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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는 이제 모래 수영을 하러 사자네 집 놀이터로 갔답니다.
사자네 집 놀이터에는 아주 곱고 보송보송한 모래밭이 있거든요. '저기 누워 있는 새끼 사자도 참새 사냥을 하면 어떻게 하지?' 오스카는 침팬지가 생각나서 못내 불안했지만, 다행히 새끼 사자는 아빠 사자 옆에서 잠만 자고 있었어요. 튼튼한 참새 아저씨들도 계속해서 망을 봐주셨지요. 그래도 사자들이 눈만 한번 깜박이면, 모두들 서둘러 퓨웅 날아갔어요. 오스카는 온몸이 먼지투성이가 되도록 신나게 모래 수영을 했고, 몸에 있던 벼룩과 진드기들이 모두 없어져서 기분도 아주 상쾌해졌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