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사비나의 에로틱 갤러리
사비나의 에로틱 갤러리
사비나의 에로틱 갤러리
소득공제 청년패스
사비나의 에로틱 갤러리
이명옥
해냄 2002.10.31.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 두려움, 금지된 욕망
감옥에 간 화가들
감춰진 발, 맨발의 성모
쿠르베의 정직한 음화, <세계의 기원>
금기 없는 쾌락의 탐구, 사드
처녀의 수호신 아르테키스
뭉크의 어두운 환상, <뱀파이어>
죽음을 부르는 춤
미를 훼손하는 시간

2. 쉽게 지는 꽃, 마르지 않는 샘
첫눈에 반하다
편지를 기다리는 여인
키스의 여러 가지 의미
만지고 싶은 몸
저주받은 감정, 질투
심장에 대한 장난질
파헤쳐진 무덤
달리의 마르지 않는 샘, 갈라

3. 눈으로 만지는 몸
집단적 도취, 강간 충동
뱀을 부리는 여자
여인의 몸을 닮은 항아리
목욕하는 여자
거울을 들여다보다
유방을 위한 초상화
그대의 금빛 머리카락
장미꽃 향기에 취해
미인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4. 무모한 열정의 화가들
바토 리부아르, 가난한 예술가의 성
상처받은 자존심
"나는 재능이 없어"
천재 명단에 여자 화가는 없다?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술에 취한 화가
무모한 열정
화실에 갇히다

저자 소개 1

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사비나미술관 관장이며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늘 새롭고 독창적인 시선을 견지한 전시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수학, 과학 등 다른 학문과의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전시와 교육, 저작 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힘써왔다. 대표 저서로는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2006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2006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명화 경제 토크』(2007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사비나미술관 관장이며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늘 새롭고 독창적인 시선을 견지한 전시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수학, 과학 등 다른 학문과의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전시와 교육, 저작 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힘써왔다. 대표 저서로는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2006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2006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명화 경제 토크』(2007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팜므 파탈』(한국문화번역원 선정, 2005년 한국의 책, 일본 사쿠힌사에서『妖婦』로 번역 출간), 『그림 읽는 CEO』(네이버 선정, 오늘의 책),『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선정, 2009 올해의 청소년 도서),『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국립중앙도서관 선정, 2014년 이달의 책),『시를 좋아하세요...』(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등이 있다.

이명옥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1쪽 | 567g | 165*240*20mm
ISBN13
9788973374892

책 속으로

이중 실로 괴기스럽고 냉혹한 독부의 이미지를 소름 끼치도록 생생하게 보여준 것은 오스카 와일들의 환상적인 희곡 『살로메』다. 세례 요한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사랑을 참혹하게 거절당하자 증오심에 불탄 살로메는 자신의 미모에 홀린 의붓아버지 헤롯 왕을 졸라 저주에 가득 찬 요구를 한다. 관능적이고 농염한 춤을 춘 대가로 거만한 요한의 잘린 목을 다라고. 참수형리가 피가 뚝뚝 떨어지는 요한의 목이 담긴 은 쟁반을 내밀자 살로메는 시체의 목을 거머쥐고 음산한 목소리로 외친다.

요카난(세례 요한을 뜻함), 난 그대만을 사랑하고 있어. 난 그대의 아름다움에 목말랐고 그대의 몸에 굶주리고 있어. 술로도 과일로도 그 목마름과 굶주림읠 멈추게 할 수는 없어. 난 지금 어떻게 해야 하지? 요카난, 강물도 바닷물도 내 가슴의 불을 끌 수는 없으니. 아! 그대는 내가 이 입에 입맞춤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어. 요카난, 지금 난 키스를 할테야. 잘 익은 과일을 깨물듯이 내 이빨로 깨물어줄 테야. (중략) 그대의 입술이 씁쓸했어. 피 맛이었을까? 아니, 어쩌면 이것이 사랑의 맛이었는지도 모르겠어. 사랑의 맛은 한없이 쓰다고들 하니까.

살로메의 소름 끼치는 사라의 고백을 듣고 질투심에 불탄 헤롯 왕은 방패로 여인을 짓이겨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숙명처럼 피는 또다른 피를 부르는 법이다.

