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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동시집 『달팽이』, 『샌드위치 아파트』를 펴내 화제가 되었던 어린이
작가 ‘정진엽’의 성장 일기문 『꼬물꼬물 올챙이 일기』가 출간되었다. 정진엽 학생은 머리말에서 “초등학교 1학년 때 내준 숙제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선생님의 답글에 용기를 갖게 되고, 더 잘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6학년 때까지 꾸준히 일기를 써 왔다”며 “내 일기를 읽고 많은 친구들이 나처럼 꾸준히 일기를 쓰면 좋겠다”고 밝혔다. 본서는 초등학교 6년간의 일기 가운데 일부를 발췌하여 엮은 성장 일기문으로서 정진엽 학생의 초등학교 시절을 엿볼 수 있다. 유별난 아빠 덕분으로 정진엽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해왔다. 이 일기문에는 폭넓은 독서를 바탕으로 글짓기대회 , 동화구연 대회, 시 낭송 대회는 물론 각종 예체능 대회에 나가 힘껏 솜씨를 발휘한 얘기며, KBS 방송국, 국립박물관, 서울과학관 등을 견학하며 느낀 점, 학교생활에서 또는 가정생활에서 있었던 재미있고 보람 있었던 일,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통찰력 있게 바라보며 깨달았던 일 등에 대한 얘기들로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어린 학생들이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고 잘못한 일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데 일기만큼 좋은 것은 없다. 누구나 ‘일기 쓰기’의 장점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꾸준히 일기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 없어 한다. 정진엽 어린이의 일기를 계기로 그동안 게을리 했던 일기 쓰기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