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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별 2
신지은
테라스북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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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피어나는 의문
2. 떠나고 보내다
3. 우리는 원래 한 몸이니까
4. 우리 결혼할까?
5. 사랑으로 가릴 수 없는 것
6. 마음이 같다면
7.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8. 움직이는 운명의 수레바퀴
9. 어둠이 없는 곳에서 빛은 빛나지 않는다.
10. 은밀한 계획
11. 신부의 낙인
12. 진정으로 원하는 것
13. 반드시 멈출 거다
14. 네가 가진 모든 것을 걸어보는 거다.
15. 과거로
16. 진실과 거짓 사이
17. 되돌리다
18. 에필로그 ? 그 후, 그들은……
작가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신지은
출간작으로『뱀파이어의 꽃』 (전 2권), 『뱀파이어의 키스』 (전 2권)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702g | 148*210*25mm
ISBN13
9788994300603

책 속으로

“……꼭 돌아와야 돼, 카이.”
“알았어.”
“나랑 한 계약 잊지 마. 네가 죽으면 나도 죽을 거야.”
분명 협박이었지만 울먹이는 목소리 때문인지, 아니면 간절함이 담긴 눈동자 때문인지 전혀 협박처럼 들리지 않았다.
“약속하지. 반드시 돌아갈게.” --- p.11

침대 위에는 한 소년이 누워 있었다. 그 어떤 금색보다도 더 찬란하게 빛나는 금발과 티끌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는 소년이 꽤나 미소년임을 알려주었다.
눈을 감고 있는 소년은 마치 잠자는 숲속의 공주 같았다. 영원히 눈을 뜨지 않을 것처럼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던 소년이 불현듯 눈을 번쩍 떴다. 그와 동시에 소년의 입가에선 붉은 핏줄기가 흘러내렸다.
“거참, 이래서 인간의 몸은 못 쓴다니까.” --- p.31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올곧아야 한다. 그것이 린이 뱀파이어 꽃으로 자라오면서 배운 철학이었다. 약한 모습을 함부로 내보이면 그 틈을 상대가 파고들 수도 있기 때문에 린은 다른 이의 앞에서 함부로 약한 모습을 보일 수가 없었다. 그녀가 눈물을 흘리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가족 앞에서가 전부였다. --- p.39~40

연예인이다 보니 자신에 관한 기사가 실리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무덤덤하던 카이는 놀란 얼굴을 하며 기사를 잡아챘다. 에리샤와 서영의 문양이 똑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보다 그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헤드라인에 적힌 글과 더불어 컬러로 인쇄된 사진 속 그의 눈이 붉다는 것 때문이었다.
《배우 카이,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
기사문의 가장 윗부분, 헤드라인에는 이 말이 커다랗게 적혀 있었다. --- p.71

“형제라.”
카이의 말을 따라하며 소년은 픽 하고 웃었다.
“고작 그런 걸로 우리 사이를 정의 내리면 안 되지, 카이.”
소년의 긴 집게손가락이 카이의 왼쪽 가슴 위에 닿았다.
“우린 그것보다 좀 더 깊은 사이야.”
소년의 손을 뿌리쳐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카이는 그러지 못했다. 이상하게 소년의 손가락이 심장 가까이 닿는 순간 심장이 격렬하게 요동치면서 소년을 반겼기 때문이었다. ---p.88

금발의 소년이 렌의 자식이라면 그의 혈육인 자신 역시 렌의 자식이라는 말이 되었다. 렌에 대해 처음 알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렌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떨고 싫어했었는데 그런 놈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충격적이면서도 어이가 없고 가슴이 답답했다.
도대체 이 사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줄곧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지금은 모든 것이 꿈이었으면 하는 바람만 간절했다. --- p.98~99

