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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DESIGN COMPETITION
조경설계 경쟁시대, 디자인 뒤의 디자인 대형 공원, 생산, 프로세스 세계의 중심을 위한 공원 빛의 숲 소란한 오해, '조경의 시대' 그들의 꿈 독립공원의 독립 성남 판교와 파주 운정 설계공모 그리고 그 이후 조경대잔치,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PART 2 LANDSCAPE ARCHITECT 조경가 리뷰에 앞서 조경가 이교원 초벌그림 그리기, 손으로 쌓아가는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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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디자인 경쟁시대의 조경’은...
'조경비평 봄'의 두 번째 책이다. 『봄, 조경 사회 디자인』이란 제목의 첫 번째 '봄'이 각기 다른 열두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우리시대 조경의 경향을 조감해보고자 했다면, 두 번째 '봄'은 조금 더 미시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애초에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풍경을 한번 그려 놓고,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가 살펴본 모양새가 된 것이다.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두 가지 큰 주제 중의 하나는 설계공모 리뷰다. 2006년과 2007년을 무대로 펼쳐졌던 설계공모 중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국제설계공모, 성남 판교와 파주 운정 도시기반시설 조경설계공모, 광화문광장 아이디어 현상공모와 설계 시공 일괄입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국제설계공모, 독립문 공원 재조성 설계 현상공모 등이 다루어졌고, 해외에서 진행된 설계공모 가운데 거버너스 아일랜드와 콘필드(로스앤젤레스 주립 역사공원) 설계공모가 재조명되었다. 2007년 10월에 기획이 완료되어, 부득이 이후에 진행된 설계공모는 누락되었지만, 완공된 작품이 아닌 설계공모 출품작에 대한 본격 리뷰를 시도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개별 설계공모 리뷰에 앞서, 최정민이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들여다 본 것처럼 설계공모는 "도판을 디자인 하는 것 이상이고, 일을 수주하는 것 이상이며, 설계자를 선택하는 것 이상"인, 그 무엇이다. 최적의 최선의 최고의 디자인을 위한 공모의 방식이 어떠해야 할 지 되새김하는 계기이자, 출품작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이야기하는 리뷰 문화가 뿌리 내리길 기대해 본다. 두 번째 주제는 조경가 리뷰다. 조경가 이교원과 조경가 이수학에 대한 흥미로운 고찰과, 개인 작품집을 펴냈거나 지면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한 6명의 조경가의 저술에 대한 짧은 메모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간결하다. 바로 조경가를 이야기하자는 것이다. "디자인 경쟁의 결과물도 그렇고, 조경가들의 작품 역시 그저 쌓이기만 한다면, 변화는 요원하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결과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