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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2 : 후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제45회 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작
박은봉 저
웅진주니어 200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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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흔들리는 신라와 후삼국 시대
왕건과 후삼국 통일
문벌 귀족의 나라, 고려
거란과의 30년 전쟁
국제 무역항 벽란도와 코리아
불교의 나라, 고려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무신들의 세상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
농민과 천민들이 몽골과 싸우다
고려 사람들의 마름이 담긴 팔만대장경과 상감 청자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두 역사책에 담긴 서로 다른 뜻
공민왕의 개혁 정치
목화씨와 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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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저박은봉

 

朴垠鳳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공부했다. 1990년대 초부터 교양역사책 집필을 계속하며 다양한 역사책을 출간하고 있다. 딸 세운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던 무렵, 사줄만한 역사책이 없다고 느낀 작가는 직접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책을 쓰기 시작했고 3년여에 걸쳐 『한국사 편지』를 완성했다. 2004년 제45회 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역사 편지 1,2』『박은봉 이광희 선생님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1』『한국사 100장면』『세계사 100장면』『한국사 상식 바로잡기』『한국사 뒷이야기』『세계사 뒷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공부했다. 1990년대 초부터 교양역사책 집필을 계속하며 다양한 역사책을 출간하고 있다. 딸 세운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던 무렵, 사줄만한 역사책이 없다고 느낀 작가는 직접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책을 쓰기 시작했고 3년여에 걸쳐 『한국사 편지』를 완성했다. 2004년 제45회 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역사 편지 1,2』『박은봉 이광희 선생님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1』『한국사 100장면』『세계사 100장면』『한국사 상식 바로잡기』『한국사 뒷이야기』『세계사 뒷이야기』『인물 여성사 한국편(공저)』『박은봉·이광희 선생님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1, 2』(공저)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498g | 185*240*20mm
ISBN13
9788901077444

책 속으로

언젠가 말했지? 역사책은 누가, 어떤 생각으로 썼느냐에 따라 내요이 달라진다고 말야. 누가, 어떤 생각으로 썼느냐를 어려운 말로 '사관'이라고 해. 역사를 바라보는 눈이라는 뜻이야. 사람이 누구나 각자의 눈을 갖고 있듯이사관은 누구나 가질 수 있고, 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단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른 해석과 평가가 나오는 것은 바로 사람마다 ㄱ사관이 다르기 때문이야. 사관은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과 매우 관계가 깊단다.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야. 그래서 역사책을 읽을 때는 그 책을 누가 썼는지, 그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 살았으며, 어떤 사관을 가졌는지, 또 어떤 이유에서 그 책을 썼는지를 알고 읽는 것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돼.

---p. 146

몇 년 전, 남매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전 재산을 몽땅 누나에게 물려 준다는 유서를남겼단다. 남동셍한테 검은 색 옷 한 벌, 모자 하나, 신발 한켤레, 종이 한 장만 남겨 주고 말야. 그래서 남동생이 유서의 내용이 부당하다고 소송을 낸 거야. 남동생은 손변에게 하소연했어.

딸과 아들이 똑같은 자식인데 어째서 누님만 혼자서 부모님의 재산을 차지하고 제겐 나누어 주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그러자 누나가 말했어.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재산을 모두 내게 주었다. 직접 쓰신 유서가 있지 않느냐?"
손변은 조용히물었어.
"너희아버지가 죽을 때 어머니는 어디 있었느냐?"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그대 너의 나이는 각각 몇 살이었느냐?"

"누님은 결혼을 했고, 저는 일곱살인가 여덟 살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손변은 엄숙하게 말했어.

"부모의 마음은 아들에게나 딸에게나 똑같은 것이다. 어찌 다 자라 결혼한 딸에게는 후하고, 어미도 없는 어린 아들에게만 박하겠느냐?"

---p. 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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