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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민중문화
양장
김남섭
한울아카데미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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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언과 감사의 말
용어해설

머리말
제1장 구러시아 1900~1917
제2장 혁명적 재분류 1917~1927
제3장 별빛 속의 스탈린 1928~1941
제4장 성전과 냉전 1941~1953
제5장 흐루시초프의 봄 1953~1964
제6장 브레주네프의 문화 전쟁들 1964~1984
제7장 페레스트로이카와 민중의 취향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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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러시아사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사는 스탈린 시대의 소련사이며, 최근에는 냉전기 소련 사회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탈린 시대의 노동 수용소와 흐루쇼프 시대의 소련 사회, 소련과 냉전 등 소련사의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함께 쓴 책으로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 『러시아의 민족 정책과 역사학』, 『세계의 과거사 청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유럽 1950-2017』, 『러시아사 강의 1·2』, 『레닌』, 『코뮤니스트』, 『얄타에서 베를린까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러시아사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사는 스탈린 시대의 소련사이며, 최근에는 냉전기 소련 사회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탈린 시대의 노동 수용소와 흐루쇼프 시대의 소련 사회, 소련과 냉전 등 소련사의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함께 쓴 책으로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 『러시아의 민족 정책과 역사학』, 『세계의 과거사 청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유럽 1950-2017』, 『러시아사 강의 1·2』, 『레닌』, 『코뮤니스트』, 『얄타에서 베를린까지』, 『실패한 제국 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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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리처드 스타이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역사학 교수이며, 러시아 및 구소련과 관련하여 다양한 책을 썼다. 주요 저서로 The Women’s Liberation Movement in Russia: Feminism, Nihilism, and Bolshevism, 1860~1930; Revolutionary Dreams: Utopian Vision and Experimental Life in the Russian Revolution; Serfdom, Society and Arts in Imperial Russia: The Pleasure and the Power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153*224*30mm
ISBN13
9788946050129

출판사 리뷰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사람들은 어떤 문화를 향유하며 살았을까? 공포와 억압이 만연했을 거라고 간주되곤 하는,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소련이라는 “전체주의 사회”에서 보통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긴 있었을까? 혹 있었다면 사회주의 정권이 국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위로부터 일방적으로 “주입”한 정치적 성격의 그런 문화만 존재하지 않았을까?
이 책은 이런 의문에 대하여 소련의 러시아인들이 자본주의 사회에 살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영화, 음악, 문학, 춤 등 갖가지 종류의 문화를 널리 향유하였으며, 그 문화도 정권이 체제 유지를 위해 위로부터 강제한 이데올로기에 물든 “고급 문화”가 아니라 자신들의 정서와 취향에 맞는 “하급 문화”였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즉 러시아인들은 러시아 하면 떠올리는 고전음악, 순문학, 정통 연극, 발레, 실험 영화가 아니라, 대중 가요, 재즈, 록, 길거리 싸구려 소설, 서커스, 카페에서 이루어지는 경연극, 디스코, 지르박, 부기우기, 로맨스 영화, 텔레비전 쇼 등을 즐겨 듣고 보고 읽고 춤추었던 것이다.
이 책은 러시아 고급문화에 대한 개설적 소개만이 일부 존재하는 현재의 우리나라 학계의 상황을 염두에 둘 때 러시아인들이 지난 100년 동안 실제 생활에서 문화적으로 무엇에 관심이 있었고 무엇을 향유했는지를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러시아 문화 연구자는 물론이고 학생들을 비롯한 일반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평범한 보통의 러시아인들이 혁명과 전쟁, 억압과 테러, 자본주의 국가와의 긴장이라는 고단한 일상을 자신들의 하급 문화로 어떻게 위로받으면서 이겨내고 있는지를 밝혀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데올로기나 작품성에 의해 문화적 현상을 연구하는 것을 뛰어넘어 실제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가 어떻게 창조되고 소비되는가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00년간의 러시아 민중문화의 역사를 다루는 이 책의 본문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는 1917년까지의 러시아에서 일반 민중이 민속 음악과 “에스트라다”, 서커스, 민중가요, 영화, 소설 등에서 어떤 문화적 전통을 유지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제2장부터 제6장까지는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련 시대의 민중문화를 다룬다. 이 장들에서 필자는 러시아인들이 사회주의 체제가 수립된 이후에도 정권이 원하는 문화와는 별도로 자기들만의 독특한 문화적 취향을 발전시키는 데 대체로 성공했음을 상세히 기술한다. 소련 인민들은 70여 년간에 이르는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정권의 문화적 정책에 따라 부침과 변화는 있지만 대체로 자신들의 일상생활을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는 각종 문화적 형식들을 과거로부터 재발견하고 필요하면 새롭게 창조하였다.
마지막 7장은 1980년대 말 이후 소련의 해체와 함께, 형식적으로 억압되어 있던 러시아인들의 민중문화가 개혁과 개방의 물결 속에서 어떻게 다시 폭발적으로 힘을 얻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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