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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DIY 열풍이 불고 있다
1장 개인이 힘을 갖게 되다 분업과 장악/ 대규모 사업의 그늘/ 데스크톱 혁명/ 잃어봤자 칸막이 책상이 전부 2장 이제 작은 것이 큰 것이다 안락의자에 앉은 노동자/ 장밋빛 미래/ 딜버트의 몰락?/ 서비스를 받고 계신가요? 3장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곳이다 안전하고 안락한 공공장소/ 스타벅스에 메일 좀 보내주세요/ 매력이 관건이다/ 쇼핑의 자유? 4장 함께 만들어봐요, 아름다운 음악을 쉽고 저렴하게 듣기 좋은 음악을/ 한 번의 클릭으로 이루어지는 거래/ 애플도 출발점은 차고였다/ 살진 고양이를 경쟁에서 보호해야 하나 5장 무리가 아니라 공동체다 전자해적의 시대/ 가장 강력한 것은 학습곡선이다/ 국가의 몫을 대신하는 시민들/ 전문가에게만 맡겨서는 안 된다/ 아마추어의 열정과 끈기/ 불씨 지키기 6장 미디어에서 위디어로 다윗의 돌팔매와 화살/ 지름길의 대가/ 임시변통 저널리즘/ 웹 세상에 ‘공유지의 비극’은 없다 7장 권력역학이 변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이룬 혁명적 현실/ 수평적 지식의 물살 타기/ 빅 브라더 vs. 호송차/ 우리가 보고 있다 8장 가상세계는 경험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엑스박스 전사들/ 괴짜들은 군사 지식을 좋아한다/ 컴퓨터게임에서 모든 것을 배우다/ 아이들은 괜찮다 9장 신기술로 유토피아를 꿈꾸다 “햇빛과 흙만으로”/ 무시무시하거나 불가능해 보이거나/ 문제는 사람들에 대한 불신이다/ 나노기술이 편재하는 세상 10장 만수무강하소서! 숙녀 여러분, 돈 주앙옹을 소개합니다/ 은퇴라니!/ 불멸에 관한 인터뷰 11장 우주는 더 이상 정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주요 쟁점들/ 별 속에 파묻히다 vs. 서류더미에 파묻히다/ 더 많은 바구니에 더 많은 달걀을/ 화성이 아니면 죽음을!/ 내 행성이니 못 내어놓겠소이다/ 화성헌법/ 떠오르는 붉은별?/ 우주의 골리앗/ 미래의 우주 12장 우리는 모두 슈퍼맨이다 기술의 진보를 막을 수는 없다/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결론 장밋빛 미래를 꿈꾼다 이베이 국가/ 아마추어의 힘/ 수평정치/ 자신을 표현하라/ 특이점의 도래/ 하나로 연결된 세상/ 우리가 아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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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로그나 플래시 미디어가 조만간 주류 언론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이들이 점점 더 능숙하게 주류 언론의 보도기사를 보완하고 도전한다는 증거는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훌륭한 일이다. 내가 웹 비디오나 저렴한 디지털카메라처럼 개인에게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보급을 외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이러한 기기를 보유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플래시 미디어나 좀더 정교하게 일상적으로 이러한 보도기사를 모으는 매체의 역할도 커진다. 기존의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또다른 두통거리가 될 터이다.
