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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점쟁이
권태문 백신종 그림
글사랑 20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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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코골이
두 개로 안 보여요
사마귀
개미집을 찾아서
알록달록 꽃잎
나비와 꽃가루
물고기들의 옷
해시계
날씨 점쟁이, 나뭇잎과 나비
삶은 달걀, 날 달걀
다람쥐의 식략 창고
도깨비바늘
빨간 사과
옷을 갈아입은 메뚜기
가을 하늘
지능이 뛰어난 돌고래
고양이의 수염
눈이 바늘 구멍만한 두더지
새별이와 자전거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73쪽 | 152*225*20mm
ISBN13
9788970281889

책 속으로

"그럼 메기는 왜 옷을 안 입었지?"
"왜 옷을 안 입었겠니, 입고 있지."
"메기는 비늘이 없는데."
"비늘이 없지. 그 대신 미끌미끌한 것이 바로 옷의 구실을 한단다. 그것 때문에 몸을 다치지 않으니까."
"버둘붕어도 비늘이 있네. 비늘도 붕어보다 작은데."
외삼촌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호영아, 이 붕어 나이가 몇 살인지 아니?"
호영이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 물고기 이름도 모르는데 ‥….
"두 살이야."
"그걸 어떻게 알아?"
"비늘은 물고기의 몸체와 같이 자라거든. 새끼물고기의 비늘은 몸뚱이만큼 작고. 큰 물고기는 큰 몸뚱이만큼 비늘이 크단다."
"그럼 비늘이 크면 나이를 많이 먹은 거겠네."
"물론이지."
외삼촌은 붕어 비늘 한 개를 손에 쥐고 호영이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이 비늘에는 나무의 나이테 같은 바퀴가 있어. 잘 봐. 비늘에 두 개의 바퀴가 보이지?"
호영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pp.74-75

"그럼 메기는 왜 옷을 안 입었지?"
"왜 옷을 안 입었겠니, 입고 있지."
"메기는 비늘이 없는데."
"비늘이 없지. 그 대신 미끌미끌한 것이 바로 옷의 구실을 한단다. 그것 때문에 몸을 다치지 않으니까."
"버둘붕어도 비늘이 있네. 비늘도 붕어보다 작은데."
외삼촌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호영아, 이 붕어 나이가 몇 살인지 아니?"
호영이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 물고기 이름도 모르는데 ‥….
"두 살이야."
"그걸 어떻게 알아?"
"비늘은 물고기의 몸체와 같이 자라거든. 새끼물고기의 비늘은 몸뚱이만큼 작고. 큰 물고기는 큰 몸뚱이만큼 비늘이 크단다."
"그럼 비늘이 크면 나이를 많이 먹은 거겠네."
"물론이지."
외삼촌은 붕어 비늘 한 개를 손에 쥐고 호영이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이 비늘에는 나무의 나이테 같은 바퀴가 있어. 잘 봐. 비늘에 두 개의 바퀴가 보이지?"
호영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pp.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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