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빨간 머리 율레
뮈펠하우젠은 너무 따분해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야 해! 산적들이 벌이는 잔치 흥겨워진 잔치 마당 숲에서 벌어진 일 산적 두목이 생각해 낸 방법 산적 학교 산적은 그저 산적일 뿐! 율레는 포기하지 않아 커다란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기 시를 지을 줄 아는 산적 어리둥절해진 뮈펠하우젠 사람들 열세 개의 빗과 깃털 이불 하나 율레를 위한 잔치 어른들을 위한 산적 학교 평탄하지 않은 날들 산적 학교가 문을 닫는다고? 숲에서 찾아온 손님 숲에서 찾아온 또 다른 손님 고민에 빠진 산적들 아버지의 두 번째 방문 율레와 산적 두목이 함께 세운 계획 들썩이기 시작한 뮈펠하우젠 다른 곳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 율레 학교 산적 두목, 마을 시장 되다 락착이라는 이름의 마을 옮긴이의 말 |
Gudrun Pausewang
구드룬 파우제방의 다른 상품
|
구드룬 파우제방은 사회 문제를 많이 다룬 작가로 이름나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룬 책 말고도 《빨간 머리 율레의 좌충우돌 산적 길들이기-산적 학교》처럼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기도 했지요.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작가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야기를 풀어 가면서도 그냥 우스갯소리로 끝나지 않고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척 심각할 수도 있는 문제를 기지와 익살로 잘 버무려 놓은 셈이지요.
--- 옮긴이의 말 중에서 |
|
뮈펠하우젠은 너무 따분해!
아주 오래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전화나 핸드폰은 물론 전깃불조차 없던 시절, 뮈펠하우젠이라는 마을에 빨간 머리 율레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남들과 달라 보이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똑같은 옷에 똑같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산적이 나온다는 숲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빨간 머리 율레는 달랐다. 빨간 머리에 주근깨가 많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던 율레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따분했다. 율레는 따분한 일상을 책을 읽으며 견뎌 나갔다. 특히 자유분방한 산적 이야기가 나오는 책은 율레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마을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모두 읽고 난 어느 날, 율레는 숲에서 나무를 하다가 진짜 산적 두목을 만나게 되었다. 산적 학교 선생님이 되다! 뮈펠하우젠 마을 옆 슈랏 숲에는 산적 무리가 뮈펠하우젠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고 있었다. 아이들을 휙휙 던지면서 놀고, 잔치 끝에 이가 몇 개 부러진다고 해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을 만큼 거친 생활이었다. 율레와 마주친 산적 두목은 마침 마을에서 도둑질해 온 상자에 담긴 책을 보고 그게 무엇일까 궁금해하던 차였다. 율레가 그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과서라고 하자 산적 두목은 아이들에게 글자를 가르치기로 결심한다. 산적은 율레에게 산적 학교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을 제안했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율레는 흔쾌히 수락한다. 처음에는 옷이며 구두며 다 해진 채로 아이들에게 잔뜩 시달려 돌아오기 일쑤였지만 율레는 점차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빨간 머리 산적 두목이 아버지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사이 뮈펠하우젠 마을은 점차 사람들이 줄어들어 마을 자체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고 만다. 마을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도 나이가 너무 들어 이제 그만 쉬고 싶어 했다. 반면 산적들도 나날이 발전해 가는 경찰들의 무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졌다. 율레와 산적 두목은 좋은 방법이 없을까,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짰다. 다른 곳에선 다른 방식으로 사는 법! 율레와 산적 두목이 세운 계획은 맞아 떨어졌다. 산적이 한 명씩 마을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생기 없던 뮈펠하우젠은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된 것이다. 오랫동안 같은 방식으로 살아 온 뮈펠하우젠 사람들도 이사 온 사람들을 점차 마을 사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상한 행동을 하고, 마늘 냄새가 풀풀 났지만 다른 곳에선 다른 방식으로 사는 법이라고 이해하면서 말이다. 몸이 안 좋았던 시장이 죽자, 산적 두목은 새 시장으로 뽑혔다. 그리고 뮈펠하우젠 마을을 더욱 발전시킨다. |
|
《내 이름은 삐삐롱 스타킹》보다 유쾌하고, 《해리포터》시리즈보다 흥미진진하다!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 등 주제가 뚜렷한 작품으로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북스테후더 블렌 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휩쓴 작가 구드룬 파우제방이 유쾌하고 재미있는 어린이 소설을 내놓았다. 너무나도 조용한 마을에 살고 있던 빨간 머리 율레가 어느 날 책 속에서만 보던 산적과 맞닥뜨리게 된다. 산적 두목은 율레에게 산적 학교에서 꼬마 산적들을 가르쳐 줄 것을 제안하고, 새로운 세계를 갈망하던 율레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한다. 이후 율레는 거친 산적 아이들 때문에 만신창이가 되고, 힘에 겨워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지만 새로운 생활에 조금씩 발을 들여놓게 된다. 마치 실제 어딘선가 있었던 일을 들려주는 듯한 구드룬 파우제방의 조근조근한 이야기 솜씨에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산적 학교의 이야기는 획일적인 교육에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