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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렉션 6
바람이 가르쳐준 것
이경영 저
자음과모음 20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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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불길한 이름
2. 대면의 순간들
3. 재수집

저자 소개

저자 : 이경영
1978년 5월 경기도 안양에서 출생. 경희대학교 동아리 '만화통신'에서 만화수업과 아마추어 만화 창작 활동을 했으며, 장래희망은 애니메이션 감독. 특별한 장르 구별이 없는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그의 첫번째 판타지 장편소설『가즈 나이트』시리즈와 두번째 판타지 장편소설『이노센트』시리즈는 작가의 이런 경향을 유감없이 보여준 작품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2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476554

책 속으로

지크가 다시 돌아가기전, 란츠는 마치 반이 하듯 그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아버지가 어째서 그러셨을까요?"
그 말에 지크는 이렇게 말해 줬다.
"네 아버지는 인물 중의 인물이야. 나부터도 그아저씨가 무슨 목적으로 행동을 해왔는지 전혀 감을 못 잡고 있어. 누군가를 부활시키기 위해 그러는 건지,아니면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 그러는 건지...하여튼 미지수야. 아마 네 아버지 말고는 이유를 아는 사람이 없을 거야."
"그럼 저는 그런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죠? 좋아해야 하나여?"
"......"
둘 사이에 흐르는 정적. 그정적을 둘러싼 관중들의 거대한 응원 소리. 지크가 씩 웃으며 손바닥으로 란츠의 이마를 짚었다.
"정답은 이속에 있어. 네 피가 이길지, 아니면 네 뇌가 이길지는 너에게 달린 거야."
란츠는 그때의 말을 10분 가까이 곱씹어 봤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이 망설임은 뭐지? 다른 사람이 똑같은 행동을 했다면 이런 감정은 없었을 거야. 하지만 난 망설이고 있다. 어째서지?'
그는 참담한 표정으로 생각을 이었다.
'그 사람이 아버지이기 때문에? 고작 그것 때문에?'

--- pp.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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