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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춘삼월(春三月) 사랑이 꽃피는 계절 밥짓는 소년 신입 여교사 동네축구리그 야간타율학습 어느 토요일 회장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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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기랄. 동영상도 들킬까봐 1기가도 아직 못 채웠고, 많아야 일주일에 한두 번 하며(?) 취향도 정상적인 내가 왜 이런 소릴 들어야 한담? 여자애들은 이런 정도로도 무조건 남자들을 변태로 매도하지만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아니, 안 그런 척 하는 남자애들도 컴퓨터에 적어도 5기가 이상의 야동이 있다.
정말로 없다 하는 학생들은 들킬까봐 인터넷에서만 보고, 본 흔적을 지우려고 인터넷 옵션을 자주 들락거린다. 양의 기운을 지닌 존재가 음에 끌리는 것,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 것을 가지고 변태라고 부르기에는 상당한 어폐가 있지 않을까? 변태는 무슨 어린아이를 좋아한다거나 맞는 것을 좋아한다거나, 비이상적인 성적 사상을 지닌 이를 지칭하는 것이고, 그에 비하면 나는 엄연히 정상에 속한단 말이다! --- pp.21~22 “안녕하세요, 여러분. 사회 문화 과목 담당이자, 여러분 반인 2학년 3반의 부담임인 유세은입니다.” 그리고 그런 여교사의 말이 떨어지기기 무섭게 교실 내에는 갑작스런 폭동이 일어났다. “끼야아앗후!” “우워어어어어어!” “크하하하하하하!” 쿵쿵쿵쿵쿵! “DDDDDDDDDDD∼!” 완전 무슨 락가수 콘서트에 온 것 마냥 발광에 괴성을 지르는 놈들. 여자애들이 경멸스런 눈초리로 보는 것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놈들은 미친 듯이 나름대로 신입 여교사 환영식을 가졌다. --- p.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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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춘기의 노스텔지어
“그 시절, 그것은 사랑의 열병이었다!” 솔직, 발칙한 요즘 고딩들의 톡톡 튀는 사랑법 훔쳐보기! 장르문학 사이트에서 120만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고 사춘기의 노스텔지어라 칭송 받은 작품! 『SL여동생』이란 제목으로 장르문학 사이트 두 군데에서 연재됐던 『스쿨라이프』는 인기 휘몰이를 통해 1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출판 요청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화제작이다. 이 작품에서는 누구나 겪었을 호기심 많은 사춘기 시절의 우리들 이야기가 펼쳐진다. 성장기 시절에 겪는 이성에 대한 관심과 성(性)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여러 상황의 교우 관계와 일과의 2/3 이상을 보내야 했던 학교생활. 이것을 작가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코믹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누구나 쉽게 공감이 가도록 묘사하였으며 어느 학교에나 있는 말썽쟁이, 문제아, 모범생 등 평범한 학생들은 물론 꿈에서도 바라는 미소년, 미소녀와 미녀 교사 등을 등장시켜 친근감과 함께 묘한 기대 심리를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과거 또는 현재 우리들의 엽기에 가까운 이야기! 어떤 일에든 호기심과 관심이 넘치는 시기가 사춘기 시절이지만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대부분 학생들은 그 시기에 일상생활의 3분의 2 이상을 학교에서 보낸다. 집보다 더 오래 생활하는 학교이건만 학교의 환경은 그들의 수준에 맞지 않게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이어서 많은 부분을 억압당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해야 했다. 작가는 이러한 점을 착안, 고딩들이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환경을 갖춘 학교를 만들고, 그곳에서 실제 고등학교에서 있을 법한 사건들을 적절히 배치하였다. 0교시 수업, 야간타율학습, 체육대회, 소풍,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 등 고딩들의 한편으로는 상큼 발랄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엽기스럽기까지 한 이야기를 그들만의 용어(은어, 비속어)를 사용하여 사실감 있게 묘사해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폭소를 터트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성장통? 아니 그것은 사춘기의 풋풋한 ‘사랑’! 그(그녀)를 보면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긴장해서 쉽게 입을 열지도 못하고, 시험 때도 새지 않은 밤을 그(그녀)에게 보낼 편지를 쓰려고 날밤을 새기도 했고, 못내 가슴 아파 했던 사춘기 시절의 열병. 어른들은 성장기에 겪는 흔한 아픔이라며 가볍게 여겼지만 사실 그것은 너무나 소중한 ‘사랑’이라는 감정이었다. 어느덧 사춘기 시절의 열병을 잊어버리고 요즘 사춘기를 겪는 고딩들을 이해하지 못할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들에게 『스쿨라이프』는 오히려 순수하고 호기심이 충만하기에 이성교제와 관련하여 므흣하고 발칙하기 이를 데 없는 상상을 하고, 그래서 더욱 솔직 담백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고딩들의 생생하고도 풋풋한 사랑법을 보여주어 ‘사랑의 열병’에 빠졌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야릇하고 므흣한 고딩들의 유쾌한 성(性) 상상기! 사춘기 시절 성(性)에 대한 호기심이 없던 이들이 있을까? 성에 대해 아는 것도 적고 또 그만큼 순수한 때이기에 더 야릇하고 원색적인 상상을 했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면 그 풋풋함에 슬며시 미소가 떠오르기도 한다. 『스쿨라이프』는 야릇하고 원색적인 상상을 구체적이면서도 일정 선을 유지하여 모나지 않게 묘사하였다. 성(性)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자료를 유포(?)하는 무림의 절대고수에 비견되는 7대 고수의 이야기, 야동과 성(性)에 대한 담론, 모든 학생들의 희망인 교내커플 이야기 등 야릇하면서도 므흣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재치 넘치는 필체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겨 고딩들의 유쾌한 성(性) 상상기에 푹 빠질 수 있도록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