블로그 혁명의 최종 결과물은 블로거 짐 트리처가 말한 ‘위디어(we-dia)’의 탄생이다.10 지금까지의 뉴스와 보도는 ‘그들’이 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한다. 이것이 기존 언론의 심기를 건드릴 것은 불을 보듯 훤하다. 전통 언론은 언제나 독점의 특혜를 누려왔다. 언론업계의 어느 신문 하나만 읽어봐도 업계 전체에 팽배한 이런 ‘길드의식(guild mentality)’의 일례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독점 탓에 자승자박의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p.127 나노기술의 장래성이 실현된 세상에서는 실제로 건강(나노의학 덕분에)이나 물질 소유의 측면에서 오늘날의 기준에서 보자면 이례적이라 이를 만한 삶을 살 수 있다. 방사능과 독극물, 혹은 노화에 의해 손상된 DNA가 복원될 수 있다. 동맥반도 깨끗이 제거하고 암세포나 노화세포도 파괴하거나 고친다. 장기는 이식되거나 심지어 강화되기도 한다. (…) 물리적 재화의 대부분은 값싼 원료를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현장에서 제조가 가능해진다. 햇빛과 흙(말하자면, 태양열전기와 값싼 공급 원료를 쓴다.)으로 가동되는, 그리고 의복에서 식품에 이르는 거의 모든 생필품을 만들어내는 나노조립기가 가득한 냉장고만한 가전제품을 갖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이러한 장치가 널리 이용된다면 상황은 아주 많이 달라진다. 물질적인 재화는 공짜는 아니더라도 그에 버금갈 정도로 싸질 것이다. ---pp. 194-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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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의 세상에서 ‘다윗들’의 세상으로
산업혁명 이후 최근 몇 세기 동안 사람들은 대규모 조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효율성을 위해서는 덩치가 커야 했다. 대기업, 큰 정부, 대량생산, 대량소비 등등 뭐든 언제나 큰 것이 더 나았다. 한 마디로 골리앗의 세상이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기술의 결과물이었고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 진보한다. 곧 도도한 ‘제3의 물결’이 세상을 휩쓸어 정보혁명과 고도의 과학기술은 인류에게, 수많은 ‘다윗’들에게 ‘인터넷 세상’이라는 무릿매를 쥐어주었다. 이 책은 무릿매를 손에 쥔 ‘다윗’들의 활약상을 예견한다. 현재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로그 인스타펀딧(instapundit.com)의 운영자이기도 한 이 책의 저자 글렌 레이놀즈는 저널리즘과 오락, 국토안보와 테러방지, 제조업과 과학연구에 이르는 사회 각 분야에서 기술이 어떻게 보통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는지, 장차 기술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재기발랄하면서도 심도 깊게 통찰한다. 조지 오웰은 기술을 등에 업은 독재자가 일반 대중을 노예화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그러나 레이놀즈는 기술이 우리 개개인에게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하고 우리를 노예화하려는 저들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평범한 시민들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어떻게 기업의 탐욕과 정부의 무능이라는 악의 양대 화신을 무찌르는지 보여준다. 미래에는 개인과 소규모 그룹이 때로는 독자적으로 때로는 타인과 비공식적으로 협력하며 지난 수세기 동안 이뤄왔던 변화보다 더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굳이 ‘무어의 법칙’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되는 컴퓨터와 그 주변 환경 속에서 발 빠르게 적응하며 진보하고 있는 개인들과 변화하는 세상에 대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고,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문화 변화의 원동력을 똑바로 이해하는 데 유익한 정보와 통찰을 주는 탁월한 미래 예견서다. “무엇이든 만들어봐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 무선 네트워크의 발달로 이제 마음만 먹으면 집에서 못할 일이 없게 되었다. 가령 초콜릿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인터넷 검색창에 ‘초콜릿’ 혹은 ‘초콜릿 만드는 법’을 쳐보라. 초콜릿에 대한 사전식 설명에서 시작하여 온갖 웹문서들, 또 초콜릿 관련 카페들이 뜰 것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의 맛도 마음에 들지 않을 뿐더러 그 제조과정도 미덥지 않다면, 이제 자가 초콜릿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노래를 잘하지 못해도, 가수가 되지 않아도 자신의 음반을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수십 만 명이 드나드는 웹에 올려놓을 수도 있다. 혹시 아는가. 운이 좋아 큰 인기를 얻게 될지. 또 주류 언론의 생산물에 염증이 느껴진다면 직접 뭔가를 만들어 블로그에 올려놓고 기다려보라. 그 완성도 혹은 흥미도에 따라 수백 명에서 수만 명의 시선을 끌게 될지도 모른다. 웹로그나 플래시 미디어가 조만간 주류 언론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이들이 점점 더 능숙하게 주류 언론의 보도기사를 보완하고 도전한다는 증거는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훌륭한 일이다. 내가 웹 비디오나 저렴한 디지털카메라처럼 개인에게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보급을 외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이러한 기기를 보유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플래시 미디어나 좀더 정교하게 일상적으로 이러한 보도기사를 모으는 매체의 역할도 커진다. 기존의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또다른 두통거리가 될 터이다. 이것이 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선물이다. 대량생산 기술에 대한 개인 기술의 승리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향후 몇십 년 동안 가속화되어 세상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이 될 것이다. “기술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눈부신 나노기술과 컴퓨팅 기술 디지털혁명은 가상현실과 물리적 현실의 차이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나노기술은 오히려 현재 우리가 속한 세상이 물리적 현실이라는 정의에 이의를 제기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나노기술 혁명이라는 새로운 기술혁명의 태동기를 맞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