--- p.45

출판사 리뷰

금지된 미와 의도된 유혹의 서양미술사, 147점의 원색 도판이 전시된 지면 갤러리로 만나다!
1996년 개관 이래 미술인과 일반인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화랑으로 자리잡은 갤러리 사비나(현 사비나 미술관). 그 성공의 비결은, 위대한 작가의 심오한 예술 세계를 관객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품위 잇는 예술의 전당에 기발하고 친근한, 때론 우스개까지 곁들인 겸손한 작품들을 걸어놓고, "마음껏 즐기시라" 말하니 누군들 한번쯤 미술과 친해보고 싶지 않겠는가.
대중에게 좀더 재미있고 친근한 미술을 경험하게 하는 일에 무엇보다 열심인 사비나가 이번에는 금기, 사랑, 유혹, 열정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서양미술의 에로티시즘이라는 흥미로운 그림 에세이로 선보인다. 이 책을 갤러리 사비나의 독특한 전시를 지면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수록된 147점의 도판 가운데는 잘 알려진 '명작'은 많지 않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에로티시즘을 표현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모티프를 제대로 요리해 낸 그림들을 골랐다.
<두려움, 금지된 욕망>이라는 첫 번째 장에서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금기의 대상과 내용을 미술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금기와 유혹은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결국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성기와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그림으로 스캔들을 일으켰던 에곤 실레는 유혹의 화가라기보다는 '금기'에 저항하는 반항의 화가라고 할 것이다. 유방은 드러내도 맨발은 감춰야 했던 그림속의 여인들, 그리고 그녀들의 맨발을 캔버스 위로 드러낸 화가들. 죽음과 추함은 물론,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두려우을 금기로 만든 사회를 향해 화가들을 조롱 가득한 붓을 들었다.
<쉽게 지는 꽃,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두 번째 장에서는, 서양미술에 나타나는 다양한 사랑의 표현들을 만날 수 있다. 눈맞춤, 편지, 질투, 배신, 사라의 상처 등을 주제로 한 베르메르, 뭉크, 티소 등의 그림으 살펴보면, 기다림과 설레임은 여자의 목으로 또 악몽과 펴멸의 격한 감정들은 남자의 몫으로 그려졌다. 그림들에서는 사랑에 빠진 누구나가 겪게 되는 순수하고도 강렬한 감정들이 느껴진다.
<눈으로 만지는 몸>은 유혹에 관한 세 번째 장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비장한 죽음을 '유방을 무는 뱀'이라는 에로틱한 모티프로, 또 종교적인 기쁨으로 충만한 막달라 마리아를 금발에 휘감긴 벗은 몸통으로 표현하는 못 말릴 화가들의 욕망. 재치 있는 자들은 검열에 걸려드는 법이 없는가. 티치아노, 워터하우스, 프란츠 폰 슈투크 등이 그려낸 여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무모한 열정의 화가들>이라는 마지막 장은 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한다. 한 점의 초상화를 그리면서도 자신의 재능 없음에 절망했던 세잔과 자코메티, 윌리엄 터너...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열망하는 화가들은 언제나, 기꺼이 유혹당하고, 기꺼이 사로잡혔으며, 아무도 감히 생각치 못한 황홀한 유혹자를 창조해 냈다. 허무하게 사라져가는 인생의 찬란한 순간들을 붙잡아 영원의 예술을 탄생시킨 것이다. 사비나의 갤러리 안에는 그림만이 걸려져 있지 않다. 그녀는 찬찬히 그림을 읽어내는가 하면, 또그림은 흘깃 곁눈질로 한번 보곤 여자와 남자의 알 수 없는 사람과, 마음을 온통 빼앗는 아름다움에 대해 열렬히 소리 높이기도 한다. 편안한 맘으로 그저 즐기며 함께 떠들면 좋다.
갤러리를 함께 거닐며 서양미술사 속에 드리워진 성과 사랑, 여자와 남자의 오랜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면, 열정과 탐미, 금기와 유혹을 화폭에 옮긴 서양미술의 에로티시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눈을 감고 살아가는 지친 사람들에게 "감각의 기쁨과 감칠맛 나는 재미를 일깨우는" 상큼한 갤러리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

리뷰/한줄평3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