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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선
날씨 예보하는 사람들의 변천사 날씨의 영향력과 우리가 할 일 현인아 사계절을 이루는 달의 이야기 한연수 슈퍼컴퓨터와 할머니의 무릎 관절 아이 엄마가 알아야 할 날씨정보 박신영 뜨거운 것이 싫어 난 거짓말쟁이가 아니다 조경아 꿍하다 봄날의 꽃샘추위처럼 그렇게 시작되다 한여름 장마를 생방송으로 전하며 가을날의 태풍 속에서 삶과 사랑을 그려 내다 시린 겨울, 그 속에서 느낀 균형과 반복의 법칙 한희경 나의 사과나무는 누구일까? 20년 뒤, 산타클로스는 눈썰매를 탈 수 있을까? 홍서연 돈을 더 내라고요? 비 오는 날에는 빈대떡이 먹고 싶어요 기상캐스터 되기! 날씨를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박은지 무지갯빛 감성을 가진 기상캐스터 스물여섯 살, 나는 지금 성장 중 열 받은 서울 최윤정 특보, 그 긴장되는 순간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꿈꾸는 파충류 소녀 환경이 곧 문화인 나라, 스위스 정원의 나라, 영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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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SBS 대표 기상캐스터들의 반란!
“더 이상 날씨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아열대기후, 더욱 강해진 태풍,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들…. 날씨의 최첨단에 서 있는 한국의 대표 기상캐스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책 『내일은 맑음』(도서출판 마음의숲)을 출간했다. 한국 최초의 여성 기상캐스터 이익선 그리고 현인아, 한연수, 박신영, 조경아, 한희경, 홍서연, 박은지, 최윤정. 일반적으로 기상캐스터를 말할 때 우리는 날씨예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은 더 이상 날씨예보만을 하는 사람으로서 인식되길 거부하고 나섰다. 종잡을 수 없이 변화하는 날씨를 환경문제로 눈을 돌려 바라보기 위해서다. 바로 우리의 내일, 다가올 미래의 재앙에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 책 『내일은 맑음』은 내일의 환경을 걱정하는 기상캐스터들이 독자들에게 보다 더 솔직하게 전하는 날씨예보며 미래의 맑은 날씨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지침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광우병, 청산가리보다 더 무서운 내일의 날씨! 2007년,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고, 최악의 기상이변들이 발생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자연도 인간에게 그 실상을 드러낸 것이다. 빙하가 녹아내리고, 북극곰이 물에 빠져 죽고, 2050년에는 태평양의 섬 투발루가 물속에 잠길 위기에 처해 있다. 이미 물에 잠긴 나라를 가리키며 그곳이 자신의 집이었다고 말하고, 영원히 필요 없어진 땅문서를 들고 울부짖는 사람들의 눈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희망이 담겨 있다. 반대로 케냐에서는 가뭄으로 인해 물을 얻기 위한 총성이 오가고 있다. 상상할 수 있는가. 우린 수돗물도 믿지 못해 정수기로 거르고, 또는 사 먹기도 하는데 그들은 흙탕물이라도 먹기 위해 서로 총을 겨누고 사람을 죽인다는 현실을…. 이 책을 통해 기상캐스터들은 말한다. 희망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이렇게 내일의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현시점에서 기상캐스터들은 더 이상 날씨예보를 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2108년 기상 센터. “더 이상 날씨를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인류를 덮친 기후변화의 폭격은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그리고 무섭도록 잔인하게 인류를 잠식시키고 말았다. 불과 100년 전만해도 인간은 지구의 주인인양 거들먹거렸다. 지구를 마구 파헤치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마치 모기가 피를 빨아먹는 것처럼 지구 속으로 긴 빨대를 꼽아 석유를 뽑아대기도 했다. 하지만 겨우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모습은 처참하다. 성난 지구가 인간을 몰아내려 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내일의 날씨는 맑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내일의 날씨가 맑을 수 있을까?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라고 마더 테레사 수녀가 말한 것처럼 그들 역시 이 책에서 한 방울의 힘을 말한다. 모든 제품을 사기 전에 환경마크가 있는지 살펴본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만이 아닌, 코드를 아예 뽑아버린다. 화장실 변기물을 한 번에 내리지 않는다. 운전습관을 바꾸고 가까운 거리는 차를 몰고 가지 않는다. 세탁기는 빨랫감이 가득 찼을 때 물의 온도를 차갑게 바꾸어 돌리고 양치할 때 수돗물을 틀어 놓고 하지 말자. (MBC 기상캐스터 박신영) 나무심기와 재활용품 쓰기, 자전거 타기까지 귀찮고 성가시게 느껴졌던 일들을 이제 시작해야 할 때다. 황사 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다. (SBS 기상캐스터 홍서연) 환경이 문화인 나라 스위스를 보면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휘발유 차량을 제한하는 곳이 있다. 전기로 움직이는 차를 사용하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스위스 인들이 고속도로 상에서 장시간 정체될 때 차량의 엔진을 끄고 기다린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이런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야 한다. (SBS 기상캐스터 최윤정)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환경운동을 위한 작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본 환경청에서는 ‘1명 1일 1kg 이산화탄소 삭감운동’을 펼치고 개개인은 ‘나의 챌린지 선언 접수’를 통해 이 운동에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탄소포인트제’가 2008년 4월부터 시행됐다. 온실가스 저감활동실적을 해당지역 환경관리공단에 등록하면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 개개인이 환경에 대해 절실히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기상악화라는 거대한 산을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의 환경을 생각하는 이 책에서 기상캐스터들의 노력과 선언은 그야말로 태풍예보를 할 때처럼 절박하고 절실하다. 그리고 이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나무심기를 권한다. 이들의 작은 실천의 시작은 이 책을 통해 고비사막으로 보내는 '희망나무심기 캠페인'이다. 황사의 발원지 고비사막에 나무심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는 한국의 기상캐스터들 해마다 서울의 세 배나 달하는 면적이 사막으로 변할 정도로 중국의 사막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것이 계속된다면 봄이면 불어오던 황사가 1년 내내 불어 닥쳐 우리는 그야말로 모래의 도시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황사의 발원지 고비사막에 나무를 심는 일, 이것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실제로 이곳에는 미래숲 회원들이 심은 나무들이 사막화 속에 살아남아 자라고 있다. 기상캐스터들은 이 책을 통해 날씨와 환경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비사막 나무심기운동을 실천한다. 책의 판매 수익금을 고비사막으로 보낼 것이며 이 운동을 더 확산시켜 해마다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의 피해를 막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날씨만 전하는 기상캐스터가 아닌,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캐스터와 생활자로 변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