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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공부와 놀이는 구분되지 않는다
학교 밖으로 나오다 할아버지의 움직이는 교실 '육버 브릿지'를 아시나요? 다들 싫다니 내가 해야지 나의 백과사전 답사기 첫 논문 <문명의 세계>를 쓰다 '공급자'와 '주인'의 차이 카메라를 든 사나이 피아노 투쟁 제대로 놀면 공부가 된다 시작도 있으면 끝도 있다 검정고시, 이렇게 준비했다 미국, 그 부러운 땅의 씁쓸한 초상 학교를 선택하는 몇가지 기준 2부 내 식대로, 즐겁게, 끝까지 도전의 즐거움 고지가 높을 수록 주문을 외워라 사법고시에 도전하다 실업계 학생의 프리미엄 수능 공부 이렇게 했다 틈틈이 즐겁게 끝까지 침착하게 엄마가 문을 닫고 나가셨을 때 대한민국 부모님들이 아셔야 할 것 목표를 수정하다 일본, 가깝지만 낯선 나라 3부 사람에게서 얻고 사람에게서 배운다 내 사람을 얻겠다 고분고분하게 받아들이지는 않겠다 학구파와 학주파 학내 생애 가장 힘든 날 엽기적인 '비틀조' 게임의 법칙, 인생의 법칙 '이변'의 반작용 윤리란 무엇인가? 사람에게서 사람을 배운다 '짱돌 한헤민의 윤리와 21세기' 말하기 두려운 것 나의 삶 나의 꿈 ㅣ한혜민 ㅣ 어머니의 ㅣ 이야기 ㅣ 욕심을 버리고 지켜보는 즐거움/ 위명자 나는 아이에게 교육을 맞추었다 신나게 놀기, 재미있게 배우기 재능을 계발되고 성품은 습득된다 내 소망과 아이의 꿈은 다르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갈등 없는 인간관계는 없다 머리 좋은 아이의 함정 좋은 부모되기의 어려움 한혜민의 베이직학습법 언어영역 수학 외국어영역 수리탐구 II 모르면 물어라 그밖의 이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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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머리를 가진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자식을 속성 재배해 특출한 인간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가진 분들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정규 교육과정의 울타리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내 기질과 아이를 기존 교육의 틀에 맞추기 보다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택하겠다는 부모님의 원칙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나는 기질상 앞이 빤히 내다보이는 길을 따라 안전하게 걷는 것보다 목표를 정해 놓고 내 방식대로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중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이수하겠다는 건 중학교 3년 과정을 1년으로 단축하겠다는 단순한 결정이 아니었다. 남들이 이제까지 해왔던 대로 정해진 틀에 맞추어 살기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을 열심히 하며 내 식대로 살기로 일찌감치 방향을 잡은 것이었다. 중학 검정고시는 그 흥미로운 선택의 길목에 놓인 몇 개의 문 중 내가 클릭한 첫 번째 문이었다. --- pp.1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