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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1장 만약 이 조선 땅에서 칠 년간 사랑을 금지하면, 어떻게 될 것 같소? 2장 진짜 금혼령이 내려졌다고? 그 궁합쟁이 말대로? 3장 잘 가시오, 예현선이었던 아가씨여 4장 칠 년째 금혼령, 조선 청춘남녀는 그 누구도 혼인할 수 없다 5장 죄인은 당장…… 입궁 준비를 하거라! 6장 소녀 빙의를 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습니…… 우둑, 우두둑! 7장 하아, 내 입이 또 자동사기를 치는구나 8장 내 이제부터 색기라는 단어의 뜻을 알려 줄까 하는데 9장 이런, 기승전음마쟁이! 10장 나를 이렇게 급히 찾은 것은? 오모나! 스, 스, 승은? 11장 혹시, 예전에 혼인할 뻔했던 적 있어? 12장 무서운 거거든, 감정이 헷갈린다는 게 13장 저은하앙~ 이 소녀가 해냈사옵나이당~ 14장 내가 입맞춤을 한 사람이 바로 소랑이? 15장 그, 그래서 변복을 하여 데리고 왔다? 16장 야릇한 분위기, 왕보다도 먼저 침소에 쓰러지는 그녀 17장 저랑…… 술 한 잔 하실래요? 18장 그 음심과 사심, 소녀가 찾아드릴까요? 19장 춘화첩 추격전 20장 아아, 진정한 박력사내들이 거기에 있었다 21장 왕은 궁궐의 어느 여자라도 그 자리에서 취할 수가 있단다 22장 했네, 했어 23장 나 촉 되게 좋아~ 이거 뭐야? 24장 소랑아, 우리…… 도망가자 25장 하이얀 속곳이 종잇장처럼 찢어졌다 26장 이 빙의는 모두 연기입니다 27장 그 어떤 연심도 갖지 않기로 해 28장 죽은 폐빈이 버젓이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대 29장 진짜, 빈궁이 맞지 않았더냐 30장 뭐? 소랑이가 본명이 아니라고? [2권] 1장 어제는 빈궁으로 위장을 하시더니, 오늘은…… 2장 제가 더 이상 이곳 지밀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3장 내 앞에 서 있는 이 여자는 누굴까 4장 보쌈꾼의 본거지, 구해 주어도 나가지 않겠다는 여인네들 5장 신부를 훔친 도적놈은, 바로 이 조선의 임금이오! 6장 안 그러면 이 삽에 쥐도 새도 모르게 묻힐 텐데 7장 우리가 직접 확인해야겠소! 어서 후사를 만드시오! 8장 보고 있어도, 보고 싶냐 9장 혼인하고 싶지, 마음 같아서야 10장 이렇게 억지로라면, 더더욱 싫습니다 11장 널, 소랑한다. 내게 소랑이라 함은…… 12장 소랑이를…… 저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13장 니가 쌀로 메주를 빚는다 한들, 메주로 식혜를 만든다 한들 14장 혀끝에 감겨 오는 부드러운 감촉, 함께 섞이는 촉촉한 숨결 15장 편하디편한 침전을 다 놔두시고 왜 제 방 와서 이러십니까? 16장 이대로 거사를 치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야 17장 너 오늘, 승은을 입어 보자꾸나 18장 네 이년! 감히 왕에게 피를 흘리게 한 죄를 물어……! 19장 사랑보다 힘이 센 것은 그리움이기에 20장 전하께서는 긴장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21장 그렇다면 이 입맞춤의 의미는……? 22장 사냥감을 앞에 둔 짐승처럼, 거침없이 폭주하는 전쟁 무기처럼 23장 아, 신원이가 원래 나의 신랑이 되어야 했었지……! 24장 저, 애달당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25장 소랑이에게 신기가 없다고? 26장 사막에 떨어져도 다시 만나야 할 사람 27장 비밀이 밝혀지는 것은, 단 한순간이었다 28장 전하께서 이 자리에 있었다고? 대체 언제부터? 29장 내 생을 쥐고 흔든 사람이, 바로 그였다 30장 어떡하냐, 널 떠날 수가 없는데 31장 누군가 다시 소랑의 목숨을 노리고 32장 나 이제 너한테 잘하면서 살게 [3권] 1장 이 나라의 간택을 실은 내가 막고 있었다고? 2장 이 나라의 간택은 조작될 것이다! 3장 소랑이를 이 궐로 다시 데려와야 합니다 4장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제발 5장 원하는 것은 소랑이 하나 6장 다시 궐로 돌아가게 된 소랑, 그녀가 해야 할 일은…… 7장 그럼 이제 이불 안으로 들어오시지요 8장 언니, 왜 죽지도 않고 여기 있어? 9장 오늘 이 밤을, 그녀와 함께할 것이다 10장 오늘 녹초가 될 만큼, 기분 좋게 해 주마 11장 제 본명이 바로, 예현선입니다 12장 간택을 둘러싼 전쟁이 시작되고 13장 지금 이자가 당신의 딸, 예현선이 맞습니까? 14장 옥사로 가는 길이 어디냐. 내 스스로 갈 것이다 15장 이제 몸과 몸을 맞대는 육탄전이 시작될 것이다 16장 계획된 납치, 이제 더 이상 기회는 없다 17장 칠 년 전, 폐빈 안씨를 죽인 범인이 바로 네놈이로구나! 18장 삼간택 삼 일 전, 이제 우리에게 시간이 없다! 19장 어디까지가 운명인지, 아직 알 수가 없지 않니 20장 어차피 우린 이어질 수 없지 않습니까! 21장 드디어 오늘 금혼령이 철해지는 것인가……! 22장 이번 간택에 대한 모든 결정은 전면 보류할 것이오 23장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24장 최대의 민란, ‘설로 대첩’이 일어나고 25장 불타오르는 옥사, 소랑이가 아직 안에 있다! 26장 이제 너희들은 지옥 불에 타 죽는 천벌을 받게 될 것이야! 27장 과인은 진짜 예현선을 중전으로 간택하여…… 28장 이제, 신원이만 돌아오면 되겠구나 29장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이 나라 국모의 노릇을? 30장 내 삶과 추억 속에 스며들어 있는 그 사람 31장 내 오늘 밤, 너와 함께 격하게 놀아 볼 것이다 32장 앞으로 펼쳐질 머나먼 시간이, 하나로 집약되는 순간 33장 만백성에게 고하노니, 사랑하며 살지어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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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이 된 소랑은 무엇보다도 백성들의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싶었다.
