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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다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겨났나?
2. 누가 대장일까? 3. 곰의 꼬리가 뭉툭한 까닭은? 4. 강은 누구의 것일까? 5. 아주아주 작은 이야기 6. 노루 왕은 어떻게 자기 백성을 구했을까? 7. 스님은 어떻게 배를 만들었나? 8. 까막나라와 불개 이야기 9. 황제와 나이팅게일 10. 만파식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11. 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12. 돌멩이로 변한 금돈 13. 마법의 숲엔 어떤 사람이 살까? 14. 빵은 어떻게 되었을까? 15. 북두칠성은 어떤 모양일까? 16. 이 세상에 이야기가 처음 생긴 이야기 17. 그들은 어디로 날아갔나? 엄마와 함께 보는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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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시는 호리병에 물을 가득 채우고,
호박벌 모보로의 집을 찾아갔어요. 아나시는 자기 머리에 물을 조금 뿌리고, 나머지는 벌집에 몽땅 부었어요. "비, 비, 비가 온다! 얘들아, 호리병 속에 숨으렴. 날개가 젖지 않도록 말이야." 벌들은 고맙다고 인사하며 호리병 속으로 날아들었어요. 마지막 벌이 호리병 속으로 날아들자 아나시는 마개를 재빨리 막았어요. --- p.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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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신들 중 한 명인 아 킨 추크가 말했어요.
"좋은 수가 있어요. 제게 맡겨 주세요." 아 킨 추크는 새의 신에게 재잘재잘 지저귀는 새 소리를, 물의 신에게 빗방울이 똑똑똑 떨어지는 소리를, 바다의 신에게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바람의 신에게는 나무를 스칠 때 나는 소리를 모아 달라고 부탁했어요. 아 킨 추크는 신들이 모아 준 소리를 항아리 안에 넣었어요. 그리고 올리브 나뭇가지로 정성스럽게 저었지요. --- p.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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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낚시는 어떻게 하는 건데?"
"먼저 얼음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 꼬리를 담가. 그리고 버틸 수 있는 한 오래 있으면 돼. 꼬리가 조금 얼얼해도 신경 쓰지 마. 그건 고기가 입질하는 것이니까. 그런 다음 옆으로 세게 털면서 단번에 꼬리를 빼는 거야." 곰은 여우가 알려 준 대로 따라 했어요. 꼬리를 얼음 구멍에 넣고 오래오래 담그고 있었지요. 꼬리가 얼어붙는 것처럼 얼얼했지만 싱싱한 물고기를 생각하면서 참고 또 참았어요. --- p.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