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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벤치마킹 하라
양장
도키와 후미카스 저 / 조경 역
예문 200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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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연의 법칙에서 배우는 비즈니스의 법칙

목차

1.
1. 자연처럼 경영하라
야자열매도 그냥 지나치지 말라
시대를 변화시키는 조류를 읽어라
개성 있는 질로 승부하라
사바나와 실리콘밸리
적응하라, 그렇지 않으면 도태된다
개미와 나비의 동상이몽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모두 스승

2.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지혜
인간은 자연을 떠날 수 없다
바람소리를 듣는 나바호족
농서는 자연의 위대한 유산이다
무지개는 천 가지 색을 지닌다
전체가 부분을 규정한다
아율베다와 유나니

3. 자연과 일체감을 회복하라
자연에서 삶의 힘을 얻는다
빌딩 골짜기로 저무는 태양을 보라
자연은 지의 원천이다
스피노자와 아인슈타인
동양과 서양의 자연관

4. 지知를 파악하라
지는 경영을 지탱하는 주축이다
지와 사랑
지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다면체
지식경영을 너머 지의 경영으로
새롭게 지를 분류하다
기업마다 고유의 묵지默知가 있다

2.
5. 기업문화는 기업의 얼이다
기업문화가 회사를 말한다
개인과 집단을 잘 조화시켜라
전체적 · 통합적으로 사물을 파악하라
한 사람의 개인처럼 경영하라
얻기 위해서는 버려라

6. 반反생산의 시스템을 구축하라
폐쇄시스템 '지구호'
멀티사이언스를 지향하라
반생산의 생산
삶을 변화시키는 생산
생산은 기업과 소비자의 상호작용이다
생산과 환경, 기술 그리고 생산비용
소비자와 브랜드파워

7. 일과 인생을 함께 즐겨라
강한 개인이 강한 집단을 만든다
이기는 것은 우연이고 지는 것은 필연이다
인생을 퇴고하라
개성을 풍부하게 만들라

맺음말

저자 소개

역자 : 조경
1972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일어일문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일본어 강사를 하였으며 고려대학교대학원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중국인,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가 있다.
저자 : 도키와 후미카스 (常盤文克)
1933년 도쿄 출생으로 후쿠시마福島에서 성장하였으며 1957년 도쿄 이과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가오花王에 입사하였다. 가오주식회사는 일본에서 브랜드가치가 다섯 번째로 높은 기업이다. 1971년 가오의 연구소장, 1976년 이사, 그 후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쳐 1990년 사장, 1997년 회장을 역임하였다. 2000년 6월부터 가오 특별고문 · 경영자문위원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질質의 경영론』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0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84g | 148*210*20mm
ISBN13
9788956590066

책 속으로

생존경쟁은 분명 치열하지만, 작은 동물이라 할지라도 그 생존방식이 생태계 내에서 인정받는다면 토끼나 쥐처럼 멋지게 살아남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적자생존'법칙이 지배하고 있다. 역으로 말하면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한 동물들은 사라져간다. 사바나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은'약육강식'이 아니라 이질異質과 이질異質의 경합이며 환경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동물들은 그야말로 수천만 년 전부터 이러한 질과 질의 경합을 반복해왔다. 질, 개성이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끝까지 살아남는 힘, 즉 바이탤리티vitality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살아남은 동물종은 상당히 높은 질의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강렬한 개성과 바이탤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바나의 대초원에서는 지금까지 특정한 동물종만이 과잉 증가하는 일은 없었다. 만약 어떤 종種이 증가한다면 그보다 질이 높은 종이나 이질의 종이 등장하여 억압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양과 질은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생태계의 안정은 질이나 개성의 다양성에 의하여 지켜진다.

질과 질이 상호 경합하여 공존하는 사바나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닮았다. 얼마 전에 실리콘밸리를 방문하였을 때 나는 동료 몇 사람과 함께 카페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칸막이 틈새로 우연히 본 것은 커리어우먼이 대학교수로 보이는 초로初老의 남성과 몇몇 젊은 학생들과 테이블에 앉아 열렬하게 논의를 벌이는 풍경이었다.

실리콘밸리에는 실로 다양한 기업과 벤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기업의 규모나 매출의 많고 적음과 무관하게 각자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 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서로 경쟁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탄생시킨다. 그것은 일종의 생태계에 가까운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곳에서는 뛰어난 질과 개성을 가진 기업은 높이 평가받아 번영하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도태되어 사라져간다.

--- p.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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