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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현대의 그림책 : 그림책 삽화의 상태
2. 그림책에서 글과 이미지의 상호작용 : 비판적 개관
3. 그림책의 생태학
4. 과정으로서의 그림책 : 새롭게 하기
5. 놀이로서의 그림책
6. 포스트모더니즘과 그림책
7. 그림책 속의 그림들
8. 그림책은 어떻게 의미를 지니게 되는가?

부록 1. 인쇄술의 발달 : 글과 그림의 결합
부록 2. 군터 크레스와 테오 반 류우벤의 『시각디자인 문법』

저자 소개

저자 : 데이비드 루이스 (David Lewis)
영국의 주요한 그림책 전문가 중의 한 사람으로 어린이가 그림책을 읽는 방식에 관심이 많으며 그림책의 역사에 특별히 관심이 많다. 그림책 텍스트의 기원과 특징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엑시터 대학The University of Exeter의 초등교육과정의 강사를 역임했다.
역자 : 이혜란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현대 동대학 영문과에서 강의를 하며 전남대 영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46쪽 | 60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787866

책 속으로

하나의 그림책은 텍스트이고 삽화이자 총체적인 구상이다. 또한 하나의 생산품이며 상품이다. 동시에 하나의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기록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아이에게는 하나의 경험이 된다.
하나의 예술형태로서 그것은 그림과 글의 상호의존성을 그 조건으로 하며, 두 개의 마주보는 페이지의 동시적 배열에, 그리고 페이지를 넘겨감으로써 발생하는 드라마적 요소를 그 조건으로 한다.
자기 자신의 방식에 의한 그림책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 바바라 베이더 서문 1976:1

그림책에 관한 하나의 커다란 사실은 … 그것들이 글과 그림의 엮어 짜기라는 점이다. 이야기를 반드시 글로 할 필요는 없다. 글에서 벗어나 그림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면 이처럼 멋진 ‘응답 합창곡’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앨런 앨버그, 모스Moss 인용 1990:21

출판사 리뷰

그림책 속의 그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림책이라는 형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림과 언어라는 두 가지의 구별되는 표현 양식을 혼합하여 하나의 텍스트에 결합시킨다고 하는 기본적 특징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는 오래전에 이루어졌지만 이러한 이중성, 즉 언어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이야기 된’ 책에 속하는가, 아니면 언어로 주석을 붙이거나 자막을 넣었을 뿐인 일종의 서사적인 시각예술로 보는 것이 타당한가? 또는 그림책의 핵심은 그림인가, 아니면 그림과 언어가 상호작용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들을 살펴보아야 하는가? 에 관한 논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한층 심한 불일치는 그림책의 대다수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둘러싸고 발생한다. 우리가 만약 그림책의 본질을 명확하게 규명하고자 한다면 어린이들이 그림책에 대해 생각하는 바에 주목해야 하는가, 아니면 개별 텍스트에 대한 우리 자신의 꼼꼼한 읽기로 충분할 것인가? 그리고 이것은 어린이들에게 책읽기를 가르치기 위해 그림책을 파악하려는 우리의 시도에 얼마나 타당한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불투명함은 메타언어, 즉 우리가 그 주제에 대한 토론하고 쓰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가 여전히 비교적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출발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예를 들어 ‘그림책picturebook’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복합어(그림책picturebook)인가, 하이픈으로 연결된 말(그림-책picture-book)인가, 혹은 별개의 두 단어(그림 책picture book)인가?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관점을 택하여 인위적 가공물인 그것 자체의 합성적 특성을 더 잘 반영하고자 하며, 그림책을 탐색하는 데 있어 우리가 취해야 할 첫걸음이 그것을 하나의 전제로 보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독자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삽화 수록

앤서니 브라운의『고릴라Gorilla』, 존 버닝햄의『우리 할아버지Granpa』『셜리야, 목욕은 이제 그만!Time to Get Out of the Bath, Shirley!』, 레이먼드 브릭스의『작은 사람The Man』, 앨런 앨버그와 자넷 앨버그의『우체부 아저씨와 비밀편지The Jolly Postman』, 캐런 월리스와 마이크 보스톡의『바닷속 뱀장어의 여행Think of an Eel』등 국내에서도 번역되어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익숙한 그림책을 포함, 28개의 그림을 삽입하여 현대 그림책을 읽고 해석하는 데 이해를 돕는다. 또한 표본으로 주어진 작품 외에도 상당히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책들을 언급하였으며, 어떤 이미지에 관해 구체적인 특정 부분에 초점을 두고자 하는 경우에는 독자들이 상상으로 머릿속에 떠올려 볼 수 있도록 충분한 묘사를 곁들여 그림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림책 속에 장치된 그림의 중요한 역할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그림책의 그림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시선 따라잡기

데이비드 루이스는 책 전체에 걸쳐 여러 군데에서 그림책에 대해 어린이들과 나눈 대화들을 끌어들였다. 그 대화들은 보통 특정한 동화책을 읽게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당혹스러움이나 즉각적인 인상들, 그것들이 발생하는 순간의 오해 등에 대해 이야기하게 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뭔가를 가르치려고 시도하기보다 읽고 있던 것에 관해서 아이들에 해준 이야기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게 배려하면서 그림책 속의 그림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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