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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내가 밉대요."
훌쩍훌쩍 해님은 울기만 해오. "저런, 너무 슬퍼서 병이 났군요." 의사 선생님이 해님을 꼭 안아 주어요. 미루도 해님이 아픋다는 걸 알고 있나 봐요. 무언가 열심히 쓰고 있네요. 해님, 미안해요. 미루는 해님이 보고싶어요. -미루 해님, 편지예요. 편지! --- 본문 중에서 |