불신 불안 가득했던 금혼령 시대에서 이제 따뜻한 정과 배려가 넘치는 사랑의 시대를 만들고 싶었다.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조선. 그것은 사람들이 품은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예전엔 주변 이들을 밝고 사랑스러운 감정으로 이끌었던 그녀가, 이제는 조선 전체를 환한 기운으로 물들이고 있는 것이었다. 개이의 애정 비사 상담은 언제나 명쾌했다. 지금 이 순간, 그 누구보다도 뜨겁게 사랑하라는 것. 그리고 사랑이 안겨다 주는 보석과 같은 행복감을 마음을 열고 느끼라는 것이었다. 눈앞에 수많은 일에 사랑이란 감정을 미뤄두거나 외면하지 말고 ‘바로 지금’ 사랑을 해야 했다. 이 나라에 금혼령이 또다시 오기 전에, 사랑과 혼인인 금지되는 시절이 돌아오기 전에, 만백성에게 고하노니, 사랑하며 살지어다. --- 「금혼령 3권」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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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없이 낭만적이고 유쾌한 조선 궁중 사기극이 찾아온다!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폐인이 되어버린 왕 이헌. 그의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여자, 예소랑이 나타난다! 알고 보니 그녀는 신기라곤 하나도 없는 순 사기꾼! 이 빙의가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이제 금혼령을 끝내기 위한 그녀의 통 큰 사기극이 시작된다! 현대의 솔로 감성을 자극하는, 지극히 트렌디한 청춘 사극 만약에 나라에서 7년간 사랑을 금지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니, 너보고 7년간 결혼하지 말라면 상상할 수 있겠니? 실제 조선에서는 세자빈이나 왕비를 간택할 때 백성들의 혼인을 금지하는 “금혼령”을 내렸다. 극은 여기에 발칙한 상상력을 더한다. 만약에 그 금혼령이 7년째 이어진다면, 조선 팔도 청춘 남녀들은 어떻게 될까? 자유 연애가 금지된 시대, 혼인하기 전까진 손목 한번 잡아볼 수 없는데 혼인마저 못 하게 한다면? 사랑을 못 하게 한다면? 백성들의 패닉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예상컨대 전쟁과 천재지변을 넘어설 수도 있다. 7년간 강제적 솔로가 되어버린 조선의 백성들! 그들의 솔로대첩은 어떤 모습일까? 과연 주인공은 금혼령을 철해내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혼인이 금지된 시대, 더욱더 뜨거워지는 사랑에 대한 열망 조선의 세자빈이나 왕비를 찾을 때 ‘간택령’이 내려졌다는 역사적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보편적인 상식에 가깝다. 간택령은 단 한 명의 누군가에겐 신데렐라가 될 수 있는 인생 역전 찬스지만, 동시에 온 나라 백성들의 혼인이 금지되는 ‘금혼령’과 의미가 같았다. 이야기는 여기서 출발한다. 만약 나라에서 7년간 혼인을 금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혼인할 수 없다면? 게다가 여기는 조선, 자유 연애가 금지되어 있다. 아무리 혈기왕성 피가 펄떡펄떡한 사내라도 혼인 전까지는 아녀자의 손목 한번 제대로 잡아볼 수가 없었다. 사랑과 욕정의 감정은 그 어디에도 풀어낼 수가 없었다. 더욱 끔찍한 건 이 금혼령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점. 이렇게 솔로로 독수공방하여 썩어 죽어야 한다면? 하지 말라고 하면 더욱 하고 싶은 게 당연지사, 조선 전체가 사랑을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사랑’이라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을 국법으로 금지한 조선, 이에 수많은 상황에 놓인 백성들의 삶은, 그 자체로 드라마가 되어 간다. 이야기는 남들이 보지 않았던 ‘간택령’의 이면을 풀어내고, 여기에 혼인 금지령이 7년간 이어졌다는 대담한 상상력을 더했다. 하나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가 기존 사극에서 보지 못했던 남녀 상열 지사 조선을 비틀어낸 것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발상으로 금혼의 시대, 조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금지된 연애 감정과 사랑에 대해서 재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