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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각성
우리 시대 대표적 리더와 사상가 20인의 인생을 바꾼 정치적 각성의 순간들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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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에 눈을 뜨다』(2010)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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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항의와 변화
노암 촘스키
대니얼 엘스버그

민중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엘리자베스 워런
론 덜럼스

과학, 식량, 환경 : 정의를 위한 운동
마이클 폴란
에바 해리스
오론토 더글러스

진실을 찾아서
아미라 하스
제인 메이어

제국과 헤게모니
아메드 라시드
찰머스 존슨
타리크 알리

예술을 통한 저항
로야 하카키안
올리버 스톤
오에 겐자부로

인권과 법
앨비 삭스
시린 에바디
필립 샌즈

역사를 통한 급진적 통찰
조앤 월락 스콧
하워드 진

저자 소개 1

해리 크라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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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Kreisler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국제관계연구소 상임이사. 매주 금요일 저녁, 위성방송 네트워크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되는 「역사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History)」라는 프로그램을 1982년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기획, 제작, 진행해왔다. 전 세계 정치, 학술,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이 자신의 삶과 작업에 대해 말하는 이 한 시간짜리 인터뷰 방송은 현재까지 485명 이상의 온라인 아카이브를 갖추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이밖에도 현재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 ‘Connecting Students to the World’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국제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국제관계연구소 상임이사. 매주 금요일 저녁, 위성방송 네트워크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되는 「역사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History)」라는 프로그램을 1982년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기획, 제작, 진행해왔다. 전 세계 정치, 학술,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이 자신의 삶과 작업에 대해 말하는 이 한 시간짜리 인터뷰 방송은 현재까지 485명 이상의 온라인 아카이브를 갖추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이밖에도 현재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 ‘Connecting Students to the World’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국제문제 관련 웹사이트 ‘Globetrotter’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역자 : 이재원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문화연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급진적 문화이론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정치적 아방가르드의 역사를 연구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하워드 진, 역사의 힘》 《사진에 관하여》 《속도와 정치》 《타인의 고통》 《불복종의 이유》 《은유로서의 질병》 《신좌파의 상상력》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542g | 152*225*30mm
ISBN13
9788997299225

책 속으로

“스스로 정당성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권력은 언제나 부당하다는 것이야말로 아나키즘 전통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어떤 권위주의적 위계관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주장을 입증해야 할 부담을 항상 져야 합니다. 입증할 수 없다면 그걸로 끝이죠.” --- p.21

“무엇보다 ‘국방부 문서’를 읽고 베트남전쟁을 되돌아보면서 저는 대통령이 끔찍이도 잘못된 일을 자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자신이 들을 수 있는 최상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따라서 이 나라를 돕는 최상의 방법은 대통령이 하고 싶어 하는 바를 행하도록 도와야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스스로 하기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게 최상의 방법이니까요.” --- p.43

“저는 냉소주의를 믿지 않아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을 바꾸는 건 냉소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낙관적이 되고 긍정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당히 일어나 자신의 생각을 내놓고, 그것이 어디까지 가는지를 봐야 할 책임이 있다는 걸 믿어야 하죠.” --- p.84

“슈퍼마켓에 가지 말고, 농부들의 상점에서 장을 보고, 본질적으로는 포크로 말을 해야 합니다. 음식에 관한 한, 우리는 매일 세 번 투표하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봐왔듯이 이 세 번의 투표는 이 세계에 크나큰 영향을 끼칩니다. 음식에 드는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매우 중요한 투표입니다. 이 표를 어디에 던질지 생각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닫게 될 겁니다. ‘그래, 돈 몇 푼이나 몇 달러를 로컬푸드에 쓰는 것밖에 안 될지 모르겠지만, 그게 많은 것을 이뤄낼 거야.’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농부들이 계속 공동체에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들고, 우리 지역에 농경지가 퍼지도록 할 수 있고, 보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고 신선한 음식을 얻을 수 있는 건 당연하고 기존의 식량 시스템까지 개선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이것도 매우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이겠죠. 요리하는 법을 배우세요. 직접 요리하게 될 때 당신은 로컬푸드를 뒷받침해주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훨씬 건강해지기도 할 거고요.” --- p.107

“본질적으로 모든 인간이 인류의 진보에 기여해야만 한다는 사실이 제게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우리는 그저 먹고, 자고, 죽으려고 지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가 뭔가 기여를 하기 위해서 이 지구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 p.137

“글쟁이 한 명이 뭔가를 바꿀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려면 운동이 필요합니다. 일종의 사회운동, 거리로 뛰쳐나가 분명히 외치는 사람들의 특정한 행동이 필요한 거죠. 그러면 대중매체의 목소리와 그 외부에 있는 거리의 목소리, 사회운동의 목소리가 서로 상호작용해 뭔가를 바꿀 수 있거나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목소리가 단 하나뿐이라면……. 그것은 급진적인 극단주의자, 비관주의자의 목소리로 간주됩니다.” --- p.163

