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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사라진 흔적
37. 롤라 그라우슈반츠 38. 절 39. 들쥐의 보고 40. 키스바르트의 미행 41. 부르-부르-찬 42. 작별과 출발 43. 황금용의 추격 44. 방울거품나라 45. 달의 눈 46. 용의 동굴 47. 키스바르트의 반항 48. 기습 49. 작전 50. 스파이를 속이다 51. 사냥을 위한 준비 52. 네셀브란트의 최후 53. 난쟁이의 애원 54. 깨어난 용 55. 미래의 계획 56. 고향으로 57. 기쁜 소식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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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이 조금 더 높이 올라가자 콩닥거리는 룽의 심장 소리가 벤의 귀에까지 들려왔다. 밤이 무거운 장막으로 룽의 몸을 짓누르고 있었고 점점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슈베펠펠은 새끼 고양이처럼 몸을 동그랗게 말았다. 오로지 부르-부르-찬만이 몸을 꼿꼿이 세운 채 만족스러운 얼굴로 앉아 있었다. 부르-부르-찬은 이런 기후에 익숙했다. 사람들이 세계의 지붕이라 부르는 히말라야의 높은 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부르-부르-찬에게는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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