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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따라, 난지도 생태공원을 지나…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 옛날 오염된 쓰레기매립지로 악명을 떨쳤다가 지금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난지도가 보입니다. 쓰레기산이 다시금 자연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서는 안됩니다. 여전히 한강 물줄기를 따라 쉴 새 없이 달리는 쓰레기 운반트럭들을 볼 수 있으니까 말예요. 바로 이 쓰레기 운반트럭들을 따라가며 이 책은 만들어졌습니다. 수도권매립지, 쓰레기들이 묻히는 곳. 그러나…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음식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제외한 나머지 쓰레기들의 대부분이 모이는 수도권매립지. 쓰레기들은 차곡차곡 쌓여서 어느 새 커다란 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단순히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곳만은 아니었습니다. 쓰레기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기 위한 땀과 노력이 배어있는 곳입니다. 쓰레기가 아니라 자원! 쓰레기가 아니라 자연!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쓰레기는 생겨나지 않습니다. 재활용해서 쓰고, 재가공해서 쓰는 자원이 있을 뿐이지요. 불가피하게 생겨난 쓰레기라도 제대로만 관리한다면 오래지 않아 자연으로 되돌아가게 되지요. 쓰레기 없는 세상!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은 아닙니다. 자연으로 되돌아가고픈 쓰레기의 꿈 이야기! 이 책은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쓰레기 이야기를 의인화한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꾸미고 있습니다. 재미난 동물 캐릭터를 통해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는 꼬마친구들, 쓰레기에서 냄새가 나고 더럽다며 마냥 찌푸리는 아이들에게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매립장에서 쓰레기가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