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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죽음의 유희
범우사 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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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로맹 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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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in Rolland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평론가, 음악학자. 1866년 부르고뉴 지방 클람시에서 태어났다. 1880년 가족과 함께 파리에 정착, 루이 르그랑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역사 교사 자격증을 받고 1889년부터 2년 동안 이탈리아 로마에서 프랑스 학교 회원으로 유학했다. 1892년 프랑스에 돌아와 이듬해부터 앙리 4세 고등학교와 루이 르그랑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이후 파리 고등사범학교와 소르본대학에서 각각 예술사와 음악사를 강의했다. 1904-1912년에 출간된 대하소설 《장 크리스토프Jean Christophe》로 유명세를 얻고, 1915년 이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191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평론가, 음악학자. 1866년 부르고뉴 지방 클람시에서 태어났다. 1880년 가족과 함께 파리에 정착, 루이 르그랑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역사 교사 자격증을 받고 1889년부터 2년 동안 이탈리아 로마에서 프랑스 학교 회원으로 유학했다. 1892년 프랑스에 돌아와 이듬해부터 앙리 4세 고등학교와 루이 르그랑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이후 파리 고등사범학교와 소르본대학에서 각각 예술사와 음악사를 강의했다. 1904-1912년에 출간된 대하소설 《장 크리스토프Jean Christophe》로 유명세를 얻고, 1915년 이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1914년 스위스 여행 중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그대로 스위스에 머물러 적십자사에 근무하며 평화운동에 진력했다. 그는 일평생 평화주의자였으며 《난투극을 넘어서Au-dessus de la Melee》(1915)는 전쟁에 저항하는 내용을 담은 평론집으로 평화주의를 선언하고 폭력을 단죄한다. 1924년 《간디Mahatma Gandhi》를 집필하여 간디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드높였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스위스를 떠나 자신의 뿌리인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베즐레에 정착한다. 베즐레가 독일 점령 하에 있는 동안 레지스탕스 단원들을 보호하며 집필에 전념했다. 1940년 회고록을 끝맺고, 1944년 《샤를 페기Peguy》를 마지막 유작으로 남긴 채 베즐레에서 사망한다. 생전 베토벤과 미켈란젤로, 톨스토이 등의 전기傳記 다수와 《지난날의 음악가Les Musiciens d’autrefois》(1907), 《오늘날의 음악가Les Musiciens d’aujourd’hui》(1907) 등 음악 평론집을 출간했으며, 당대 대표적 지식인들과 매우 활발히 교류했다. 슈테판 츠바이크, 헤르만 헤세 등은 전기 집필, 작품 헌정 등을 통해 롤랑을 기리기도 했다.

로맹 롤랑의 다른 상품

역자 : 유호식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석사학위를, 프랑스 파리 10대학(낭테르)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프랑스 현대 소설과 자서전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 현재 프랑스 비평과 철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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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26g | 128*188*20mm
ISBN13
9788908080799

출판사 리뷰

◎ 처음으로 우리말로 번역, 소개되는 로맹 롤랑의 혁명극
‘모든 사람에게 반대하는 한 사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로맹 롤랑은 항상 시대와 사회, 정치, 정신사적 흐름에 집요한 관심을 갖고 글을 집필했다. 그는 사회주의에 공감하는 공화주의자였으며 인터내셔널주의자였다. 평생 예술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영웅 숭배라고 하는 낭만주의적 토양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이를 토대로 인간 사이의 소통을 추구했다. 국내에는 대하소설인 《장 크리스토프》가 주로 알려져 있으나, 그의 대표작 중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혁명극」 연작은 역사의 소용돌이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을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사랑과 죽음의 유희》는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롤랑의 「혁명극」 연작 중 하나다. 롤랑은 서문에서 이 작품을 구상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 지 25년 만에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세월과 거장의 힘이 들어간 작품이다.

◎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이 희곡은 혁명이 타락하여 공포정치로 변질되고 난 후, 혁명에 참여하거나 그 변화를 지켜보았던 사람들이 겪게 되는 윤리적, 정치적 상황을 그리고 있다.

《유희》의 배경은 공포정치가 한창인 1793년의 파리다. 이 드라마는 혁명과 공포정치 같이 거대한 움직임 속에서 인간들이 드러내는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며, 그 세계관이 인간을 어떻게 변모시켰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숭고한 사랑처럼 보였던 것이 죽음의 공포 앞에서 삶에 대한 헛된 애착으로 변하기도 하고, 혁명의 이상을 추구하던 사람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개개인이 갖고 있는 현재의 욕망을 포기하라는 압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혁명은 숨겨진 이기심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죽음을 눈앞에 둔 절망적인 상황에서 잃어버린 가치들을 재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작가는 혁명 윤리의 토대를 자문함으로써, 역사적 사건은 어떤 기능을 하는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정당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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