 안타까움과 한스러움의 눈물이었습니다. 어니스트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습니다.
--- pp.5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