“만약 그 렌의 자식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갑자기 카이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상하게도 절박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그래도 그를 죽일 건가? 아무것도 모른 채 살고 있는 그를?”
의문형이었지만 그의 말은 마치 렌의 자식을 죽이지 말라는 것처럼 느껴졌다. 카이가 렌의 자식을 감싼다는 사실에, 자신들의, 뱀파이어 일족의 철천지원수인 그를 보호하려고 한다는 사실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린은 조금 언짢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래도 렌의 핏줄이잖아. 렌이 아무것도 안 하고 제 핏줄을 살려뒀을 리가 없으니 없애야지. 괜히 더 큰 불씨를 일으키기 전에, 원흉이 될 만한 싹은 자르는 것이 좋아.” --- p.109~110

“그러니까 진작 나한테 오라니까. 이렇게 상처투성이가 돼서 돌아오면, 내 마음이 아프잖아.”
라온은 혀를 가볍게 내차며 손으로 카이의 식은땀을 닦아주었다. 안타까운 말투와 다르게 라온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했다. 부드러운 손길로 카이의 식은땀을 닦아준 그는 무척이나 다정한 눈빛으로 카이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잘 돌아왔어, 내 반쪽.” --- p.116

‘이번엔 내가 약속을 지킬 차례야, 카이.’
언제인지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린은 카이와의 약속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카이가 그녀를 지켜준다면 그녀도 언제든지 그의 힘이 되어주겠다고 한 약속.
지금까지 그는 그때의 약속을 잘 지켜주었다.
‘이제 내가 네 힘이 되어줄게.’

--- p.146

출판사 리뷰

판타지 로맨스의 레전드 『뱀파이어의 꽃』,
시즌 3 『뱀파이어의 별』로 귀환하다!

2013년 11월, 웹소설 정식 연재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판타지 로맨스의 레전드 『뱀파이어의 꽃』은 그 인기에 힘입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 2014년 7월 웹드라마로 방영되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년간의 화려한 기록을 찍은 『뱀파이어의 꽃』 시리즈는 2015년 12월 네이버 웹소설 최초로 세 번째 시즌 『뱀파이어의 별』을 시작했으며, 매주 업데이트될 때마다 애절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루이와 서영이 주인공이었던 『뱀파이어의 꽃』, 『뱀파이어의 키스』와는 달리, 『뱀파이어의 별』에서는 그 후손인 린과 카이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탄탄한 판타지적 세계관과 예측 불허의 반전이 펼쳐지면서 ‘뱀파이어의 꽃’ 시리즈의 마지막까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네이버(Naver) 화제의 웹소설 『뱀파이어의 별』 (전2권) 완결,
‘뱀파이어의 꽃’ 시리즈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2016년 봄을 맞이하여 출간된 단행본 1권에 이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뱀파이어의 별』이 2016년 여름을 맞이하여 2권이 출간된다. 『뱀파이어의 별』의 2권을 끝으로 1020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뱀파이어 시리즈가 많은 독자들의 기대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말괄량이 공주 린과 뱀파이어 로드의 아들이자 인간계에서 정체를 감추고 슈퍼스타로 살아가는 카이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판타지 로맨스로 각인될 것이다.

추천평

‘뱀꽃’부터 봤는데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앞으로도 제 인생의 명작 중 하나가 될 거예요! --- 《밍밍이 님》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내용으로 오랜 시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뱀파이어의 꽃’ 그 마지막 시리즈, ‘뱀파이어의 별’! 소설은 마침표를 찍지만 독자들을 감동시켜온 이야기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기억될 것이다. --- 《박지수 님》

시즌 1인 ‘뱀꽃’과 시즌 2인 ‘뱀키스’는 책이 너덜너덜해졌을 정도로 읽어도 더 읽고 싶었다. 마지막 시리즈인 ‘뱀파이어의 별’도 몇 번이고 읽었다. 내 인생 최고의 작품! --- 《추억의 파편 님》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막연하게만 살아가던 내게 처음으로 작가라는 꿈을 심어준 시리즈. 그 대망의 3부 ‘뱀파이어의 별’은 내 삶의 꿈이요, 영원히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별이다 --- 《서이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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