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소설가, 비평가, 호는 월탄(月灘). 서울 출생. 소년 시절 사숙(私塾)에서 12년간 한학을 수업한 뒤 1920년 휘문 의숙(徽文義塾)을 졸업하다. 1921년 「장미촌」 창간호에 데뷔하여 「백조」 동인으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 47년에는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서울시 예술 위원회 원장을 역임하고,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우익 진영의 대표자로서 49년에 발족한 한국 문학가 협회 초대 회장이 되다. 서울 신문 사장, 예술원 회원 회장 등에 취임하였고, 문학 공로상, 국민 훈장 무궁화장 등을 받았다.
역사 소설로 「세종대왕」, 「왕건」, 「금삼의 피」, 「홍경래」, 「여인천하」, 「흑방비곡」, 「다정불심」, 「삼국지」,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