“정치인을 신뢰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주류 언론을 통해 접하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것도요. 주체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주류 언론이 명백한 사실로 보도하는 것을 전적으로 수용하지 말 것을, “정말 사실일까?”라고 항상 자문할 것을 조언하고 싶습니다. 늘 질문하고 의심하라는 것을요.“ --- p.251

“첫째로 저는 젊은이들이 똑바르고, 독립적이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그들이 상상력을 가지고 있기를 바랍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타인의 이미지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이미지를 창조하는 것이며,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상상력을 바꾸는 것입니다. 올바르기 그리고 상상력을 갖기. 그것이면 훌륭한 젊은이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 p.297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도 말하고 싶습니다. 단지 조금만 다른 이들을 수용하라고, 다른 이들에게서 좋은 점을 발견하도록 노력하고, 다른 이들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하라고,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라고 말입니다. 늘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용서하고, 화해하고, 경청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보는 것도 우리에게 상당한 힘을 줍니다. 그런다고 나약해지는 것도 아니고, 약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실제로 좋은 점을 아주, 아주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 p.318

“나는 학생들이 내 강의실에서 나가기를 바랐다. 그저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침묵함으로써 얻게 될 안락함을 포기하고, 더 당당하게 말하고, 어디서든 불의에 맞서 움직일 준비를 하기 위해서 말이다.”

--- p.369

출판사 리뷰

노암 촘스키, 하워드 진, 타리크 알리, 찰머스 존슨 등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들은 어떻게 그러한 정치적 통찰에 도달했을까? 곧 불의를 목격하고, 정치권력이 가리는 진실을 깨닫고, 비판적 대안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동하게 된 그들의 직접적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정치적 각성》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 리더와 사상가 20인이 자신들이 세계의 진실에 눈 뜨게 된 첫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대담집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세계 명사와의 대담 프로그램 [역사와의 대화]에서 20인을 가려 뽑은 이 책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부모의 영향,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과의 조우를 통해 각 인물들의 ‘정치적 각성’의 순간들을 추적하고, 그러한 각성에서 비롯된 비판적 사유를 통해 그들이 갖게 된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전한다.

[역사와의 대화]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국제관계연구소 상임이사인 이 책의 저자 해리 크라이슬러는 1982년부터 전 세계 유명 인사를 초청해 그들이 걸어온 삶과 사상을 전해 듣는 [역사와의 대화]라는 1시간짜리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래 재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비디오 아카이브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던 [역사와의 대화]는 올해로 28년째 485회 이상 방송 중이다. 비디오테이프로 녹화되었던 옛 자료들은 새로운 매체의 발달과 더불어 이제 인터넷으로 대거 옮겨가, TED와 더불어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웹에서 'Conversations with History'로 검색하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모든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20인 외에 이 대담을 거쳐 간 대표적 인물로는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 아마티아 센, 오르한 파묵을 비롯해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프리먼 다이슨, 존 R. 설,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 각 방면의 대가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는 8살 무렵 뉴욕 72번가에 있던 외삼촌의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팔며 사회의식에 눈뜬다.
베트남전 반전운동을 이끈 평화운동가 대니얼 엘스버그는 양심적 징병거부로 감옥에 가는 한 청년을 보고서 부당한 베트남전쟁을 끝내기 위해‘국방부 문서’를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엘리자베스 워런은 파산 신청 사기꾼들을 조사하던 중 오늘날 중산층 가정들을 경제적 낭떠러지로 내모는 거대한 정치경제 시스템을 발견한다.
미국의 제국주의를 비판해온 진보적 지식인 찰머스 존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군이 저지른 성폭행사건을 조사하며 군국주의로 치닫는 미 제국주의의 실상을 깨닫고 참여적 지식인으로 변신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는 히로시마에서 만난 원폭 희생자와 갓 태어난 장애를 지닌 아들을 통해 새로운 휴머니즘의 길을 찾는다.
진보적 역사학자 하워드 진은 17살 때 타임스퀘어에서 시위 도중 경찰에 맞아 쓰러지면서 정부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는 통찰에 이른다.

추천평

우리 시대 가장 저명한 학자, 예술가, 행동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사상과 관점을 어떻게 형성하게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춘 흥미로운 모음집.“ - 북리스트

“아파르트헤이트에서 이란혁명까지 세계적인 사건들에 대한 통찰과 더불어 변화를 위해 노력한 이들의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이 심도 깊은 인터뷰는 행동주의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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