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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향기 편지로 남다
이재원
답게 20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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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피 같은 사랑…… 기생 홍낭과 고죽 최경창
운명 같은 만남과 몸과 마음을 다한 사랑. 두 사람의 사랑은 벼슬의 면직이나 죽음으로도 갈라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사모곡(思慕曲)…… 원이 아버지에게
400여 년이 지난 후에도 썩지 않은 관(棺)과, 망자의 가슴을 덮고 있던 한 편의 편지. 얼마나 가신 임을 그리워했으면 그 긴 세월 동안 빛바래지 않고 남아 있을까.

가족 사랑……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학자 다산이 아닌 인간 다산을 보여주는 편지. 한 여자의 남편으로, 아이들의 아버지로, 누군가의 절친한 친구로서의 다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끝없는 사랑……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내의 죽음과 맞바꾼 소중한 외동딸. 허약한 외동딸을 시집보낸 뒤, 딸의 앞가림까지 대신 해 주는 지극정성 아버지의 모습. 예나 지금이나 딸을 시집보낸 아버지의 모습은 아닐는지.

낡은 돌판 위의 편지…… 내 아내 이름은 경애다
낮은 녹봉으로 살림을 꾸리고, 자식들 교육에 힘쓰고, 남편은 오로지 맡은바 소임만 다하면 기쁘다던 아내 경애. 고려시대 묘지명 중 아내의 이름을 새긴 유일한 묘. 사랑스런 아내를 잊을 수 없어 돌판에 새긴 사랑.

사제의 정(情)…… 세한도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지에 있던 시절 자신의 안위를 챙기지 않고 스승을 보살핀 제자. 스승은 제자에 대한 사랑을 한 폭의 그림과 시로 표현하였는데…….

저자 소개 1

그의 지적 상상력이 질주하기 시작하면 역사적 인물들이 살아 돌아온다. 조선의 최고 화원이었던 단원 김홍도가 그랬고 실학자 정약용도 그랬다. 인목대비와 광해군에 얽힌 비밀을 푼 소설은 또 어떠했는가. 그런 열정들이 이번에는 300여 년 전, 조선의 풍경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조선의 대표적인 여행가이자 천생 산악인 ‘창해 정란’. 그는 산수에 관한 열정 하나로 평생을 여행에 바치며 백두에서 한라까지 조선 팔도를 섭렵했다. 양반가의 여느 자제처럼 과거를 공부하던 그가 산수를 유람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사대부에서 예인·상인·약초꾼을 가리지 않고 교유하며 조선 곳곳에 발자국을 남
그의 지적 상상력이 질주하기 시작하면 역사적 인물들이 살아 돌아온다. 조선의 최고 화원이었던 단원 김홍도가 그랬고 실학자 정약용도 그랬다. 인목대비와 광해군에 얽힌 비밀을 푼 소설은 또 어떠했는가. 그런 열정들이 이번에는 300여 년 전, 조선의 풍경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조선의 대표적인 여행가이자 천생 산악인 ‘창해 정란’. 그는 산수에 관한 열정 하나로 평생을 여행에 바치며 백두에서 한라까지 조선 팔도를 섭렵했다. 양반가의 여느 자제처럼 과거를 공부하던 그가 산수를 유람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사대부에서 예인·상인·약초꾼을 가리지 않고 교유하며 조선 곳곳에 발자국을 남긴 그의 삶이 소설처럼 펼쳐진다.

정란의 삶을 복원한 그는 KBS 한국방송에서 원주국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역사저술가로서 강연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년의 향기 편지로 남다』 『정약용과 혜장의 만남』 『조선의 아트저널리스트 김홍도』, 역사소설 『인목대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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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40g | 153*224*20mm
ISBN13
9788975742279

출판사 리뷰

사람과 사람 사이의 향기,
그 아련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단 한 권의 도서!


사랑의 향기, 존경의 향기, 충정의 향기, 정절의 향기 등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향기를 담아 한 권으로 엮은 책, 『천 년의 향기 편지로 남다』가 도서출판 답게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KBS 방송국에서 22년간 근무한 인재로, 어느 날 천 년의 세월, 기나긴 시간 동안 편지 안에 스며 있던 향기들을 모으게 된다. 사랑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저자는 이러한 향기가 더욱 넓은 세상으로 퍼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향기 가득한 편지들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기에 이른다.

요즘 우리는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처참히 살해한다. 학생이 선생님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도 금세 바람을 피우기도 한다.
『천 년의 향기 편지로 남다』는 이러한 요즘 세태에 일침을 가하는 책으로, 아주 오랜 시간 땅에 묻혀 있던 선조들의 편지들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기본적인 삶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부모님이나 배우자, 자녀, 친구 등 어느 누구와 읽어도 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모든 이의 필독서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 화양연화(花樣年華)

花樣年華(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천 년의 향기 편지로 남다』를 읽어 보면 편지 속 사연의 주인공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답게, 마음을 담아 열심히 살았는지 느낄 수 있다.
지금, 사랑하는 이의 손바닥에 마음을 담아 “사랑합니다”라고 써 보자.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태초의 편지지는 손바닥이 아니었을까?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편지들은 e-mail처럼 기계의 냄새가 배어 있지 않은, 먹물 특유의 고즈넉한 향기가 배어 있는 손 편지들로 이루어져 있다. 편지 속 주인공들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 독자가 가진 것을 사랑하면 된다. 변하지 않는 사랑을 원한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주어야 한다. 이 책 『천 년의 향기 편지로 남다』를 읽고 독자의 숨결과 정성이 담긴 편지를 써서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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