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Introduction
New York Gallery Times Square Gallery Super Graphics & Billboard Signs Banner Signs Neon & Electrical Signs Fiber Optic Signs Digital Signs Iso Type Signs Channel Letter Signs Public Signs Text Index |
|
뉴욕을 가장 뉴욕답게 해 주는 랜드 마크로는 단연 타임스퀘어를 꼽을 수 있다. 뉴욕의 상징이자 세계 경제와 상업 문화의 중심인 타임스퀘어를 일컫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세계의 교차로’, ‘세계의 심장’, ‘절대적인 것의 혼합’,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오락의 성전’, ‘위대한 도시 문화의 광장’, ‘간판으로 만들어진 예술 공간’, ‘즐거운 도시의 진흙탕’, ‘인간이 만든 가장 흉물스런 공간’ 등 긍정과 부정의 이미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타임스퀘어는 열광과 혼란, 모순의 총집결지로 늘 세계인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아왔다. 그렇다면, 무엇이 긍정과 부정의 줄타기 속에서도 세계인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뉴욕을 이목의 중심지로 존재케 하고 열광하게 하는가? 미국이라는 세계 최강의 자본주의와 막강한 경제력의 축소판이며 심장부여서? 또는 세계 상업 문화의 집결지이자 고도로 화려한 환상과 놀이의 공간이기 때문에? 우선, 이 많은 질문과 의문을 갖게 한다는 것에서부터 논란의 중심에 존재하는 것만은 분명해진다. 그리고 존재 이유와 의미 이전에 탄생의 비화와 현재의 가치를 살펴볼 필요도 있으리라 본다. 중략 뉴욕의 한복판, 타임스퀘어는 표면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미국 한 나라만의 공간은 아니다. 전 세계의 다국적 기업들이 계획적으로 만들어 낸 광고와 마케팅의 전쟁터이자 그들 도구의 실질적 양상과 효율적 활용의 장소이다. 더욱이 이곳은 오랜 시간 동안 잦은 부침(浮沈)의 시기를 겪으면서 스스로 지금의 명성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뉴욕 안에서 독자적인 문화와 상업의 교묘한 집합체를 이뤄 온 타임스퀘어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까지도 세계적인 경영 전략의 힘이며, 공공장소에 대한 문화와 기업의 상업적 논리 하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략 우리가 타임스퀘어를 주목하여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거대하고 현란한 사인을 통해 그들만의 이정표를 만들어내지 않았는가? 이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시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랜드 마크를 통해 세계인의 관심을 끌 것인가? 어떤 대안과 모색으로 우리만의 표현과 감각을 찾아 도시의 균형을 맞춰나갈 것인가? 이것은 도시 속에 사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우리의 사인 문화가 사람들에게 어떤 시각적 감흥을 줄 것인가 생각해 봐야 하는 이유이다. --- 서문 중에서 |
|
책이 말하는 타임스퀘어는 무엇인가?
꿈과 모순 그리고 시대의 트렌드 ‘타임스퀘어(Times Square)’
타임스퀘어는 뉴욕의 가장 큰 랜드 마크 공간이자 세계의 교차로라 일컫는다. 이곳에서는 공공장소에 대한 문화와 기업의 상업적 논리 하에 만들어낸 인위적인 공간이 공존하며 현란한 사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랜드 마크로 새롭게 탄생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여전히 시대의 주목을 받으며,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며 뉴욕에 대한 이미지를 창조해 내고 있다. 이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오랫동안 이 곳을 삶의 무대로 하는 시민들, 여기에 수많은 이민자의 다문화가 만들어낸 살아있는 신화와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타임스퀘어의 사인은 단순한 간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현 시대의 디자인 흐름을 볼 수 있으며 옛것과 새로운 것이 어우러진 시각 그래픽의 공간으로 새로운 미학을 낳았다. 이 공간에는 다양한 디자인, 기술력과 표현방식, 레이아웃과 컬러, 타이포그래피와 이미지 등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문화코드를 엿볼 수 있다. 수많은 사인 속에는 어떤 광고와 이미지 그리고 브랜드가 타임스퀘어를 밝히고 있는가? 디자인을 읽으면 공간이 보이고, 공간을 보면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다. 바로 이곳 타임스퀘어는 꿈과 모순 그리고 동시대의 트렌드를 담은 도시 문화의 대표적 공간으로 중요성을 갖는다. 여기에 최근 우리가 실행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인 사인 정책에 있어 뉴욕의 타임스퀘어 사례는 시사 하는 바가 클 것이라 예상한다. 현 우리의 사인정책은 줄이고 없애는 것에 초점을 두었지만, 타임스퀘어는 인위적인 거대 간판을 통해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랜드마크를 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우리가 어떤 잣대로 공공디자인의 사인정책을 맞추어야 할지를 조금 더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타임스퀘어의 사인을 통해 어떤 관점으로 사인문화를 접근해야할지 타임스퀘어를 통해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