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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민족의 역사의식과 사상가들
한뿌리 20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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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근대 민족의식에 관한 연구
박은식의 역사인식과 대동사관_ 박걸순
1910년 전후 단군대황조 용어의 출현과 확산_ 조준희
근대 제천의례를 통해 본 민족정체성 연구_ 이욱
대종교의 민족의식과 그 실천_ 유영인

제2부 국학자 4인의 생애와 사상
단애 윤세복의 국학운동_ 조준희
석농 유근의 항일민족운동과 사상_ 김명섭
예관 신규식의 종교사상과 민족독립운동_ 삿사 미츠아키
육당 최남선과 대종교_ 김동환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80g | 148*210*30mm
ISBN13
9788985147484

출판사 리뷰

배달족 연구에 대한 학자들의 본격 시도!
우리의 역사·문화·사상의 원류를 찾는 지적 탐구여행 그 첫 번째!

① 1부 근대민족의식에 관한 연구

박은식은 단군의 후예를‘배달족’이라 개념화하고, 단군-고구려-발해 정통론을 주장한 대동사관을 주창했다. 그는 근대역사학의 방법으로 근대사를 최초로 체계화한 민족주의 사가로 국혼사상과 영웅대망론을 전개한 사학자로 유명하다.

단군대황조란 용어는 1904년 백봉신사가 단군교포명서를 반포하면서 사용하였으며 이 속에는 단군민족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한편 배달족은 고대로부터 제천의식을 시행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유교이념과 사대주의로 일시 폐지되었으나 대한제국의 성립과 함께 환구제와 선의식으로 복원되었다. 이는 국민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었다.

한편 우리 근대사에 있어서 민족 정체성이 위협받을 때‘민족의식’의 배양을 통해 민족부흥의 원동력을 삼을 것을 결단한 종교가 대종교였다. 대종교는 고유종교인 신교의 부활과 정교분리론을 주장하였으며, 역사와 어문학에서의 국학운동, 대일무장독립투쟁을 전개하였다. 이의 핵심적인 사상은 신교정신이었다.

② 2부 주요 사상가 4인의 생애와 사상
요즘 시가로 15억원에 이르는 전 재산을 팔고 만주로 망명한 단애 윤세복이 제일 처음 한 일은 동창학교 설립이었다. 동창학교는 박은식을 비롯한 학자들로 교사진을 구성했고 군사훈련과 민족의식을 고양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였다. 여기에는 대종교의 국학사상이 뒷받침되어 있었다.

석농 유근은 동아일보의 창간 주역으로서 한국언론을 이끈 선각자였으며, 독립협회와 신민회, 대한자강회, 대한협회 등에서 애국계몽활동을 펼쳤으며, 휘문의숙과 중앙학교 등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그는 민족언론과 민족교육의 선지자, 종교계의 지도자, 독립운동가의 면모를 두루 갖춘 선각자였다.

서울대에서‘단군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삿사 미츠아키는 대종교를 디아스포라 관점에서 파악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망명 한국인 운동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준 대종교는 디아스포라 공동체로 존재하였고, 단군민족주의 사상으로 네트워크 및 집합 아이덴티티를 제공한 점에서 주목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예관 신규식이다. 신규식은 상해에서 대종교의 서도본사를 통괄하면서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상해임시정부의 기초는 대종교 교주 홍암 나철의 사상을 토대로 그가 작성하였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민족운동에 있어서 대종교의 역할은 완전히 간과되어 대종교는 미약한 존재로 멀어지고 말았다.

육당 최남선만큼 단군에 대한 연구가 깊고 풍부한 인물은 없다. 그는 단군을 통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했고 나아가 동북아 문화의 근저로 단군을 세우려고 했다. 그에게 있어 단군은 조선의 시작인 동시에 가야할 고향이며 동북아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우리의 문화적 동력원이었다.

③ 배달민족의 미래는 국학운동이 동력원!
배달역사가 역사에서 사라진 불과 100년 전, 사상가들이 주목한 것은 단군민족주의와 신교(神敎)였다. 그 인식의 토대는 홍암 나철이 부르짖은 민족의식 실천운동인 국학운동이었다. 역사학에서는 신채호의 낭가사상, 박은식의 국혼사상, 정인보의 조선얼사상으로, 언어학에서는 언어를 국성(國性)으로 인식하여 주시경을 비롯한 국어학자들이 어문운동을 전개하였다. 문학에서는 안확의 종(倧)사상이 주목받았다. 또한 대일 무장독립투쟁의 중심에는 대종교가 있었으며 백포 서일은 북로군정서 총재로 청산리대첩의 실질적 리더였다.

단군의 홍익인간은 우리의 정체성과 인류 보편성을 지닌 사상으로서‘개방과 세계화’의 물결 속에 특히 주목받는 고유의 사상이다. 이는 오늘날 국학운동이 새롭게 조명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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