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비극의 시작
왕궁의 불청객들 칼립소 나우시카 공주 신비한 나그네의 정체 괴물이 사는 섬 돼지로 변한 부하들 죽은 자들의 왕국 아폴론의 소 떼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복수 계획 왕의 귀환 |
|
그때 황홀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곱슬머리의 여신인 키르케였지요. 그녀는 베를 짜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잠시 후 노래가 멈추고 키르케가 자기 집의 번쩍거리는 문을 밀면서 나타났습니다. ‘지친 전사들이여, 어서 들어오세요. 당신들을 위해 달콤한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부하들은 미친 듯이 좋아하며 여신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두머리인 에우리로코스만이 유일하게 함정이 아닐까 두려워하며 뒤로 물러나 있었습니다. 키르케는 부하들에게 앉으라고 권하더니 치즈와 꿀을 대접했습니다. 하지만 키르케는 부하들이 모르게 그 음식들에 약을 타놓았습니다. 그들이 음식에 입을 대자마자 그녀는 그들을 마법의 막대기로 쳤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돼지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부하들은 마구 울어댔습니다. 이 광경을 본 에우리로코스는 도망을 쳤습니다. ‘이보게 오디세우스. 빨리 이 섬을 떠나야 하네!’ 그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얘기하고 설명해 주었을 때 나는 무거운 청동 검을 쥐고서 그에게 길을 가르쳐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디세우스, 가지 말게! 자네도 돼지가 되고 말 거야.’ ‘자네는 그냥 배에 있게나. 난 부하들을 구해야 하네!’ 나는 이렇게 말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 본문 중에서 |
|
신들의 축제가 벌어진 어느 날, 불화의 신 에리스는 심술이 나서 황금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신에게”란 글씨를 써 넣어서 신들 사이에 던져 넣었습니다.
신들은 서로 그 사과를 차지하겠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제우스의 아내 헤라,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이 황금사과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갑니다. 파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주겠다고 약속한 아프로디테에게 그 황금사과를 주고 맙니다. 비극은 여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프로디테가 파리스에게 준 여자는 바로 그리스 스파르타 왕의 아내였습니다. 그리스 군대는 주변 나라와 연합하여 파리스 왕자가 살고 있는 트로이로 쳐들어갑니다. 10년이 넘도록 계속된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지만 끝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때 꾀 많은 오디세우스가 커다란 목마를 제작합니다. 그리고 목마가 완성되자 그리스 군대는 목마를 남겨두고 철수합니다. 트로이 사람들은 그리스 군대가 남기고 간 목마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불길하다고 불태워버리자는 사람도 있었지만 결국 성 안으로 목마를 끌고 옵니다. 그 날 밤, 모두가 잠든 사이 목마에 숨어 있던 그리스 병사들이 소리없이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스 군대는 트로이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하늘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신들은 화를 내며 목마를 만든 오디세우스를 저주합니다. 이 이야기는 오디세우스가 신들의 저주를 뚫고 지혜의 신 아테나의 도움을 받아 그토록 그리운 고향으로 가기까지의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