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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들여지지 않는 여자가 좋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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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내 삶의 편린들

2장 여자로 태어난 건 행운이다

3장 성공하는 여자들의 비밀

4장 당신은 어떤 친구를 사귀는가

5장 일하는 여자, 사랑하는 여자

6장 시간이 흘러도 나는 여전히 아름답다

7장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데이비드

8장 즐거운 여행에는 이유가 있다

9장 차 한 잔의 수다

10장 사랑스러운 여자 되기

11장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역자의 말

저자 소개 1

헬렌 G.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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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Gurley Brown

미국의 대표적인 여류 작가이며 카피라이터로서 명성을 누렸다. 「코스모 폴리탄」지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타임」지에 의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25명의 여성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명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미국의 권위있는 언론상인 '헨리 존슨 피셔 어워드'를 수상했다. 저서로는 『마우스 버거링』,『섹스와 독신 여성』 등 다수가 있다.

헬렌 G. 브라운의 다른 상품

역자 : 유소영
마산 출생.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프로덕션의 번역 기획자와 웹 PD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주요작품으로는『악마의 사전』『마돈나』『나는 자신감 있는 여자가 좋다』외 다수가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1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081722

책 속으로

야망이 꼭 있을 필요는 없다. 그저 내 앞에 놓인 일만 해도 된다. 집안일, 숙제, 허드렛일 등. 만약 마음에 드는 일부터 먼저 하고 싫은 일을 나중에 하는 타입이라면, 그 반대로 하라. 싫을수록 우선 해치우는 것이 좋다. 그러지 않으면 싫은 일까지 차례가 돌아가지도 않는다. 싫은 일을 해치우고 나면 좋은 일을 해도 된다. 이런 자기 단련은 (어떤 사람은 '즐거움을 미루는 방법'이라고도 한다) 똑똑하거나 재능이 있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자기 수양이란 아마도 똑똑하지 않고 재능도 없는 사람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판단할 정도의 지능만 있다면, 하던일을 계속해서 하다보면 언젠가 내가 다른 것보다 좀더 잘하는 일을 찾아내게 되고, 그것이 나의 경력이 된다. 그런 다음에는 다른 사람보다 그 일에서 훨씬 뛰어나게 되며, 마침내 성공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성공한다고 해서 끔찍한 일이 더 이상 내 인생에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인생이다. 좋은 사람으로 살고 최선을 다해도 운명적으로 '재수없는 일'이 일어난다. 성공하고 난 후에는 그 '재수없는 일'에 대처하기가 조금은 쉬워지는데, 첫째 악착같이 일해 왔다면 돈은 예전처럼 큰 문제가 안 될 것이며, 둘째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면 도움이 필요할 때 사람을 불러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내게 야심은 없었다. 나는 대학에도 가지 않았다. 나는 오랜 세월 동안 매일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부터 처리하면서 살아오다가 - 아직도 그렇다 - 마흔셋의 나이에 잡지 에디터가 되었다.

--- p.110~111

출판사 리뷰

헬렌 G. 브라운의 파란만장한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자서전이자 삶을 통해 얻은 지혜를 담고 있는 여성을 위한 지침서

이 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그녀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그녀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정부로 지낸 이야기, 바람둥이에게 빠져 8년 동안 농락 당한 이야기, 지금의 남편인 데이비드와의 결혼 생활, 코스모폴리탄의 편집장 생활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소아마비에 걸린 언니에 대한 이야기와 유방암에 걸린 후 쓴 일기 등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저미게 한다.

두 번째는 독신 여성들에게 독립적인 삶의 주체로서 인생을 살며 즐거운 성생활을 즐기라고 충고한다. 그녀의 어드바이스는 '섹스를 즐기려면 바지대신 스커트를 입어라, 발톱 손질은 이렇게 해라, 직장에서 전화는 이렇게 받아라'는 식으로 매우 실용적이며 구체적이다.

그녀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더라도 그녀의 글을 읽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그녀의 책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성공적인 직장생활'에서부터 '잠자리 테크닉'에까지 다양한 정보와 다른 곳에 찾아볼 수 없었던 솔직한 조언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한국어판 서문>에도 밝혔듯이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출간되는 저자의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 그동안 그녀의 저서는 한국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식 루트를 통해 출간된 적이 없었다.


한국 여성의 힘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지난 6월 월드컵 기간 중에 보여주었던 한국 여성의 파워는 실로 놀라웠다. 세계가 놀랐고, 우리들조차 놀랐던 그 축제의 정점에는 여성들이 있었다. 여성들은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태극기로 치마를 만들어 입고, 얼굴에 형형색색의 문양을 하며 자신들의 파워를 과시했다. 한 문화평론가는 그동안 가정과 학교에서 조용히 있던 여성들의 에너지가 한꺼번에 분출한 것이라고 지적할 만큼 여성들의 파워는 대단했다.

지금 한국 사회는 여성들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다. 정치계에 고루 진출한 여성들은 물론이거니와 기업을 리드하고 있는 여성 CEO의 숫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성공을 바라는-에게 가장 도움이 될 부분은 아무래도 저자의 직장생활 이야기일 듯하다. 직장 내에서 여성의 처세술은 분명 남성의 처세술과 크게 다르다. 또한 달라야 한다.

제5장에 나오는 <성공하는 여자가 되기 위한 30가지 법칙>에는 이십 년 가까운 회사원 시절과 대형 잡지사 편집장으로 재직한 기간을 합쳐 오십 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해온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다. 요약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 자질구레한 일에 목구멍까지 푹 빠져라
♠ 자신을 너무 아끼지 마라
♠ 자신이 발을 담그고 있는 일에 충실하라
♠ 작은 일에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능력은 중요한 재산이다
♠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오십 퍼센트(또는 그 이상)를 차지한다
♠ 비즈니스에게 내가 여자라는 점을 부인하지 말라
♠ 성공한다고 해서 여성스러움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라
♠ 성공한 여성은 절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 성공한다고 해서 무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 필요하다면 돈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여라
♠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누구보다 더 오래 일하라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81세가 된 그녀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삶 속에 숨어 있는 수많은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순탄한 삶이 아닌 그녀의 이야기들은 따뜻한 사랑이 배어 있는 마지막 장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에서 그 정점을 이룬다. 작가 프랭크 맥코트의 말처럼 이 글은 고등학교 교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 필독을 권하고 싶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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