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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동아시아 공동체 : 신화와 현실 하영선 1부 주요 국가의 동아시아 전략 2 EU와 동아시아 공동체 전재성 3 동아시아 공동체와 미국 김성한 4 동아시아 공동체와 중국 이태환 5 일본의 동아시아전략과 공동체론 손 열 6 러시아 국가전략과 동아시아 다자협력 신범식 제2부 21세기 동아시아 무대 7 동아시아 안보공동체 이상현 8 변환기의 동아시아 경제협력 오승렬 9 동아시아 지식네트워크 배영자 10 동아시아 공동체와 문화네트워크 민병원 11 동아시아 에너지 협력 김현진 제3부 인덱스 12 경제인덱스 손 열 13 군사인덱스 신성호 부 록 동아시아 전략 관련 주요 문서 및 연설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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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복합변환의 무대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무대 뒤편으로 밀려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나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동아시아형 지역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필요한 실질적 사항들을 추진해야 한다. 현재 동아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협력과 갈등의 드라마를 제대로 이해하고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오늘의 현실적 제약과 내일의 꿈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 만들기’가 필요하다.
---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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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연구원 (EAI)
EAI(원장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 http://www.eai.or.kr)는 공공정책과 제도 및 동아시아 지역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 분석, 출판 , 교육에 헌신하고자 2002년 5월에 외교통상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EAI는 사회과학 분야에서의 학제적 연구?국제학술교류의 확대?지식사회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정책이슈 분석 및 정책이슈에 대한 실천적인 접근법 제시 등을 통해 한국의 선도적인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AI의 연구활동은 산하 4개의 연구센터와 Task Force Team에 의해 수행되는데, 각 연구 조직은 이슈를 중심으로 학자 및 정책결정자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효과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해외 연구소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각종 국제회의와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동아시아 지역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아시아 지역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을 저널(JEAS), 단행본, 보고서 등으로 발표 및 출판함으로써 풍부한 연구성과들을 사회 제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EAI 운영자금은 재단ㆍ기업ㆍ개인 등의 기부금과 후원금으로 충당된다. 재단이사회는 EAI를 감독하고 사업을 승인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또한 고문단과 국제자문위원회가 EAI 연구프로그램ㆍ국제회의ㆍ출판ㆍ교육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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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소개
동아시아연구원EAI에서 단행본 『동아시아 공동체 : 신화와 현실』을 펴냈다. 하영선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가 중심이 되어 동아시아연구원의 국가안보패널NSP에 참여하고 있는 총 12인의 국내 저명 학자들이 공동 저술한 이 책은 동아시아 지역의 갈등과 협력 및 통합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지역 통합에 관한 기존의 논의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유럽통합의 신화가 현실이 된 것에 격앙되어 동아시아 지역 또한 유럽모델을 쫓아야 한다는 공허한 당위론이다. 둘째, 동아시아의 갈등적 상황과 유럽과의 역사적?문화적 차이를 강조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이 요원하다고 주장하는 회의론이다. 물론 동아시아 지역이 유럽과 닮은 통합의 길을 가게 될 지는 의심스럽다. 그렇다고 언제나 잠재한 갈등만을 안은 채 부국을 위한 경쟁에만 머무르기엔 여러 협력적 조건들이 성장해가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중심 개념은 ‘동아시아 네트워크 복합체’로 집약할 수 있다. 지역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현실에 대한 냉정한 진단이다. 갈등과 협력이 공존하는 국제관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만 다양한 행위자들이 등장하고 환경, 문화, 정보/지식, 에너지 등의 새로운 분야가 과거의 안보 및 경제에 못지않은 중요성을 가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이 제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렇듯 갈등과 협력의 양상이 다층적·복합적·동시적·역동적인 것이 오늘의 모습이다. 이러한 복합변환의 시대를 담아내면서 바람직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 바로 ‘동아시아 네트워크 복합체’이다. 동아시아 네트워크 복합체 구상은 지역의 행위자들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미래의 청사진이다. 경제, 안보, 문화, 에너지, 환경, 정보/지식 등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협력의 양상을 거대한 그물망에 포괄하는 정치적 기술의 결과이다. 이 책은 복합 그물망 짜기라는 새로운 담론을 제안하고 있다. 동아시아 공동체East Asian Community, EAC에 관한 본격적인 학술서로서도 이 책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서 동아시아연구원 국가안보패널에 소속된 학자들은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단일 주제에 대한 집중적인 난상 토론을 거듭하였다. 여러 학자들이 공동으로 지적인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으며 토론의 과정에서 정립된 내용들을 각 장별 대표 집필의 형태로 한권의 단행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처럼 하나의 주제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토론과 수정을 거듭한 공동작업의 과정은 우리의 학술 저작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이 책은 21세기 변환시대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그리고 지역의 안보와 평화, 나아가 세계적 번영의 과제를 바탕에 깔고 있다. 이것을 동아시아 네트워크 복합체라는 담론으로 풀어나가려고 한다. 21세기 새로운 국제관계 및 지역화에 문제의식을 가진 전문가, 학자,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이 책은 유용한 지적 촉매를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