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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흘러가는 바람 속에서
서동우
문학여행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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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5
거느림 8
굴레 9
꿈 10
끈 11
끝 12
나 가는 것 13
나는 나다 14
나는 새 16
날개 17
낮 오후, 그리고 햇살 18
내 마음 19
네게로 간다 20
마지막 하나 남은 생 21
나의 다짐 - 한 해 새 22
담배 24
만남 26
말린꽃내음 27
바람 28
방안에서 29
별을 세다 30
살아간다 31
성숙 32
세상 / 삶 34
세월의 변화 36
수학(壽學) 38
스물세살 39
아무도 없었다 40
약 41
연(?) 42
웃어보았다 44
원래의 나 45
유일하게 아는 하나 46
일어나기 47
인생 48
인연을 믿는 사람 50
정(情) 52
하루일기 53
한 귀로 사는 삶 54
한 마리의 새 56
행복을 모르는 자에게, 행복을 바라지 마라. 57

저자 소개 1

기업인, 시인. 1992년 3월 11일, 서울 출생. 서울외고, 연세대, 베이징대에서 공부하였다. 학생시절부터 시(詩)에 매료되어 3천여 편의 시를 집필하였으며, 수능을 칠 때도 떠오른 시를 써내려가곤 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일찍이 창업에 뛰어들어 여러 기업의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대학교와 기업체에서 경영학과 문학 강의를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좋아하는 시를 쓰며 살아가고 있다. 저서 [21세기 인터넷 마케팅], [한국의 사라진 대기업], [외식프랜차이즈 성공트렌드], [한국 전통시장론], [한국의 슈퍼마켓], [창업자가 직접 알려주는 업종별 창업가이드], 시집
기업인, 시인. 1992년 3월 11일, 서울 출생. 서울외고, 연세대, 베이징대에서 공부하였다. 학생시절부터 시(詩)에 매료되어 3천여 편의 시를 집필하였으며, 수능을 칠 때도 떠오른 시를 써내려가곤 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일찍이 창업에 뛰어들어 여러 기업의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대학교와 기업체에서 경영학과 문학 강의를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좋아하는 시를 쓰며 살아가고 있다. 저서 [21세기 인터넷 마케팅], [한국의 사라진 대기업], [외식프랜차이즈 성공트렌드], [한국 전통시장론], [한국의 슈퍼마켓], [창업자가 직접 알려주는 업종별 창업가이드], 시집 [눈물], [바람], [세상]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0쪽 | 130g | 148*210*15mm
ISBN13
9791195754946

책 속으로

시장에서 파는 긴 끈 하나
어여쁜 딸아이 머리끈도 하고-
허리춤 동여맬 허리끈도 하고-
반듯한 때구두 신발끈도 하고-
나하나 마지막 목맬끈도 하다-.
---「끈」중에서


나는 전생에 새였나보다
인간인채로 하늘을 슝-하고 날아다니는 법을
알고있다.

그 떨어지고 다시 박차오를 때의 쬐오는 감각
날아본 적 없는 나는
어찌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쨍쨍한 여름날,
저 푸른 하늘을 보고 나는
날고싶었다.
---「나는 새」중에서


내가 그린 수채화는
언제나 탁했다.

물을 깨끗이 갈아도
붓을 빨아봐도
노란색과 파란색만 써도
매번 희뿌옇게 탁해졌다.

내 붓이 안 좋은 것
내 눈이 잘못된 것
내 팔이 잘못된 것
내 누군가가 그런 것

핑계대었지만
오직 나만 몰랐던 것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지냈던 것

내 마음
---「내 마음」중에서


곁에 서서 가만히 숨을 참으면
심장 소리에 내내 귀가 가렵다.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각자 할 일이 있고

방안 하루내 누운 나는
시간이란 고통에 열을 냈다.

---「방안에서」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집 [바람 : 흘러가는 바람 속에서]는 ‘눈물’, ‘바람’, ‘세상’이란 주제어로 ‘만남과 이별’, ‘흘러가는 삶의 의미’, ‘세상의 아름다움과 존재’에 대해 노래하는 [서동우 시집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서문에 쓰인 “가장 처절한 것은, 때론 가장 아름답다.”는 문구는 이번 작품을 가장 잘 요약해서 표현해주는 문장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자신의 가장 어두웠던 기억, 슬픔, 허망함, 후회와 고통, 인생에 대한 깨달음, 지나간 시간에 대한 감상’을 시를 통해 여과없이 전달해준다. 수록된 시 중 [끈]과 같은 시는 독자로 하여금 강렬한 전율을 일으키는데, 시인의 깊은 고독과 사물에 대한 감정이입을 느낄 수 있다.

“깊은 슬픔과 후회의 감정은 사람을 더욱 성숙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번 두 번째 시집은, 전작이 친근하고 풋풋한 느낌으로 지나간 아릿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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