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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는 성문을 열고 들어가려 했지만
단단한 쇠로 만들어진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지. 지친 건이는 벽에 기대어 섰어. 갑자기 그 벽이 스르르 뒤로 밀리기 시작했어. "어?" 건이는 어느 새 성 안으로 들어와 있었어. 뒤로 밀려났던 벽은 쾅 소리를 내며 다시 닫혀 버렸지. --- p.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